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아이도 크면서 변하겠지요?

에고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22-06-07 18:42:50
중1여학생인데 학원 학교 모두 성실한 아이입니다.
일찍공부시키지않아서 선행이 많이 되어있지는 않지만(아이가 학원을 보내달라고했는데 엄마마음에 그냥 좀 늦추고싶었는데 그게 좀 미안했네요) 시간늘려가며 열심히따라가고 있어요.
엄마가 선행에 대한 괜한 편견으로 지금 널 힘들게 하는것같아 미안하다 했더니 언제 시작했어도 결과는 같았을 것이라며 괜찮다고 말해주네요..
친구엄마들과 이야기중에 요즘 아이들끼리 영화도 보러가고 노래방도 간다는 이야길 들어 하루 학원빼줄테니 친구들과 놀고오라고했더니 놉!!! 시간아까워...(그렇다고 그시간에 공부만 하는건 아니예요)
지금 중요한건 그런게 아니야엄마라고 해주는 딸..
간식 뭐 먹고싶어? 물으면 엄마사랑♡이라고 배시시 웃어주는 딸..
유튜브나 티비 게임 모두 하지않고 스마트폰 쓰는 4년동안 한번도 엄마몰래 와이파이를 켜겨나 데이터를 켜지않았어요.
중학교올라가면서 폴더로 바꿔달라해서 요즘에 진짜 폴더만 되는 폰이 없어 세종시까지 알아봐서 바꿔줬어요..
여유시간은 농구와 테니스 피아노로 풉니다.
한번도 친구문제로 속상해하거나 연연하지않고
자기는 엄마만 건강하게 자기 옆에 오래있으면 된다는 딸...
회장추천도 매년 받는데 시간낭비하기 싫다고 안한다고..
이번 체육마당에서 계주도 월등하게 일등으로 들어와서 반 친구들이 엄청 좋아했다고.
한번도 숙제했어?라는 말을 엄마가 먼저하게 하지않는
목소리한번 높이게 하지 않는 딸이예요..
누나가 이러니 남동생도 누나를 따라가요..
나쁜언어쓰지않고 자긴 당연히 핸드폰은 생각도 안하고 부모에게 함부로 하지않고 미디어절제는 당연하구요..

이런 딸도 크면서 변하겠지요?
공부잘해서 일등하고 그런친구는 아니지만
소소한 작은것들의 기쁨을 주는 자녀가 고마워서 팔푼이 소리 한번 적어봤어요 남들에게 어디가서 못하는소리니까 익명이니까요...
사춘기오는게당연하고 성장하면서 또 부딪히겠지만 지금은 그저 고맙네요..♡



IP : 211.243.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7 6:46 PM (218.50.xxx.219)

    타고난 성정은 변하지않아요.
    따님이 아주 고운 심성을 지녔네요.
    넌씨눈이지만 제 딸도 그랬어요.
    그 심성 고대로 지니고 잘 컸습니다.
    지금은 애엄마에요.
    님 따님도 오래오래 엄마와 사이좋은 딸로 살거에요.

  • 2. 아~~~~
    '22.6.7 6:55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전설의 유니콘인가요????ㅎ
    부럽네요.ㅎㅎ

  • 3. T
    '22.6.7 6:59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유니콘이 실제 존재한다는 얘기만큼 신기합니다.ㅎㅎ
    예쁜 아이네요.

  • 4. 마의 중2
    '22.6.7 7:19 PM (1.238.xxx.39)

    있어 보세요.
    무슨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던 것인지 그러던 애도 중2엔
    다른 사람이 되더라고요.
    진짜 밉고 충동적인 언행만...
    중3 2학기쯤 그래도 돌아 왔어요.
    각오는 하고 계시는 편이 나아요.
    다 늦게 대학교때 그러느니 남들 할때
    일찍 지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 5. .....
    '22.6.7 7:33 PM (182.211.xxx.105)

    안변해요.
    그애 애기때도 눕혀놓으면 혼자놀고 배부르면 자고
    그랬죠??
    그게 평생 갑니다.
    사춘기는 그냥 사색 고뇌하는 사춘기일듯..

  • 6. ..
    '22.6.7 8:24 PM (121.132.xxx.148)

    이런 자식이 현실에 존재하는건가요? ㅠㅠ
    변하든 안변하든 중1에 저런 경험을 부모에게 주다니 그것만으로도 참 부럽습니다 ..
    내새끼는 역시 아니었습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8157 비염, 알러지약 추천해요 8 마요 2022/06/09 2,373
1348156 윤석열매국놈 위안부합의 팔아넘기려고 하네요 13 매국놈굥 2022/06/09 1,653
1348155 아내 병원비 마련하려고 복권 샀는데..1등 5억원 당첨 6 ㅇㅇ 2022/06/09 5,223
1348154 고1. 응원 좀 해주세요 12 ㅠㅠㅠ 2022/06/09 1,663
1348153 40대 되니 생리할때쯤 머리가 너무 아파요ㅠ 11 ㅇㅁ 2022/06/09 2,815
1348152 좀전에 방귀 맞았어요 7 어우 2022/06/09 3,574
1348151 물가 무섭게 오르네요 20 진도 2022/06/09 6,293
1348150 한동훈이 문재인 정부 시절때 탄압받았나요? 39 ... 2022/06/09 2,471
1348149 과외 구하면서 의대생들 보니. 해외대학다니다가 의대로 편입 많이.. 4 Y 2022/06/09 4,196
1348148 이런 아이는 어떻게 훈육해야 하나요... 8 육아 2022/06/09 2,085
1348147 창문 다 열어놓으니 맞바람 쳐서 완전 서늘하고 좋네요, 3 ... 2022/06/09 1,363
1348146 이천가는데 쌀밥집 청목 기왓집 어디가 좋아요? 8 이천여행 2022/06/09 2,423
1348145 전세입자들은 반드시 전세권 설정해야 합니다.. 7 속고 살지마.. 2022/06/09 2,996
1348144 이 언니. 저 무시하는거 맞겠죠? 44 ... 2022/06/09 8,413
1348143 촉법소년 연령낮추는거 어떠세요? 30 2022/06/09 2,869
1348142 군대갈때 대학 학교학과도 다 쓰나요? 10 ... 2022/06/09 2,322
1348141 제 다이어트 식단 봐주세요~ 5 ㅇ ㅇㅇ 2022/06/09 1,557
1348140 오색황토비누로 메이크업 지워도되나요? 1 비누향기 2022/06/09 900
1348139 이거 에코백 이쁜지 봐주세요 7 ㅁㅁ 2022/06/09 3,979
1348138 대전 둔산동에서 가까운 종합검진 센터 좀 알려주세요 7 궁금 2022/06/09 868
1348137 등통증이 있으면 거의 췌장 문제일까요? 18 .. 2022/06/09 5,444
1348136 유시민 "한동훈씨가 저에게 먼저 사과해야" 57 ㄷㅈㅇ 2022/06/09 5,732
1348135 딸을 차별하고 아들만 챙겼던 98살 할아버지가 아들한테 통수를 .. 15 98세할아버.. 2022/06/09 9,756
1348134 지금 본 글 6 ........ 2022/06/09 1,148
1348133 이재명, '데이트폭력 발언' 손배소 첫 재판 불출석 9 시간끌기중 2022/06/09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