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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인데 결혼을 어찌할지..

ㅇㅇ 조회수 : 6,858
작성일 : 2022-06-07 17:01:22
일단 외롭지 않고 결혼제도가 좀 부담스러워요

그런데 더 늦으면 출산도 그렇고 기회가 없을것같은..

직업은 교사인데 늦게 임용되서 모아놓은 돈은 없어요

집에서 보태주실수 있는 상황도 아니구요

조건이 쳐져 자신이 없는것도 있지만 결혼자체가 끌리지 않는게 더 커요

그러면서도 나중에 후회할것같은..

저처럼 별로 생각이 없는데 때 되서 적당히 맞춰 하신분들도 많은가요?

추가하자면 내향적이고 복닥거리는거 싫어서 시댁문화가 걱정되고 내부모 더 챙기고싶어서 그런것도 같아요
IP : 210.96.xxx.232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
    '22.6.7 5:0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런 맘이면 하지 마세요
    남자도 그런 결혼 행복하지 않아요
    적당히 맞춰 하는거

  • 2. ㅡㅡ
    '22.6.7 5:04 PM (1.222.xxx.103)

    일단 결혼하고싶은 남자가 생긴 다음 그 이후 할지말지 고민

  • 3. .....
    '22.6.7 5:05 PM (223.62.xxx.122)

    출산에 얽매이지 않는다면 늦게 해도 상관없지요.. 전 비자발적 딩크인데 35에 결혼했어요. 벌써 십년이 넘었는데 그때만해도 늦게 하는 편이였거든요. 근데 열심히 살다보니 출산시기를 놓쳤고 둘다 간절히 원하지 않았던 것도 크고요. 결혼해서 좋은 점은.. 둘이 같은 방향으로 의지하고 나아간다는 거.. 목표의식이 더 확실해지는 거 그런건 확실히 있어요. 돈도 더 많이 빨리 모을 수 있었고요. 물론 생리적 정신적 외로움을 채워주는 것도 크고요. 단점은 역시나 영원한 딜레마인 시댁문제네요. 내 부모도 버거운데 1+1 2+2가 되거든요.

  • 4. ..
    '22.6.7 5:07 PM (49.179.xxx.44)

    며느리노릇, 아내노릇에 거부감이 커서 망설였는데
    저에게 그런 역할을 전혀 바라지 않고 성실하고 착한, 그러나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속적인 관점에선 그다지 매력이 없는 남자를 만나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제가 운이 좋았던것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원하는 남자를 찾아보세요.

  • 5. 그런
    '22.6.7 5:07 PM (223.39.xxx.69)

    마인드는 혼자 사는게 행복할건데요
    나 좋은것만 하고 싶은 심리
    결혼생활은 남녀모두 희생 정신이 있어야 되는데요

  • 6. ㅇㅇ
    '22.6.7 5:07 PM (210.96.xxx.232)

    지금 연애한다면 결혼을 전제로하고싶고 어설프게 시간보내고싶지는 않아요
    결혼한다면 출산은 꼭 할것같아요
    그런데 연애 동기조차 안생기네요.. 소개가 들어와도 잘 모르겠어요

  • 7. ....
    '22.6.7 5:08 PM (106.102.xxx.47)

    내부모 더 챙기고싶어서 그런것도 같아요

    ---
    이런분들은 진짜 결혼하지 마셔야 함.

  • 8. ㅇㅇ
    '22.6.7 5:09 PM (210.96.xxx.232)

    기본적으로 의무감 책임감은 큰 편이에요 그래서 발들이기가 어려운것도 같네요
    다들 결혼을 원해서들 하셨나봐요

  • 9. 여지가
    '22.6.7 5:10 PM (39.7.xxx.230)

    손해라는 결혼하는 여자는 뭘까요?

  • 10. 아아아아
    '22.6.7 5:11 PM (124.49.xxx.217)

    꼭 같이 살고 싶은 남자가 생기면 하세요
    결혼을 위한 결혼은 절대 반대
    교사시라니 더 반대... 교사니 하려고 하면 하실 수 있는데
    진짜 교사 직업만 보고 오는 남자 만날까 봐 제가 다 깝깝해서 말씀드려요
    결혼은 좋아요... 사랑하는 남자 만나서 내 아이 낳고 사는 삶도 좋아요
    그리고 사랑보다는 조건이 결혼에 중요한 것도 맞지만
    아무튼... 조건 포함 사랑이어야지
    조건 맞추는 결혼 위한 결혼은 절대 안돼요

  • 11. 부모나
    '22.6.7 5:11 PM (175.199.xxx.119)

    챙기고 사세요. 효녀는 결혼 하면 안됩니다

  • 12. 노력
    '22.6.7 5:11 PM (223.62.xxx.185)

    결정사 동호회 등.. .

  • 13. 누구냐
    '22.6.7 5:11 PM (210.94.xxx.89)

    댓글 다신 분들은 대부분 기혼이시죠?

    저는 반대로 저런 상태라면 오히려
    담담하게 '동반자' 를 모색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외롭지 않아야 잘못된 선택을 할 확률이 줄어들구요.

    40대에 들어와서야,
    과거의 어른들이 왜 진중하게 경험을 나누지 못하고
    싸구려 잔소리처럼 들리게 '늙으면 외로우니 결혼하라' 라고 밖에 표현을 못했는지 안타깝달까요.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는 동물이고,
    - 독립과 고립을 헷갈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원글님이 충분히 독립적인 사람이라면
    오히려 건강한 결혼 생활이 유지될수도요.

    다만, 많은 부분에 대해서 이해하고 양보해야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특히나 출산과 육아라는 건 정말 세상을 키우는 일 같음.

  • 14. ...
    '22.6.7 5:12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올해 가기 전에 결혼할 사람 만나고, 내년 초에 결혼한다고 생각하고 추진하세요. 어차피 할 거면 하루라도 빨리 하는 게 좋습니다. 부모님은 잘 사실 거예요. 걱정마세요.

  • 15. ....
    '22.6.7 5:12 PM (175.192.xxx.210)

    저도 주위 분위기땜에 했어요. 그 시절은 해야했고 둘은 낳아야했고...
    시댁은 엎어버리고 안가요. 집안일도 맞벌이라 힘들면 다 손놓고 안해요. 체력될땐 했어요.
    이젠 남편껀 아예 안해요. 성인이 자기밥은 알아서 먹어야한다 생각하고 빨래도 구분해서 알아서 하게끔 청소도 각자 알아서.. 그렇게 하니깐 살만해요. 나만 손해보는듯한 맘도 없고... 남자 위해주고 뭐 그런 생각인거면 나중에 억울해요. 혼자보단 둘이낫지 .. 딱 그선에서 타협하고 결혼생활하면 적당히 장점으로 살수있죠.

  • 16. 누구냐
    '22.6.7 5:14 PM (210.94.xxx.89)

    상담하면서, 결혼에 대해서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 오히려 결혼 제도에 대해서
    두려움이 많다고.
    '대충 어떻게 되겠지' 하고 저지르는 성격이 아니니
    잘못될 경우에 대한 수없는 고민이 있다고 하네요.

    공통적으로 이런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독립적이었고
    남에게 민폐끼치는 걸 극도로 싫어하고
    무책임한 상황을 벌인 적이 없데요.
    (격공했어요)

  • 17.
    '22.6.7 5:16 PM (223.38.xxx.190) - 삭제된댓글

    결혼 정말하고싶은데 저도 30후반이되니 남자가 없네요. 좀더 빨리 서둘러야했어요
    결혼해서 잘사는 친구들보면 진심 부러워요

  • 18. ㅇㅇ
    '22.6.7 5:17 PM (210.96.xxx.232)

    네 독립적이고 양심적이에요
    게으르기도 하지만 뻔뻔하고 무책임한거랑 거리멀어요
    근데 외롭지도 않고 결혼 생각도 중립이라
    누굴 만날 동기가 안생겨요
    그냥 소개받아볼까요? 여초라 남자를 접할 환경이 아니에요

  • 19. ..
    '22.6.7 5:19 PM (211.36.xxx.224)

    저는 정년 보장되는 직업이면 결혼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자유롭게 사세요. 뭐 어때요. 그리고 인연은 언제 나타날 지 몰라요

  • 20. 아아아아
    '22.6.7 5:22 PM (124.49.xxx.217)

    결혼의 목적이 뭔지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원하는 결혼의 목적

    직장 잡아서 자리 잡았으니까 당연히 다음 수순인 결혼? 남들 다 하니까?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결혼의 모습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알콩달콩인가

    소위 최대한의 상향결혼인가

    비슷비슷하게 만나 서로 존중하는 삶인가

    뭐 이런 것들을 좀 생각해 보세요

    근데 문제는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몰라요
    내 욕망이 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생각보다 드물다는 거죠
    차라리 세속적인 욕망이 뚜렷하게 있고 거기에 솔직한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 걸 효율적으로 가지더라고요
    근데 세속적이지 않은 욕망은 쉽게 규정되지 않기 때문에
    내가 내 욕망을 솔직하게 알기가 더 힘들어요...

    결국 부딪쳐 봐야 안다는 거죠

    전 지금 만나는 이 남자랑 결혼할거야! 이거보다는

    소개는 많이 받으실 수 있을 테니

    우선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보는 걸 추천드려요

    내 취향이 뭔지 내가 확실히 알아야 선택을 하든 말든 하죠...

    암튼.. 화이팅입니다~~~

  • 21. 결혼
    '22.6.7 5:22 P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

    결혼이라는 제도는 노후에 남편덕을 볼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독박육아와 시집살이를 60까지는 견뎌야 하는 거예요. 가사노동 독박도 포함.

    가사노동 같이 해 줄 40대는 원글이 가장노릇하지 않고는 없을껄요???? 아내가 해주는 밥과 토끼같은 자식. 내부모한테 효도하는 여자를 꿈꾸는 남자와 앞으로 20년은 싸워야 지금 2,30에ㅡ결혼한 남자들 반만큼 갈똥말똥일텐데요...

  • 22. ...
    '22.6.7 5:22 PM (175.196.xxx.78)

    님이 늦게 임용돼서 그래요
    이제까지 공부하고, 님 인생 못누려봤잖아요, 부모님도 따님 임용때까지 맘졸이고, 부모님께 효도할 기회가 이제 시작된거고요
    님 인생도 즐겨보고, 부모님과 여행도 가고, 효도도 하고 할거 하고 이제 내가정 이뤄야겠다 마음 들면 하면 좋은데
    나이가 문제에요
    님 인생 즐기고, 효도도 하면서, 남자도 만나보세요, 미루지 마시고요
    그리고 늦게 임용된 것 흠도 아닙니다. 앞으로 20년은 일할텐데요
    여자직업으로 그만한 일 많지 않아요
    님 자신감을 가지세요

  • 23. 그런맘이면
    '22.6.7 5:25 PM (180.69.xxx.74)

    혼자사셔야해요

  • 24. ㅇㅇ
    '22.6.7 5:26 PM (210.96.xxx.232)

    늦게 임용된것보다 이나이에 모아놓은 돈이 없네요 보태주실수도 없구요
    그렇다고 눈이 낮은편도 아니고 다른분 댓글처럼 차라리 세속적인것만 보면 쉬울것도 같아요
    자신이 없는건지 욕구가 없는건지
    애매합니다

  • 25. 허허허
    '22.6.7 5:29 PM (1.234.xxx.22)

    효자뿐 아니라 효자아닌 남자도 결혼하면 마누라 앞세워 효도하며 세상 둘째가라면 서러운 효자되는데 효녀가 왜요?
    결혼하면 제부모보다 시부모 우선하게되는 결혼문화가 문제죠
    각자 제부모에게 효도하면 되는거지

  • 26. 누구냐
    '22.6.7 6:01 PM (210.94.xxx.89)

    결혼

    '22.6.7 5:22 PM (125.184.xxx.101)

    결혼이라는 제도는 노후에 남편덕을 볼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독박육아와 시집살이를 60까지는 견뎌야 하는 거예요. 가사노동 독박도 포함

    .........

    진짜 82가 물리적 나이보다도 이런 고루한 생각들이 일반화되는 사이트가 되었다는 게 슬프네요.


    본인들의 인생이 결혼 부심,
    .. 그게 너무 행복해서 부리는 부심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이 제도를 위해서 희생하고 고난의 길을 걷고 있는지 아느냐... 는 식의 '불행부심' 같아요.

  • 27. ...
    '22.6.7 6:08 PM (211.36.xxx.33) - 삭제된댓글

    고민이 이해돼요
    남자나 결혼제도는 부담스러운데
    아이 안 낳으면 나중에 후회할까 걱정되고
    그런 여자들 생각보다 많아요 저도 그랬고

  • 28. ...
    '22.6.7 6:09 PM (211.36.xxx.33) - 삭제된댓글

    고민이 이해돼요
    남자나 결혼제도는 부담스러운데
    아이 안 낳으면 나중에 혹시라도 후회할까 걱정되고
    그런 여자들 생각보다 많아요 저도 그랬고

  • 29. 38세 지인이
    '22.6.7 6:11 PM (106.101.xxx.171)

    딱 님처럼 그렇게 말하다 갑자기 좋은 사람 만나 연애하고 있어요
    내년에 결혼한대요
    아직 짝을 못만나신거니 힘내세요!

  • 30. ㅇㅇ
    '22.6.7 6:12 PM (210.96.xxx.232)

    이런 마음으로 소개를 받거나 해도될까요? 여초라 겪어가며 알아갈 환경은 아니어서요

  • 31. ..
    '22.6.7 6:14 PM (112.152.xxx.2)

    저랑 나이가 비슷하신데 저는 결혼을 26에 했어요.
    주위에 결혼한 친구가 별로 없다보니 진짜 멋모르고 한거같아요. 재고 따지는거 없이요.
    제 친구들을 보면요.
    20대 후반~30대초반까지는 결혼을 잘 하는거같아요.
    그런데 30대 중반 넘어가면서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이 많아지면 들은 얘기가 많아지면서 회의적이 되거나 재고 따지게 되거든요.
    원글님 글에 그런게 보여요.
    상대방이 너무 좋아서 약간씩 맘에 걸리는건 무시하고 결혼해서 헤쳐나가기엔 너무 들은게 많아서 사람 만나기도 전에 걱정부터 한짐..
    가뜩이나 연애세포가 활성화되어있는 나이도 아닌데.
    근데요 원글님.
    저도 멋모르고 결혼해서 힘들었고 후회되고 그런 생각 안해본거 아니고 친구들한테 얘기안해본거 아닌데..
    그래도 10년 지나 지금와서 보면 인생에서 많은걸 해내고 해쳐나왔다싶거든요. 친구들한테 하는 얘기, 82에 올라오는 하소연들은 그 삶 속에서 사진처럼 단편적인거에요.
    사는건 원래 고난이고 스트레스에요. 결혼하든 안하든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 32. ㅇㅇ
    '22.6.7 6:15 PM (221.149.xxx.124)

    아직 상대도 없는데 뭔 고민...ㅋ
    저 글쓴분보다 한살 어린데 소개 진짜 무수히 많이 받아봤거든요.
    그래도 인연 못만나면 못 만나는 거에요.
    결혼 할까말까 고민은 지금 글쓴분 입장에선 김칫국 후루룩...

  • 33. como
    '22.6.7 6:17 PM (182.230.xxx.93)

    감정 숨기고 즐거운척 만난다. 누구랑 일단 사랑에 빠져보세요. 그럼 본인의 주관이 흔들릴수 있어요.

  • 34. ..
    '22.6.7 6:19 PM (112.152.xxx.2)

    그리고 먼저 소개를 두세번 받아보세요.
    나온 남자들 보면 기가 차실수도 있어요.
    이 주선자는 나를 뭘로본거지? 괘씸하고.
    혹은 생각보다더 괜찮은 사람이 나올수도 있죠.
    그게 결혼 시장에서 원글님의 객관적인 위치에요.
    고민은 거기서 시작하는거에요.
    이정도 위치로 결혼을 할것인지.

  • 35. ㅇㅇ
    '22.6.7 6:23 PM (210.96.xxx.232)

    112님 댓글처럼 제가 원래도 미리 생각이 많아요
    나이드니 더 그렇겠죠
    이왕 고민하는거 행동하면서 하는게 낫겠네요
    성격이 팔자인가봐요

  • 36.
    '22.6.7 6:29 PM (49.164.xxx.30)

    저 36초에 결혼했어요. 맞선봐서^^ 36살 12월말에
    아이낳구요. 5개월만에 했는데..저는 결혼당시 거의 백수였고 똥차한대에 1500있었나?
    근데 좋은남자 만나서 10년차 잘 삽니다.
    좋은사람도 많아요. 저는 결혼을 젤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생각있으심 선이며 소개팅 하세요

  • 37. ..
    '22.6.7 6:37 PM (118.235.xxx.195)

    모아놓은 돈은 없고 친정에서 보태줄 여력은 없는데, 눈이 낮은 것도 아니라서 세속적인 기준으로 남자 찾아서(이런 남자라면 경제력은 기본에다 시댁 능력이 있다는 조건이겠죠), 시댁 문화는 싫고 내 부모에겐 효도하고 싶다면 결혼 생활 내내 갈등이 많을 것 같은데요.

    돈을 더 모아 남편과 시댁에 독립적인 위치일 때 결혼해야 님이 원하는 결혼 생활이 가능합니다.

  • 38.
    '22.6.7 7:07 PM (1.236.xxx.238)

    그러다가 금방 40 넘고 50 바라봅니다. 결혼, 아이 낳을 생각 있으시면 지금 막 노력 하시구요.. 아이 안낳으실거면 그냥 40., 50, 60에 연애 하고 남자 만나고 맘 맞으면 결혼해도 되지요.
    제 주변 40중반 미혼 10명은 되는데.. 진짜 비혼은 2명이에요.. ㅜ,ㅜ 40 넘고 나면 남자 인력풀이 확 줄어요. 친구들 다 서울에 집도 있고 외모 관리도 엄청 투자하고 직업도 좋아요.. 하지만 30 대여행 다니고 자기계발 좋아하고 그렇게 시간 흐르고 나니.. 지금은 진짜 포기하고 접고 해도 사람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꼭 결혼이 아니어도 연애는 하세요.. 전 소개팅 너무 많이 해서 36세쯤 부터는 접었다가 42세부터 다시 사람들 만나도 다니는데.. 진짜 36~40 에 아무 노력도 안한거 정말 많이 후회해요. 젋을 때야 내가 굳이 맞추면서 결혼할필요 있어? 이 맘이지요.. 진짜 50, 60 혼자 살 생각 하면 허전해요..

  • 39. ...
    '22.6.7 7:42 PM (39.117.xxx.195) - 삭제된댓글

    남자든 여자든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고
    서로 상대방에게 맞춰주며 노력하려는 마인드가 아니면
    혼자살아요
    서로 힘들어요
    결혼이 장난인줄 아나....

  • 40. 소개는
    '22.6.7 8:27 PM (223.33.xxx.102)

    들어오나요?
    이제 곧 그것도 끊겨요

  • 41. 우리나라
    '22.6.7 9:09 PM (211.206.xxx.180)

    이게 기이함.
    누군가를 좋아해서 결혼 생각하는 게 아니고
    결혼을 해야 한다고 사람을 찾음.
    기본적으로 성향은 결혼과 안 맞으십니다.

  • 42. 일단
    '22.6.7 10:19 PM (61.254.xxx.115)

    소개받고 사귀어보고 연애라도 해보세요 연애도 싫은건 아니죠?

  • 43. 미리고민
    '22.6.7 11:55 P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내부모 더 챙기고싶어서 그런것도 같아요

    미리 고민 크게 도움이 안됨
    일단 나이 넘어가면 기회 자체가 없어지니 노력해 보심이
    그런데 이제 성인이고 결혼하심 가정을 서로 둘다 내가정 우선인게 독립인거예요
    그게 효도임
    보통 남자들이 그게 잘 안돼서 많이 싸워요

  • 44. ...
    '22.6.8 7:05 AM (118.235.xxx.246) - 삭제된댓글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 말이 딱 맞는거같아요.
    결혼하고 후회한 순간들 많았고, (좋았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결혼을 만약 안했었다면, 결혼에 대해 궁금해하고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 분명히 했을것같아요.
    결국 인간은 안해본것에 대해 호기심이 있다는거..
    그러니 지금 자신이 가진것에 행복함을 느끼는게 중요한거같아요.
    그러다보면 어떤인연이든 오게 될테구요.
    미리 걱정하지맙시다^^

  • 45. ...
    '22.6.8 7:08 AM (118.235.xxx.246) - 삭제된댓글

    직업도 좋으시고 아직 나이도 젊은데 뭐가 걱정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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