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때문에 마음이 아파요
땅 남기신거는 3남매 공동명의로 하셨어요.
사시는 시골집도 3남매공동명의구요.
친구분들이 말리셨다는데 그렇게 하셨어요.
엄마는 75세인데 청소일을 하세요.
150정도 버시는거 같은데
시골에서 한달 생활비 40~50정도 쓰시는거 같아요.
버는거 자식들,손주들 용돈으로 다 주세요
생각해보니
자식들에게 평생 10원도 안 받으신거 같아요.
제가 용돈드리면 더 보태 애들 주세요.
아픈데는 없어요.
엄마가 일하는거 싫은데 말을 안들으세요.
속상하고 미안하고...
3남매는 다 엄마에게 경쟁하듯 잘해요.
자식에게 기대가 없고
주기만 하세요.
엄마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파요.
1. ㅇㅇ
'22.6.7 6:56 PM (211.234.xxx.192)엄마는 사랑이죠...
근데 말씀을 안하셔서 그렇지 자잘하게 불편하신곳 있을수 있어요
괜찮다하셔도 항상 살펴봐주세요 어련히 잘 하시겠지만요2. ...
'22.6.7 6:57 PM (39.7.xxx.224)제가 자식낳아보니 그것도 기쁨이예요
해줄수있는것3. ..
'22.6.7 6:57 PM (223.38.xxx.203)울 친정 부모님이랑 같네요.
울 4남매 서로 잘 하려고 애쓰는 중.4. 아줌마
'22.6.7 6:57 PM (223.38.xxx.106)엄마때문에는 마음이 아플이유가 없는데..
원글님의.마음이 원래아프신데
엄마를.거기에ㅡ걸어두신것같아요.
아파하실 이유가ㅜ없어요
건강하셔서 일도하시고(쉬시면 더 늙고 둔해지고 에너지도 안생겨서 더 아프실 것입니다)
자식들에게 챙겨줄정도로 경제력있으시고
상속도 바르게 잘 정리해두셨고
자식들 서로엄마에게 더 잘하려고 애쓰고
본인집에 바른 생활하시면서 잘지내고만 계시는데...
도대체 뭐가....5. ...
'22.6.7 6:58 PM (39.7.xxx.224) - 삭제된댓글저도 아줌마님 의견에 동의..
6. 음
'22.6.7 6:59 PM (180.65.xxx.224) - 삭제된댓글어느 포인트에서 마음아파요?
7. Umm
'22.6.7 7:03 PM (122.42.xxx.81) - 삭제된댓글청소일하셔셔번돈 또 자식한테 주기만 한데잖아요
여기 사이트처럼 다 쓰고 돌아가셔야되는데
평생 일만하신다잖아요
맘이 안찡하세요8. 아창
'22.6.7 7:05 PM (122.42.xxx.81)청소일하셔셔번돈 또 자식한테 주기만 한데잖아요
여기 사이트처럼 다 쓰고 돌아가셔야되는데
평생 일만하신다잖아요
맘이 안찡하세요
월급받는 청소일 상상이 안가심 아줌마
도가니 나가는 아줌마 공감안감9. 엄마가 그 연세에
'22.6.7 7:05 PM (121.155.xxx.30)일하시고 또, 번돈을 자신보단 손주들이나
자식들에게 다 쓰신다니 딸 입장에서는 맘이
아플수 있죠...
그래도 엄만 그게 행복이라 여기실꺼에요
그 연세에도 아프신데 없이 정정하셔서 일도
하시는 어머니가 저는 부럽네요~10. ㅠㅠ
'22.6.7 7:07 PM (182.219.xxx.102)효도좀 하세요 살아 계실때
나중에 피눈물 흘리지 마시구요...11. 상식
'22.6.7 7:08 PM (122.42.xxx.81)상식적으로 안아플수가있나요??
12. 큰
'22.6.7 7:11 PM (180.228.xxx.130)지병이 없다는거죠
내색 안하시지만 몸살나고 힘드시겠죠.
연세도 있는데
아무리 못하게해도 안돼요
텃밭이나 소소히 가꾸시면 좋을텐데13. 그러게
'22.6.7 7:17 PM (180.70.xxx.42)우리 부모님도 연세 똑같은데 암이라던가 관절이라던가 크게 드러나게 아프신데 없었어요.
그래서 건강하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았어요, 두분 다 어금니 임플란트하시고 아빠는 심한 위궤양과 식도염 증세로 오랫동안 병원다니셨다는거..또 엄마가 고혈압 판정 받은거..
저희 부모님도 자식한테 일절 받지않으시고 본인들 노후 준비 다 돼있고 아빠는 70세까지 일하셨어요.
자식들이 다 멀리살고 전화통화는 자주해도 자식들 걱정한다고 일체 조금이라도 안좋은건 말씀안하셨더라구요.
원글님도 자세히 잘 여쭤보세요.14. 음
'22.6.7 7:20 PM (61.77.xxx.195)청소일 아무리 요령있게 하셔도 그 연세에 힘드세요
그만두시지 않으시면 병원 자주 모시고 가시고
맛난반찬 해드리고 영양제랑 홍삼 사드리고
매일 전화하고 자주 들여다 보시고
내가 엄마라면 자식이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 하는거
생각해서 해드리세요
아프시거나 돌아가시면 해드릴수 있는게 없어요
후회만 남죠 ㅠ15. 아이구
'22.6.7 7:24 PM (211.245.xxx.178)이제 그 연세면 자식들이 주는 용돈받으면서 건강챙기고 오래오래 사시는게 자식들한테 더 기쁨일텐디...ㅠㅠ
16. 사랑
'22.6.7 7:26 PM (122.34.xxx.208)퇴근해서 피곤한 맘으로 털썩 앉아서 82하는데
원글님 글보고 울컥하네요
엄마한테 너무 무심한 딸이라서17. Gfjhgv
'22.6.7 7:27 PM (121.155.xxx.24)못쉬는 분들이 계세요
어머님 마음이 그게 편하신가봐요
어머님 편할데로 두세요18. 어려울때
'22.6.7 7:31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도움 받은적 없이
평생 그렇게 사신분은 자식이 말려도 안들어요
아프신데 없고 좋아서 하는일이니
싫은내색 보이지 말고 지금처럼 경쟁하듯 잘하면 되겠네요.19. 네
'22.6.7 7:40 PM (180.228.xxx.130)화도 내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자주 찾아가서 맛난거 사 드리면 좋아하시는데
돈도 꼭 엄마가 내세요
그게 기쁨인걸 알고는 화도 못내겠어요
돌아가시면 맘이 너무 아플것 같아서
미치겠어요.
오죽하면 남편이
엄마 돌아가시면 울 여보 맘 아파 어쩌냐? 해요20. 감사
'22.6.7 7:46 PM (219.248.xxx.53)마음 아프신 거 알겠는데 ‘울 엄마 좋은 분이라 너무 고맙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좀 좋은 마음을 누리시면 어떨까요?
82게시판에도 힘든 어르신들 많이 나오시잖아요. 세상 떠난 후에도 애틋하고 그리운 부모가 얼마나 감사한 존재인지—-, 그런 면도 좀 생까해보시고 엄마에게 많이 표현하세요.
엄마가 우리 엄마라 너무 좋아. 근데 조금만 덜 고생하면 정말 좋겠어—-.
부러워요, 원글님.21. ㅡㅡ
'22.6.7 8:16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어머니 일이나, 경제생활에 님이 바라는데로 하기 보다. 차라리 함께 즐거운 시간을 자주 갖는 게 어떨까요?
당일치기라도 여행도 자주 다니고, 좋은 데 가고, 좋은거 먹고. 엄마가 쓰시면 또 채워드리고.
계좌이체 좋고.
실강이 없이 올 때 미리, 어디 봉투 넣어놓고
나중에 말씀드리면 되죠.22. ㅁㅇㅇ
'22.6.7 8:39 PM (125.178.xxx.53)어무니 ㅠㅠ
23. ..
'22.6.7 8:44 PM (223.62.xxx.80)우리 엄마 45살부터 자식 다 대학도
안보내고 돈 받아쓰고 돈 안준다고
악다구니만 쓰다 70세에 치매 왔는데
불쌍하지도 않아요.
아마 몸 움직이며 일하셔서 건강하실꺼에요24. 천사네요
'22.6.7 8:55 PM (211.206.xxx.180)자녀들도 보고 배웠고.
25. 근
'22.6.7 10:48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저렇게 일하시던분이 쉬시면 금방 아파하시다가 잘못하면 큰일 치르는 경우 종종 봤네요 일하시는것도 기력이 되시고 그게 또 일상의 활력으로도 이어지니 극구 반대만 하지 마시고 자주 찾아 뵙거나 안부 여쭤보고 찾아뵐때 안마라도 해드리고 말벗 해드리는게 서로 좋아요
26. 그냥
'22.6.8 3:40 AM (61.254.xxx.115)자주 찾아뵙고 갈때 맛난거 사다 안기는게 님이 할수있는 효도네요
어른들은 유행하는거 잘 모르시잖아요 달달구리 빵 쿠키 김부각 연잎밥 유명떡등등 간단히 먹을수 있는것.두고 드시게 사다드림 좋겠어요 저만해도 냉동실 넣어두고 인젊나 쑥떡 잘 구워먹거든요27. 서로
'22.6.8 2:08 PM (116.34.xxx.234)아끼고 사랑하는 행복한 가족이네요.
엄마 천성 못 바꾸니 마음 아파하지말고 주시는 사랑 기꺼이 받고 감사하세요.
엄마는 자기가 주는 사랑이 자식에게 아픔으로 받아들여지기 안 바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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