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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결혼지옥보셨어요?

..... 조회수 : 9,709
작성일 : 2022-06-07 11:57:40

하아..저러고 어떻게 살죠?

여자분맘도 이해되고 남자도 이해되고

남자분성향이 그냥 말없는스타일같던데 ...

그리고 여자분이 다다닥 해되니 더 피하게되고

둘다 이쁘고 잘생겻던데

젊은시절 왜케 속상하게 사나 싶더라구요....

연예인이 아닌집이 나와 그런지 더 이해도 되고 연출같지도않고..

근데 제가 보기엔 두사람 안바뀔거같아요 둘이 성향이 그러니 .

여자분도 더이상못참아서 그런거 같고 ㅠ

결혼이거 참힘드네요 ...

IP : 121.165.xxx.3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지옥
    '22.6.7 12:05 PM (223.62.xxx.117)

    기사보고 조각영상만 봤는데 둘다 잘못만난거같아요. 남편직업이 뭔가요? 애들 영어학원은 외벌이 소득적은집도 지출줄여서보내는경우가 많잖아요.. 부인이보낼려고하니 남편이 부담스러워하던대요. 그렇게 소닭보듯 살다가 나이들어 애 분가시키고 이혼한부부 알아요. 밥도따로먹고 살림도 나눠서있었다고.. 애가 잘되긴했는데 긴세월 그렇게 살필요가 있을까요?

  • 2. ...
    '22.6.7 12:06 PM (218.144.xxx.185)

    남편프리랜서라서 수입이 일정치않나봐요
    오년간 문자로 대화한다니 참

  • 3. ...
    '22.6.7 12:08 PM (218.144.xxx.185)

    담주 예고보니 조혜련네 동생네 또나오네요
    예고보니 시어머니와 조혜련도 영상에 나오구요

  • 4. .....
    '22.6.7 12:09 PM (39.7.xxx.168)

    그 여자분 너무 사람 진절머리나게 말하더군요
    자기 기분 풀릴 때까지 주절거려야 하고

    남자가 신경질 낸 것도 아니고 그냥 알겠다 하는데
    불만있느냐고 기분나쁘냐고 틱틱대며 시비를 걸면서
    자기가 뭘 어쨌다고 자기한테 신경질 내느냐고 오히려 화내고
    나라도 입 딱 다물고 그만하자 하겠어요

    그리고 영어학원 보낼까 어쩔까 같이 상의를 하고
    영어교육 시키기로 가닥이 잡히면
    학원 알아보러 같이 상담 가는게 맞는거지

    대뜸 영어학원 상담 가자고 통보 하고서
    왜 상의도 안 하고 하냐 하니
    누가 영어학원 보낸다 했느냐고 우기는 거 보면서 너무 답답

  • 5. 그 여자분
    '22.6.7 12:13 PM (203.251.xxx.221)

    그 여자분의 논리에는 아무도 감당 못해요.
    잠깐 보는데도 질리더라고요.

  • 6. ......
    '22.6.7 12:18 PM (112.221.xxx.67)

    거의 여자분 수입으로 가정을 꾸려나가는거같은데
    남편이 프리랜서에 수입이 많지않으니 대신 살림이나 육아를 좀 하셔야하는데
    주말에 육아좀 해놓고 힘들다고 난리고...
    여자분이 힘들게 일하고와서 설거지하고 애들학원 알아보고 ...

  • 7. 저희도
    '22.6.7 12:20 PM (121.137.xxx.231)

    그 부부랑 비슷한 성격이에요
    애들이 없다는 게 다른점이고.
    둘다 이해가 가지만 좀 답답한 면도 있어요
    그 남편 절대 먼저 사과든 화해든 뭔가를 위해
    노력하지 않더라고요
    저희 남편도 비슷하거든요
    자기가 잘못해서 상대를 화나게해도 먼저
    사과하거나 풀 생각을 안해요
    어떤 일을 계획해서 정해야 할때도
    아무얘기 없다가 갑자기 정해야 한다고
    급하게 얘기하고요
    이번 휴가 계획도 남편회사에선 지난주에
    일정 정하라고 통보 했나봐요
    그럼 전달 받은날 미리 저한테 얘기해서
    일정 잡아보자고 해야 하는데 아무소리 없다가
    어젯밤 잘려고 누웠는데 낼 아침에 출근하면
    휴가날짜 정하라는 거에요
    그때도 짜증났지만 잘 넘겼어요
    오늘 출근해서 정신없이 바쁜데 일찍부터
    카톡을 보내더니 휴가 날짜를 잡아서 이날 어떻냐고
    보냈더라고요? 상의한것도 아니고 지혼자
    정해놓고 휴가 일정표에 아예 표시해서..
    웃긴게 그때는 제가 마감철이라 그주 지나서
    항상 휴가를 잡아왔는데 벌써 몇년을 얘기하고
    피해서 잡았는데 아무 생각없이 지혼자 다
    잡아놓고 어떠냐니.
    일정 생각할 틍도 없이 자기혼자 북치고장구치고
    열받아서 카톡에 마감때라 안됀다고!!!! 이케
    보냈더니만 나중에 전화와서 짜증나는 투로
    얘길 하대요? 왜 당신이 승질내냐고 따져 물었더니
    카톡에 화내서 기분 나쁘대요

    푸념글이 되었는데 이런 식이네요
    정말 짜증나서..

  • 8. ..
    '22.6.7 12:21 PM (112.150.xxx.19)

    임신 중에 이런저런 이유로 남편에게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때부터 마음이 멀어지기 시작했다는 말이 저는 크게 와닿았어요.

    제남편도 책임회피형인지라 결정적인 순간 제가 그 짐들을 떠맡아 살아왔거든요.
    저희는 수억원의 빚이 문제였는데 그 집도 결국은 돈이 문제가 됐던거 같아요.

    최근 리얼부부문제 프로를 보면서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동안 난 너무 힘든데 억지로 억지로 맞춰가며 또는 서로 상처 주며 살아왔는데...그러지 말껄 하고요.

    그냥 안맞는 사람들이거나 결혼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헤어져서 살아야 하는데 너무 미련하게 맞추려고 날 소진하며 살았구나 싶어요.

  • 9. 앞부분만
    '22.6.7 12:21 PM (1.228.xxx.58)

    봤는데 여자분이 일이 넘 많더라구요 오전에 집안일하고 출근해서 11시 넘어 오는데 남자 먹은거 그대로 씽크대에 있는거 보면 어느 누구라도 열받지 않겠어요
    둘다 인물 너무 좋아서 인물이 아깝더라구요 저 좋은 젊은 날 저리 살다가 다 보내는 구나 싶어서

  • 10. ..
    '22.6.7 12:27 P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121.137.xxx.231님
    아이도 없는데 그러고 살지 말아요.
    젊은날을 그렇게 허비하면서 살기 넘 아까워요.
    은연중에 내 잘못인가라는 마음이 있거들랑 개나줘버리고 남편이랑 나랑 안맞는것이니 애써 맞추려고 에너지 소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내 행복은 내가 지켜나가야 해요

  • 11. 원글
    '22.6.7 12:42 PM (121.137.xxx.231) - 삭제된댓글

    저흰 마흔 중후반이에요
    신혼때부터 진짜 너무 안맞고 시가에 당한일도
    많고 그랬는데 그땐 어려서 뭘 몰라
    그냥 나만 좀 참지뭐. 이러고 살다보니
    나이만 먹었어요
    당장 이혼해도 괜찮을때는 참고 살고
    이제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 싶을때는
    남편도 예전보단 나아지고 서로 익숙해지고
    어느정도 맞춰지다 보니 그냥 살게 되더라고요

    한번씩 저렇게 어이없게 사람 짜증나게
    할때가 있긴 하지만요

    내 행복은 내가 지키는게 맞는데
    그게 쉽지 않은것 같아요

  • 12. 처음봤는데
    '22.6.7 1:08 PM (218.147.xxx.180)

    그 여자분 말 많은거 아니던데요 몇년을 홧병처럼 쌓여있을텐데 그 정도 말은 해야죠 차라리 시원하게 싸우고 푸는게 속편하지 어휴 심지어 맥주도 그 말 건것도 그나마 여자가 한거에요 한창 싸이시절 돌던 글 중에 이혼위기 부부엿는데 어느날 남편이 술김에 귤한봉지 사왔더니 그 차갑던 부인이 맛있네~~ 하면서 말문열고 이렇게 별거아닌거에 풀리는구나 남자가 깨닫고 울던 글 있는데 어제 그 부부가 그런상태인데 여자가 귤을 쳐 던져주는데 남자가 드럽게 못 알아먹더만요

    그냥 답답하니까 말걸게된 순간 말한거지 틀린말 없고 말 길지도 않던데 남자가 너무 회피형이던데요? 여기서 말하는 삐지는 남자잖아요 특별한이유도 없이 삐져서는 사람 드나드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부부간에 한명은 좀 자존심 낮추고 넉넉한 마음이어야하는데 악하진 않은데 삐돌이더만요

    여자입장에서야 쌍둥이 남아들에 돈도 본인이 벌고
    짜증날만하죠

    그와중에 둘다 외모 예쁘고 여자분은 애들 옷입힌거랑 은근 센스있는분이라 보면서 저 동생의 아름다운 시절이 내가 다 안타까웠어요 ㅠㅠ

    그리고 해결이 별반 안나서 몇회차 하면서 고쳐야될텐데

  • 13. 답답한남자
    '22.6.7 1:21 PM (211.209.xxx.144)

    저런 성격이 은근 사람잡아요~ 밝지도ㅈ긍정적이이지도 적극적이지도 않으면서 결혼해서 당연히 할일을 또 조선남자 특유의 꼰대질하고 자존심 상해하고 여자 잡음. 여자는 힘든데 사랑받으면 끝일텐데 그거조차 받기 힘듬 존심 부리느라 ~ 대게 힘든스타일

  • 14. ..
    '22.6.7 2:16 PM (152.99.xxx.167)

    여자는 책임감 강하고 계획적이고 빠릿빠릿
    남자는 수동공격형

    둘이 너무 안맞아요

  • 15. 방송국 이상함.
    '22.6.7 3:31 PM (106.102.xxx.47)

    저 여자분처럼 이야기하면
    대화하고 싶을 사람 있을까요?

    아이들 학원 보내는 것도
    부부간에 논의가 된 것도 아닌데
    훌러가듯 이야기해놓고 남편이 합의에 대해 이야기하니
    결정한것 아니고 상담받자고 했지
    학원 보내는 것으로 결정 낸것 아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 어떻게 말을 하나요?
    결정에도 단계가 있고
    교육방법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 뒤에 학원을 알아봐야죠.

    본인이 묻고
    남편이 짧게 대답하니
    불만있냐고
    화를 내고 시비 걸듯 이야기 하던데

    전 어제 방송보면서
    여자분의 대화태도에 대해서 이야기 할 줄 알았는데
    남편의 대화태도만 이야기하니 많이 이상했습니다.
    대화가 없어서 나온 부부에게
    대화의 태도에 대한 조언을 안하니
    저 방송의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상실해보였습니다.

    다른것은 몰라도
    저 여자분처럼 대화하면 싸움밖에 안나요.

  • 16. ㅎㅎㅎㅎ
    '22.6.7 3:43 PM (117.111.xxx.147) - 삭제된댓글

    7세 영어 학원이 아주 유별난 것도 아니고
    학원비때문에 부담스러워 반대하는 모습,
    저라도 실망스러울 것 같은데요.
    어떻게든 돈을 아끼던지 투잡이라고 해 보겠다
    으쌰으쌰가 아니라 회피하려는 모습…
    부인 말대로 열심히 놀아주는 것도 더더욱 아니라면
    교육비만 아까워하는 모습에서 실망느낄 듯 해요.

  • 17. ㅜㅜ
    '22.6.7 6:13 PM (122.36.xxx.75)

    남자 너무 깨던데요
    여자분 간호사 같던데 임신때 한번도 태워준적 없단 말에 헉..
    돈을 못벌면 남자가 성격이라도 좋던지
    자격지심에 똘똘 뭉쳤고 여자는 이제 악에 받친듯,,
    제 여동생이라면 당장 이혼 시킵니다

  • 18. 그쵸
    '22.6.7 6:36 PM (218.147.xxx.180)

    전 종편 이혼프로나 솔로 어쩌고도 잘 안보는데 어제 어쩌다본건데 여자분마음이 넘 들여다보여서 답답하더라구요

    남편이 조금만 여유롭고 쾌활하게 해주면 돈도벌고 센스도있고 예쁘고 알아서 다할텐데 사람을 말려죽이려는지 사춘기 아들같이 굴더만요 쌍둥이 임신했는데 한겨울에 밤길에 도로에 내려두고 가다니 으 ㅡㅡ

    배고파죽겠다하면 죽는건가요? 여자가 두번세번 엥엥거릴스타일도 아닌거같은데 네가그런거라며 어색하다고 외면?? 남자 답답 하더라구요

  • 19. ㅇㅇㅇ
    '22.6.7 9:12 PM (211.246.xxx.216) - 삭제된댓글

    106.102님 완전 공감요
    저도 여잔데 저 프로가 유독 여자 편만 드는거 같아요
    소유진이랑 그 아나운서
    되게 멘트 이상함
    저 여자분 대화법 진짜 문제 많아요
    제가 저런 엄마 밑에서 자라서 아는데
    진짜 사람 돌아버립니다
    이혼하고 쌍둥이 혼자 키워도 저런 식이면
    커서 애들하고도 척 지게 돼요
    항상 나만 옳거든요
    맘 속에 답 정해놓고 정답 안 나오면 혼자 아이씨 하고
    짜증나 짜증나하며 신경질 내고
    그걸 또 상대한테 투사함
    왜 자기한테 신경질이냐고

    자기가 잘못 됐을 때도
    절대 안 지려고 말 안되는 말로 막무가내로 우기는거
    영어학원 문제도 여자가 잘못한거죠
    대뜸 통보하면 누가 좋아하나요?
    먼저 용기내서 말 건건 남자보다 훨씬 대인배고요
    근데 그때 애들 지금쯤 영어 공부 시키는 거 어떠냐고
    그렇게 운을 떼야지 대뜸 내일 상담갈껀데 몇시에 시간되냐고
    그래놓고 알겠다하니 불만있냐고 왜 신경질 내냐
    내가 언제 등록한다 했냐
    등록이랑 상담은 별개라고ㅋㅋ
    절대 안 할건데 상담을 하나요?
    애들 학원 보낼 생각이 있으니까 상담도 하는거지
    그 학원 등록 하고 안하고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아이 영어 교육 시키는 시기나 비용문제 픽업문제가
    있으니 애초에 이런걸 첨부터 남편이랑
    같이 상의 했어야 한다는 말인데
    말귀를 못 알아듣늗건지 자존심에 바락바락 우기는건지

  • 20. 저런 남자
    '22.6.8 12:41 AM (125.176.xxx.215)

    남편은 결혼하면 안될 스타일이더라구요.
    이기적이고 자존감은 낮으면서 자존심만 세고
    본인이 돈도 못벌면 육아나 집안일을 더 해줘야 하는데
    그걸 전혀 인지 못하더군요
    부인힘든건 이해하려고 안하고 본인 힘든거 알아달라고
    징징거리는 거죠
    저 여자 말투는 전 이해됩니다.
    남편한테 신뢰나 기대가 전혀 없어요.
    홧병있어 보여요.

  • 21. ....
    '22.6.8 2:20 AM (218.152.xxx.154)

    남자가 게으르고, 생각없고 ,뭐든 귀찮아해서 회피 하고 내가 굳이 안나서도 어떻게 되겠지...하는 성격이에요.
    5년 전이면 쌍둥이 두 살 때부터 말을 안한건데 그땐 여자가 더 힘들었겠죠. 돈벌고, 살림하고, 육아하고...
    방송 신청도 여자분이 한거에요.
    잘못 되가고 있는거 뻔히 알면서도 그냥 멍하니 알바처럼
    지시받는 일만 하는 남자. 생각조차도 귀찮아서 안하는 타입. 맥주 혼자 따서 마시는거 봐요. 부인이 자기 엄마인 줄
    아는 타입.
    여자분 딱해요.

  • 22. 1290
    '22.6.8 2:58 AM (124.51.xxx.208)

    아내분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그집 남편같은 사람이랑 전 못살것 같아요. 회피공격형.. 진짜 답답하고 주변사람 피 말리는 것 같아요. 이렇게까지 노력해도 안풀리면 갈라서는게 낫겠어요.

  • 23.
    '22.6.8 10:54 AM (108.172.xxx.149)

    전 여자가 너무 보살같더구만요

  • 24. ㅡㅡ
    '22.6.8 3:50 P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아내가 너무 불쌍했습니다. 그러면서 애들 때문에 이혼 안하고 어떻게든 해보려고 나온거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남편의 존재 가치를 모르겠다고 한 말에 꽂혀서 여자가 너무 세고 모질다고 하던데요 저는 그말이 시원했어요.
    쌍둥이 만삭때 출퇴근도 귀찮다고 혼자 하게 해...눈 오는날 임산부를 차에서 내리게 해...수동공격형이라 자기 수틀리면 입 꾹닫고 무시해...
    남편으로부터 정서적으로 전혀 지지받지 못하는데 벌이도 시원찮아...여자가 다가와도 피하고 무시해..넘치던 사랑도 다 말라 비틀어졌을걸요.
    여자 혼자 새벽부터 일어나서 애들 챙기고 집안일 해놓고 출근한 동안 애들 보는게 다던데
    애들 아빠라는 것 빼면 한집에서 소통도 안하려는 사람에게 어디서 가치를 찾아야 하나요?

  • 25. ㅡㅡ
    '22.6.8 3:55 P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아내가 너무 불쌍했습니다.
    저렇게 살면서도 애들 때문에 이혼 안하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나온거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남편의 존재 가치를 모르겠다고 한 말에 꽂혀서 여자가 너무 세고 모질다고 하던데요 저는 그말이 시원했어요
    남편이 귀찮다고 귀찮았다고 대답하는데 입이 떡벌어졌어요
    임신기간 내내 아내 출퇴근에 태워준 적 없어...눈 오는날 만삭 임산부를 차에서 내리게 해...툭하면 입 꾹닫고 무시해...
    남편으로부터 정서적으로 전혀 지지받지 못하는데 벌이도 시원찮아...여자라고 말걸고 싶었겠어요? 이야기하면 피하고 나가버려...저런 남자랑 살면서 사랑이 유지되겠냐고요
    여자 혼자 새벽부터 일어나서 애들 챙기고 집안일 해놓고 출근한 동안 애들 보는게 다던데
    애들 아빠라는 것 빼면 한집에서 소통도 안하려는 사람에게 어디서 가치를 찾아야 하는지
    저집은 친정만 든든했으면 벌써 이혼했어야 하는 집이에요

  • 26. ㅡㅡ
    '22.6.8 4:01 P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아내가 너무 불쌍했습니다.
    저렇게 살면서도 애들 때문에 이혼 안하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나온거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남편의 존재 가치를 모르겠다고 한 말에 꽂혀서 여자가 너무 세고 모질다고 하던데요 저는 그말이 시원했어요
    남편이 귀찮다고 귀찮았다고 대답하는데 입이 떡벌어졌어요
    임신기간 내내 아내 출퇴근에 태워준 적 없어...눈 오는날 만삭 임산부를 차에서 내리게 해...툭하면 입 꾹닫고 무시해...
    남편으로부터 정서적으로 전혀 지지받지 못하는데 벌이도 시원찮아...여자라고 말걸고 싶었겠어요? 이야기하면 피하고 나가버려...저런 남자랑 살면서 사랑이 유지되겠냐고요
    여자 혼자 새벽부터 일어나서 애들 챙기고 집안일 해놓고 출근한 동안 애들 보는게 다던데
    애들 아빠라는 것 빼면 한집에서 소통도 안하려는 사람에게 어디서 가치를 찾아야 하는지
    저집은 친정만 든든했으면 벌써 이혼했을 집이에요 한때의 사랑에 미쳐서 잘못 결혼한 여자가 아까웠어요

  • 27. ㅡㅡ
    '22.6.8 4:02 P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아내가 너무 불쌍했습니다.
    저렇게 살면서도 애들 때문에 이혼 안하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나온거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남편의 존재 가치를 모르겠다고 한 말에 꽂혀서 여자가 너무 세고 모질다고 하던데요 저는 그말이 시원했어요
    남편이 귀찮다고, 귀찮았다고 대답하는데 제 남편을 비롯한 많은 남편들이 떠오르더군요
    임신기간 내내 아내 출퇴근에 태워준 적 없어...눈 오는날 만삭 임산부를 차에서 내리게 해...툭하면 입 꾹닫고 무시해...
    남편으로부터 정서적으로 전혀 지지받지 못하는데 벌이도 시원찮아...여자라고 말걸고 싶었겠어요? 이야기하면 피하고 나가버려...저런 남자랑 살면서 사랑이 유지되겠냐고요
    여자 혼자 새벽부터 일어나서 애들 챙기고 집안일 해놓고 출근한 동안 애들 보는게 다던데
    애들 아빠라는 것 빼면 한집에서 소통도 안하려는 사람에게 어디서 가치를 찾아야 하는지
    저집은 친정만 든든했으면 벌써 이혼했을 집이에요 한때의 사랑에 미쳐서 잘못 결혼한 여자가 아까웠어요

  • 28. ㅡㅡ
    '22.6.8 4:07 PM (14.32.xxx.186)

    아내가 너무 불쌍했습니다.
    저렇게 살면서도 애들 때문에 이혼 안하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나온거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남편의 존재 가치를 모르겠다고 한 말에 꽂혀서 여자가 너무 세고 모질다고 하던데요 저는 그말이 시원했어요
    남편이 귀찮다고, 귀찮았다고 대답하는데 제 남편을 비롯한 많은 남편들이 떠오르더군요
    임신기간 내내 아내 출퇴근에 태워준 적 없어...눈 오는날 만삭 임산부를 차에서 내리게 해...툭하면 입 꾹닫고 무시해...
    남편으로부터 정서적으로 전혀 지지받지 못하는게 쌓이고 쌓였는데 남편 벌이조차 시원찮아...그동안 문자로 대화하고 살았는데 여자라고 맥주 사들고 와서 말걸고 싶었겠어요? 이야기하면 피하고 나가버려...저런 남자랑 살면서 사랑이 유지되겠냐고요
    여자 혼자 새벽부터 일어나서 애들 챙기고 집안일 해놓고 출근한 동안 남편은 애들 어린이집 등하원 시키고 저녁에 돌보는게 다던데 그런건 도우미로도 돼요
    애들 아빠라는 것 빼면 한집에서 소통도 안하려는 사람에게 어디서 가치를 찾아야 하는지
    저집은 친정만 든든했으면 벌써 이혼했을 집이에요 한때의 사랑에 미쳐서 잘못 결혼한 여자가 안타까웠어요

  • 29. ...
    '22.6.8 6:48 PM (211.203.xxx.68)

    돈을 못벌면 남자가 성격이라도 좋던지 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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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7142 미국 교수가 엘리자베스 여왕 극도의 고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34 ㅇㅇ 2022/09/09 21,625
1387141 나는솔로 스포할거면 머릿말 좀 써주세요 4 모두잘될거야.. 2022/09/09 2,437
1387140 시모는 행복할까요 45 며느리 2022/09/09 7,881
1387139 홑이불과 근육남.... 23 2022/09/09 5,915
1387138 아들 낳아봐야 소용 없다 27 부모 수발의.. 2022/09/09 6,579
1387137 남편이 양모이불을 건조기에 ㅠㅠ 8 ㅇㅇ 2022/09/09 3,399
1387136 시금치대신 초록나물거리 뭐가 있을까요 25 시금치 2022/09/09 2,738
1387135 윤석열, 영국여왕추모 트윗 삭제 27 ... 2022/09/09 5,528
1387134 전세만기 전세연장과갱신권청구차이 1 은둔자 2022/09/09 620
1387133 제가 사업자 내고 수입생기면 건강보험은 제명의 재산을 기준으로 .. 4 ... 2022/09/09 1,358
1387132 거니 얼굴 성형 티나는데 허리도 지방 흡입 했을까요 5 ㅇㅇ 2022/09/09 3,105
1387131 송편 오늘 구매하신분들 어여 냉동실로 7 .. 2022/09/09 3,933
1387130 엄마가 원망스러울때가 있어요 3 ... 2022/09/09 1,868
1387129 나는솔로10기는 누가커플됐나요? 13 ㅇㅇ 2022/09/09 4,819
1387128 40대 싱글이 느끼는 자유로움 10 2022/09/09 5,330
1387127 경찰은 구속영장 쳤던 장영하, 검찰은 기소도 안 했다 12 2022/09/09 905
1387126 로마 피렌체 중 딱한곳만 간다면.. 23 .. 2022/09/09 2,970
1387125 윤석열이 잘 했으면 좋겠어요? 못 했으면 좋겠어요? 34 ㅇㅇ 2022/09/09 1,409
1387124 트롬 상판 부식.. 해결해 보신 분? 1 ㅇㅇ 2022/09/09 561
1387123 전기밥솥 어떤거 쓰시나요? 8 추천 부탁 2022/09/09 912
1387122 영국여왕 엘리자베스의 마지막 공식 일정모습 18 가을 2022/09/09 6,541
1387121 얼마 남지 않은 내 생전에 꼭 보았으면 하는 몇 가지 꿈과 같은.. 1 꺾은붓 2022/09/09 1,368
1387120 카카오뱅크 전세자금대출 어떨까요? 6 전세자금대출.. 2022/09/09 1,460
1387119 맛없는 열무김치 어떻게 할까요? 6 .. 2022/09/09 1,401
1387118 추석선물 주고받는거 좋아하시는분 4 ㅇㅇ 2022/09/09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