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키우면서 "눈치 좀 보라"고 했던거요. 친정엄마가 눈치보는거 너무 싫어해서 저를 그냥 키웠는데 사회생활할 때 눈치가 너무 없어서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강조를 했더니만 아이들이 하고싶은 말을 잘 못하더라구요. 잘못 안했는데도 눈치보고.....
그리고 어릴 때 캠핑 좀 다닐걸.... 남편이 캠핑 싫어하고 바빠서 한번도 안갔는데 후회가 많이 되더라구요.
반면 잘한거는 나름 사랑을 많이 준거요. 정서가 안정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아들은 농구를 6년이나 시켰더니 고등가서는 운동신경 없는데도 친구들이랑 반대항전에 나간다고 농구하러 다니니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식키우면서 후회되는 것과 잘한 건 뭘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