친정, 고향친구,학교 동창 통틀어 제일 잘 산다는건 참 피곤하네요
내 힘이 아닌...
친정형제 친척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전문직과 결혼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 친정갔는데 작은어머니가 제 사촌 여동생 신랑감좀 같은 전문직으로 찾아보라고 하길래
어렵다고 햇더니 실망....
시간 지나면서 차이가 점점 벌어지니 친정 형제들 포함 사촌들도 서먹서먹해지고 시기하는거 보이고요.
동창들 중에서도 결혼 잘하는 축에 속하고
사방 천지에서 돈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그 외에는 시기질투하는거 눈에 보이고요.
오랜만에 4년간 아주 친했던 대학 동창 전화와서
반가워 통화했더니
물건 사래요. 진짜 형편이 어려워져서 그런거면
물건도 좀 사주고 현찰도 좀 줬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다단계 들어오래요.
남편과 같이 버는데 직장생활 지겹다고도 하고요.
남편이 많이 벌지는 않아도 탄탄한 직장이거든요.
이 친구가 이렇게 변한게 너무 놀랍고
마지막에 자꾸 저 사는 동네( 강남 ) 이야기 하고
남편 사업장까지 알고 있고
내가 웃으면서 어떻게 다 알아? 하니까
주소록을 가지고 있대요.
생각해보니 몇해전에 동창들 단톡 열려서 지역별로 만나자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 있어서
그때 주소 알려준것 같은데 취합한 애가 그 후 말이 없어서 흐지부지 되었나했어요.
근데 나는 모르는 주소록을 이 친구는 어떻게 받았는지
내 남편 사업장까지 다 알고 있는것도 소름이고..
마지막에 실망했다는 투이던데요..
시절인연이란 말이 맞나봐요.
친정형제도 동창도...다...
차라리 전화가 안왔다면 아름다운 추억과 착하고 순했던 동창의 기억으로 남았을텐데
씁쓸하네요..
1. . .
'22.6.9 11:45 AM (49.142.xxx.184)인간들이 그래요
정으로만 다가오면 밥이라도 한번 더 살텐데
그런 사람들 정말 싫어요2. 진심으로
'22.6.9 11:47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저도 팔자좋은* 이라 원글님과 같이 제 주변에서 생각할수도 없게 가장 여유있게 살고 있습니다.
원글님 마음 진심으로 공감이 됩니다.3. 모르는
'22.6.9 11:49 AM (223.62.xxx.130)번호인데 받자마자 내 이름을 불러서 놀랐고,
그 친구라 더욱 놀랐어요.
순간 이십몇년만에 내게 연락할 정도면
갑자기 곤란한 일이 생겨서 도움 요청하려고 한건가 했어요.
그래서 혹시 무슨일 있냐고 먼저 물어봤어요.
근데 별일 없대요.
그래서 휴 다행이다 했죠.
근데 바로 영업을 시작히네요ㅠ4. 님이
'22.6.9 12:01 PM (39.7.xxx.171)힘든데 남편분은 어떻겠어요?
5. 남편은
'22.6.9 12:08 PM (223.62.xxx.130)강남 8학군 출신이에요. 친구들 직업 다양한데 학창시절 친했던 친구들 다시 연락되고 만나고 그래요. 물론 몇명 꼬인 동창들은 있지만 대체로 무난하더라구요.
남편은 본인 직업부터 전부 스스로 일군것도 크고
또 계속 살던 동네에서 살고 있는것도 큰것 같아요.
남자들이라 시기질투 덜 한것도 있구요.
전 지방출신에요.6. ..
'22.6.9 12:17 PM (14.35.xxx.21)남편이나 저나 30대 40대에는 결국 연락하거나 직장에 찾아오는 동창, 지인들 보험도 들어주고 물건도 사주고 그런 일 몇 번은 하게 되더라구요. 괴로워하면서 거절하구요. 50대 되니까 그거 다 거친 경로라 거절도 되고 예전만큼 부탁들도 안하고 그러네요. 님이 한창 그럴 때인 듯.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7. ...
'22.6.9 12:51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남 뒤치닦거리 해결사 노릇 하시느랴 힘드시죠
정작 나는 도움도 못받으면서...
100퍼 이해합니다8. 꼭
'22.6.9 1:14 PM (182.216.xxx.172)잘 살아서가 아니라
오래 소식 모르던 친구가
물어물어 연락해 오는건
거의다가
다단계나 보험 같은 직종에 들어가서
열정이 넘칠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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