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으로 배운 일화
안내하시는 박물관 현지 직원 분이 한국말을 너무 잘하시는거예요.
거긴 대도시도 아니라 한국어 학원이 없고 외진 곳이라서요.
심지어는 인사하는데
"근데요. 이런것은 어떻게 하세요?"
외국인에게서 나온 근데요 ~라는 표현이 너무 자연스럽더라구요.
어학 학습 교재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회화 표현이잖아요.
알고보니 한국 아이돌 가수 팬이라서
매일 매일 한국 예능 챙겨보고 기사 읽는게 취미라고.
그거 보면서 재밌고 즐거워서 하는 컨텐츠로 배우는
거 외에는 방법이 없구나 생각했어요.
그 후로 그동안 영어 공부 헛 했구나. 40대 제 영어 공부에 큰 전환점이 되어서 좋아하는 소설 읽기로 영어 학습 대신해서 쭈욱하고 있어요.
좋아하는 컨텐츠로 하니 지겹지가 않더라구요
나중에 60대 넘어서 해외 크루즈 여행 다니면서 영어 써먹을꺼예요.
1. 네
'22.6.8 12:20 PM (118.235.xxx.109)그래서 고등 애들 일본어 선택하지 마라는 겁니다.
애니덕후들이 1등급 다 먹어요. 하루 2시간 이상 일본어 자습자들2. 근데
'22.6.8 12:26 PM (175.223.xxx.109)외국인들 한국말 배우는거 보면 너무 신기해요
한국에 잠깐 일하러온 사람들도 한국어 엄청 잘하던데3. ...
'22.6.8 12:32 PM (220.116.xxx.18)한국말이 진짜 난이도 최상급 언어인데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들 진짜 신기방기
4. 언어 사용
'22.6.8 12:34 PM (125.140.xxx.202)토론(양방향 소통)문화가 발달된 서양사회에서는 언어에 의존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어휘와 표현이 다양해 외국인이 배우기가 힘들어요.
한국사회는 왕조-식민지-군사정권 시기(한방향 소통)에서 벗어난지 아직 얼마되지 않아
언어보다는 눈치에 의존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어휘와 표현이 다양하지 않아 외국인이 배우기가 쉬워요.5. ...
'22.6.8 12:43 PM (220.116.xxx.18)한국말 어휘와 표현이 다양하지 않다고요?
노랑 누렁 누리끼리 노르스름...
동사활용 형용사 활용도 불규칙 천지고 그 불규칙의 변형이 얼마나 많고 그게 다 다른 뉘앙스인데 다양하지 않다니...
역시 한국말을 제대로 잘 못하는 한국 사람 많은 듯6. 전혀
'22.6.8 12:47 PM (125.182.xxx.58)공감 안 가네요
7. 저도
'22.6.8 1:01 PM (118.235.xxx.109)전혀요. 배우기 힘든 언어 랭킹 하위권은 아닐겁니다.
언어의 역사가 너무 오래되고 한곳에 고여서
만만치 않은 언어예요.8. 눈치
'22.6.8 1:18 PM (58.141.xxx.63)신문고 격쟁 이런거 있던 나라에 눈치만보던 백성만 있지는 않았을것 같은데요? 식민지가 되었어도 항거하고 나랏말 지켜온 나라인데...언어보다 눈치에 의존해서 언어와 표현이 다양하지 않다니 그 근거가 뭔지 궁금하네요.
한국의 특수한 표현과 문체들을 번역할 방법이 없어서 한국문학을 해외에 소개하기 어렵다, 그래서 안타깝다고 많이들 이야기하지 않나요?9. 저기 위에
'22.6.8 1:27 PM (188.149.xxx.254)일본인 납셨군.
아님 중공인이던지.
한국어만큼 괴로운게 어디있을까염?
한국어가 어찌나 아름답던지. 광야와 혼불을 한 번 읽어보시고 그게 무슨 뜻인지 알면 한국인.아니면 외국인.10. 헐
'22.6.8 2:53 PM (106.246.xxx.196)전세계 언어중에 배우기 힘든 언어에 한국어가 들어가는데요
뭔소리이신지
항상 탑10 안에 들어요 ㅋㅋㅋㅋ
자랑은 아니지만 ㅋㅋㅋㅋㅋ11. 눈치님
'22.6.8 3:55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넷플릭스에서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이라도 보세요
한국을 일제가 박아놓은 선입견으로만 보지마시고요
5천년 역사가 없는 일제시대 35년만 있었던 나라로 착각하는 외국인이 많은 듯12. 언어 사용님
'22.6.8 4:08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넷플릭스에서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이라도 보세요
한국을 일제가 박아놓은 선입견으로만 보지마시고요
5천년 역사가 없는 일제시대 35년만 있었던 나라로 착각하는 외국인이 많은 듯13. 알리
'22.6.8 4:12 PM (223.38.xxx.88) - 삭제된댓글30여년전...고딩때
친구 중에 영어를 정말 잘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런데 다른 과목은 꽝. 그 편차가 많이 심해서...
중간, 기말, 모의고사 시험보면
100점 만점에 영어는 항상 만점
다른 과목은 10~30점대...
어떤 과목은 20개 문제 중 2개 맞췄다고ㅎㅎㅎ
(그냥 번호 하나로 찍지)
그 친구가 공부하는 시간에 하는게
팝송을 주구장창 듣는거였어요.
외국인이 드문던 시절...간혹 길거리에
흑인이나 백인을 보면...옆에 서서 영어 교과서를
꺼내 크게 읽는다고...
그럼 열에 아홉은 웃으면서 발음교정을 해 준대요.
그 모든것이 너무 재밌다는 거예요.
결국 다른 과목때문에 대학은 떨어지고
전문대 영어과( 영어 외에 다른 몇과목은
그냥 번호 하나 정해서 찍었다고)갔는데
졸업도 하기전에 대한항공 지상직에 합격해서
다닌다는 얘길 들었네요.
그 친구가 부르던
Don't cry for me Argentina....가 생각나네요...14. 알리
'22.6.8 4:17 PM (223.38.xxx.88)30여년전...고딩때
친구 중에 영어를 정말 잘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런데 다른 과목은 꽝. 그 편차가 많이 심해서...
중간, 기말, 모의고사 시험보면
100점 만점에 영어는 항상 만점
다른 과목은 10~30점대...
어떤 과목은 20개 문제 중 2개 맞췄다고ㅎㅎㅎ
(그냥 번호 하나로 찍지)
그 친구가 공부하는 시간에 하는게
팝송을 주구장창 듣는거였어요.
외국인이 드문던 시절...간혹 길거리에
흑인이나 백인을 보면...옆에 서서 영어 교과서를
꺼내 크게 읽는다고...
그럼 열에 아홉은 웃으면서 발음교정을 해 준대요.
그 모든것이 너무 재밌다는 거예요.
결국 다른 과목때문에 대학은 떨어지고
전문대 영어과( 영어 외에 다른 몇과목은
그냥 번호 하나 정해서 찍었다고)갔는데
졸업도 하기전에 대한항공 지상직에 합격해서
다닌다는 얘길 들었네요.
그 친구가 다른 친구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르던
Don't cry for me Argentina....가 생각나네요...15. 5단계 언어중
'22.6.8 4:35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제일 어려운게 한국말이랍니다
존댓말이 존재하고, 주어가 없어도 알아들어서요
우물 밖 개구리
https://youtu.be/8Zd1H-T7XwE16. 5단계 언어중
'22.6.8 4:36 PM (222.120.xxx.44)제일 어려운게 한국말이랍니다
존댓말이 존재하고, 주어가 없어도 눈치로 알아들어서요
우물 밖의 개구리
http://youtu.be/8Zd1H-T7XwE17. 알리
'22.6.8 6:25 PM (125.133.xxx.166)알리님 친구분 너무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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