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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자랑이 되어버린 집밥 부심

조회수 : 7,363
작성일 : 2022-06-06 19:08:57
아들이 초5인데
선생님이 뭘 설명하면서
한달에 외식을 얼마나 하니 물어서
“외식… 잘 안하는데요? 그냥 집밥 먹는거 같아요” 했더니
선생님이 그러냐고 부럽다고 했는데
같은 반 아이들은 배달음식이나
엄청 자주 외식을 하더라며

우리가 외식을 안하나 하다가
제가 만들어 먹은 걸 헤아렸는데
오전엔 백숙하고 육수에 채소 다져서 닭죽
오후엔 골뱅이 북어채 진미채 각종 채소 잔뜩 소면 무침

어젠
아침엔 전날 해먹은 샤브샤브 국물에 칼국수 죽
남은 버섯에 깻잎 잔뜩 넣고 버섯 전
점심엔 채식짜장
저녁엔 이것저것 집에 굴러댕기는 거
그제는 각종 채소 버섯 잔뜩 샤브샤브

그러고보니 그제 아침에 오이소박이도 담그고
어디 나가려는데 애들 배고프대서
후딱 조기를 7마리 구워서 오이에 밥먹이고

흠…

IP : 112.161.xxx.3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단
    '22.6.6 7:13 PM (110.70.xxx.243)

    하시네요. 샤브샤브 먹고 싶어요

  • 2. 요리를
    '22.6.6 7:13 PM (211.206.xxx.149) - 삭제된댓글

    즐기시는듯.
    저도 즐기긴하지만 외식도 배달도 종종 합니다만@@
    친정모가 웬만해선 외식,배달안하세요.
    집밥에대한 자부심있으셔서..

  • 3. ㅇㅇ
    '22.6.6 7:13 PM (106.101.xxx.149)

    그걸 안하는사람을 공격하는
    부심이 아니니
    원글승

  • 4. ..
    '22.6.6 7:16 PM (117.111.xxx.148) - 삭제된댓글

    쓰다보니 자랑이 되어버린 집밥 부심
    ㅡㅡㅡㅡ
    그러네요..

  • 5.
    '22.6.6 7:16 PM (121.139.xxx.104)

    손도 빠르고 에너지가 많으신 분
    그 후딱 뭐뭐 했다는게 후딱이 아니에요
    짜장에 오이소박이에 ㅋㅋ
    그래도 외식도 하세요
    드라마에서 밥하다 돌아가신 엄마 안타까웠음

  • 6. ...
    '22.6.6 7:16 PM (223.39.xxx.158)

    예전에는 외식 많이 하는게 자부심이었는데 ㅎㅎ 집밥이 최고죠

  • 7. ㅉㅈ
    '22.6.6 7:30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요즘 집밥 그렇게 먹는다고 부러워 하지 않아요 선생님이 그냥 좋게.말한거 가지고 부심가지는거예요

  • 8. 어제
    '22.6.6 7:36 PM (210.178.xxx.44)

    설마 거의 매일 배달음식이겠어요?

  • 9. 초치는게
    '22.6.6 7:37 PM (58.224.xxx.149)

    아니라요 ㅎㅎ
    한때 제 생각이 나서요
    치킨은 그나마 가끔 배달.
    그당시는 교촌 간장치킨. 양념치킨 케이준 정도만 있을때라레시피데로 다 만들어먹이고 그 흔한 짜장면 한번을 안시켜봐서 애들이 그릇 수거해가는걸 본적이 없어서 (수거해가던 시절)티비보고 궁금해하길래 배달시켜 보여줄정도 ㅎㅎ
    아직 애들 그나이까지는 엄마가 젊으니 해대는
    에너지도 재미도 있더라구요
    애들 중딩까지정도였을거에요 동네에 장금이로 소문날 만큼 요리에 베이킹에 빵집도 거의 안가고 소세지빵에
    다 만들어 먹였어요
    밖에 나가서 새로운거 먹어보면 집에 가서 장비 다 셋팅해놓고(장비값도 만만치가 ㅎㅎ)명품믹서기 사서 앞서서 스무디도 해먹이고
    다 한때 내가 좋아서 한거더라구요 ㅎㅎ 물론
    가족들에게 유익했겠죠 고등학교 가서 각자 기숙사들어가고 어쩌고
    언젠가부터는 해댈 애들도 스케줄이 들쑥날쑥
    수박 한통을 사본적이 몇년전인가 모르겠네요

    예전에 배달도 한정되있고 외식메뉴도 뻔해서 해먹이는게
    자연스러웠는데
    요즘같은때는 엄마 부심 애들도 자랑 맞아요

  • 10. 근데 뭐
    '22.6.6 7:38 PM (106.102.xxx.3)

    고깝게 들릴만한 얘긴가요 삐딱한건 왜

  • 11. ㅎㅎㅎ
    '22.6.6 7:41 PM (221.147.xxx.10)

    문제는 님 자녀가 아들이면 나중에 자기 아내가 당연히 집에서 하루 세 끼 차려야 한다고 생각할 것 같고
    딸이면 부엌에서 내내 밥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 흠...잘 이야기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엄마는 좋아서 이렇게 하는거지 당연히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게 아니라는 걸요 다양한 방식의 삶이 있다는 걸요

  • 12. 나봐봐
    '22.6.6 7:50 PM (218.38.xxx.12)

    대충 있는거 남아돌아 굴러다니는거 때려넣고 슬렁슬렁 해먹으면 건강하고 근사한 한끼 되는데 왜그렇게 매끼니 밥하느라 배달시켜 먹느라 외식하느라 몸에도 안좋은거 먹으면서 미련스럽게 사니 응 머리좀 써라 가르치는 집밥부심들한테 상처받아서..요

  • 13. 노노
    '22.6.6 7:51 PM (106.102.xxx.3) - 삭제된댓글

    애들은 엄마가 너구리 짜파게티 튀김우동을 가장 좋아하는
    혼자 있으면 늘 그걸로 행복을 만끽하는 걸 알죠
    애들 밥차려주려고 밥하는 게 아니라
    뭐 먹고싶냐 하다보면
    그냥 어쩌다 그렇게 되고
    엄마가 먹는 걸 좋아한다 정도 느낄거예요

  • 14. ㅇㅇ
    '22.6.6 8:02 PM (58.227.xxx.48)

    대단하시네요. 다른 한편 밥지옥이라는 생각도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 15. ㅁㅇㅇ
    '22.6.6 8:09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키톡에 좀 굽신굽신

  • 16. ㅁㅇㅇ
    '22.6.6 8:10 PM (125.178.xxx.53)

    진짜 외식이 제대로된 음식이 없죠
    탄수폭탄 아니면 양념폭탄... 먹을게 별로 없어요

  • 17. ㅇㅇ
    '22.6.6 8:24 PM (116.38.xxx.241)

    부심가져도됩니다.집밥하는거쉽지않아요..열정.체력.음식솜씨.센스다필요해요.부러워서그러니댓글신경쓰지마시고요

  • 18. 개뿔
    '22.6.6 8:32 PM (112.167.xxx.92)

    집밥 일일히 차려준 엄마 보다 증여 상속 해줄 엄마가 자식에게 더 윈이에요 현실은

  • 19. 이게
    '22.6.6 8:36 PM (106.102.xxx.3)

    먹는 거 좋아해야 집밥 잘해요
    본인이 식욕이 없는데 어떻게 요리를 즐기겠어요
    요리 즐기는 사람이 청소 못하고 어수선한 경우도 많고요 (저입니다)
    저는 정갈하고 단정하고 그렇게 살아보고 싶은 로망이 있는데 안돼요. 그래서 이런 글에 좀 아니꼬운 말투가 느껴지면 왜?? 싶어요. 제 로망은 완전 다르거든요 ㅠㅠ

  • 20. 밥 얘기에
    '22.6.6 8:40 PM (106.102.xxx.3)

    재산 증여 상속 이런 단어는 도대체 왜 튀어 나오는겁니꽈

  • 21. 이유
    '22.6.6 8:44 PM (203.251.xxx.14)

    그야 님이 직장맘이면 에너자이저이고

    다른 엄마들은 돈 번다고 나갔다 지쳐서 쉬고 있으니까요...

    집밥 해주고 싶어도 직장맘들은 체력이 안되잖아요

  • 22. ...
    '22.6.6 8:54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능력자시네요.
    님이 후딱 하는 요리들 한 가지만 하려고 해도
    1시간이 후딱인 저 같은 요리치들에겐 꿈 같은 얘기..

  • 23. ...
    '22.6.6 8:55 PM (175.223.xxx.65)

    능력자시네요.
    님이 후딱 하는 요리들 한 가지만 하려고 해도
    1,2시간이 후딱인 저 같은 요리치들에겐 꿈 같은 얘기..

  • 24. 000
    '22.6.6 9:39 PM (210.113.xxx.95)

    부심 인정!

  • 25. .....
    '22.6.6 9:59 PM (222.234.xxx.41)

    대단하세요
    이정도면 부심부릴만 하실듯요
    애들 다 잘먹고 건강할듯요

  • 26. 보헤미안
    '22.6.6 10:02 PM (125.176.xxx.182)

    저는 진심 돈이 없어서 외식을 못해요. 요즘 외식비가 너무 부담스럽네요ㅜ

  • 27. ......
    '22.6.6 10:38 PM (125.136.xxx.121)

    저희도 외식비부담스러워서 거의 집밥이에요. 그냥 간단히 뚝딱해서 먹구요 고기는 돼지고기구워서 먹으니 괜찮아요.

  • 28. .ㅇㄹ
    '22.6.6 11:23 PM (125.132.xxx.58)

    하루종일 부엌에서 종종 거리시겠군요. 저희도
    집밥 먹는데.

    저렇게 메뉴 바꿔가며.. 어떻게 해먹고 삽니까.
    다른 일도 바쁜데. 대단하시네요. 부럽지는 않음

  • 29. 집밥
    '22.6.7 1:13 AM (39.7.xxx.30) - 삭제된댓글

    저는 맨날 집밥만 먹고 살다 커서 외식을 좋아하는 어른이 되었어요 너무 외식을 안해서 지겹고 싫었어요 외식이 음식때문만 하는 건 아니고 그 기분내기라는게 있는거라

  • 30. 부럽다
    '22.6.7 11:3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하루 3번인데
    나는 먹는게 중요한 사람인데
    집밥이 부실하니 재미가 없음.
    나는 왜 똥손인가.

  • 31. 집밥부심콜
    '22.6.7 1:13 PM (59.15.xxx.173)

    저도 집에서 직접 해먹는 게 젤 좋아요.
    외식하는 건 주말에 2끼 정도네요. (배달음식 포함)
    일주일까진 아니고 3~4일 저녁 뭐 해먹을지는 미리미리 계획해서 장을 봐요.
    아침도 꼭 밥 먹는 편이고..그냥 저는 누구 위해 하는 거 아니고 제가 좋아하는 거라 불만 없어요.
    약속 있거나 주말에 나가 먹거나 시켜 먹음 다음 한 끼는 꼭 집밥 먹어요.
    그 느끼하고 달고 짜고 한 걸 중화시켜야 돼요.
    기념일이나 생일 외식은 그래서 진짜 맛있다고 유명한 데만 골라가는 편이구요.
    남이 차려준 밥상이 젤 맛있다는데 저는 동의 못합니다.
    나 먹고 싶은 거 직접 해먹는 재미가 커서 저는 세상에서 제가 한 음식이 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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