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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딸 같은반 아이가 딸 욕을 하고 다녔어요

ㅇㅇ 조회수 : 2,769
작성일 : 2022-06-06 07:54:12
너무 속상해서 조언 구하려고 씁니다
며칠전에 저희딸 친구(영희ㅡ가명)가 놀러왔어요.
저희딸은 현재 초4구요,
친구는 다른반이지만 친해서 가끔 놀러와요.

딸 반에 미나(가명)란 아이가 있는데
영희는 미나랑도 친하고 저희딸 이랑도 친해요

근데 미나가 저희딸을 엄청 싫다고 얘기를 계속 하고
아는척도 하지 마라고 하고
영희가 저희딸이랑 인사라도 하려고 하면 끌어 당겨서 가고
무튼 그런식이래요.

2달전인가 영희가 저희딸한테
너 반에서 왕따냐고 했대요(그땐 미나란 얘긴 안하고 누가그러더라)
저희딸이 너무 황당해서 아니라고 하니까
어떤애가 너가 왕따라고 해서 물어보는거 라고 하더래요.
그때 저희딸이 집에와서 속상해서 그 얘길 하길래
너무 어이없어서 (저희딸이 인기가 있어서 집에 반친구들을 자주 데려오기 때문에 왕딴 말이 황당했어요) 그냥 신경쓰지 마라고 하고 끝냈어요.

근데 그 2달전부터 지금 까지고 계속 그러고 다닌다고 해요.
영희가 그런 얘길 듣다가 너 자꾸 왜 그러냐고 했더니
같은반 어떤 친구가 저희딸 욕을 해서
그 아이와 친한 미나가 저희딸을 미워하는 거라네요

그래서 제가 저희딸한테
저 정도로 싫어하면 학교에선 티가 안났니 물었더니
어느 체육 시간에 미나가 앞에 서 있던적이 있는데
갑자기, 뒤에 누가(저희딸) 있어서 짜증나, 라고 크게 말하고
언제는 또 비켜 하면서 밀치면서 지나가고 그랬는데
영문을 모르니 신경안썼나봐요

둘이서 저희딸 욕하고 다니고
왕따라고 없는말 하고 다니고
미나한테 전화해서 따끔하게 얘기할까
그 엄마한테 전화할까 하다가
남편이 선생님한테 전화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다고 해서
내일 연락 드리려구요.

선생님께 연락드려서 얘기하고
아이들에게 사과를 받는게 좋을까요,
아님 선생님께 주의 주시라고 얘기해야 할까요
연휴동안 이 문제로 너무 스트레스네요
IP : 222.120.xxx.1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6 8:07 AM (14.4.xxx.183) - 삭제된댓글

    이런 문제는 아이 키우면서
    더할수 없는 고통이죠
    그 아이 엄마한테 얘기했을 경우
    받아들일줄 아는 엄마라면 좋은데
    우리 아이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할 확률도 높고 저런 아이 엄마라면 기대는 안 하시는게
    그런 아이에 그런 엄마 아닐지 좀 걱정되네요
    선생님한테 말씀해 보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선생님이 현명하신 분이길 바라고요

    초등학교 고학년 여자애들은 잘못 얘기하면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기는 위험만 나이라서 좀그래요 중학생만 되어도
    알아듣고 이해할 줄 아는데 정말 조심스럽죠

  • 2. 모모
    '22.6.6 8:13 AM (222.239.xxx.56)

    이건학폭감입니다
    전에 여기 어떤학부형이 쓴글에도
    딸아이에게 너는 이제 왕따다.
    하고 말하는 친구가 있다며ㆍ서
    학폭 연다고 했었어요
    선생님께 강력하게 말하시고
    그쪽 부모도 만나세요
    하나둘 동조하면 진짜 왕따되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타겟이 되기전에 손쓰세요

  • 3. ..
    '22.6.6 8:27 AM (222.120.xxx.150)

    아 그 정도군요...
    제가 이런일이 처음이라 경중을 몰라서 올렸는데
    글 쓰길 잘했네요
    감사합니다

  • 4. 원글님
    '22.6.6 8:28 AM (211.245.xxx.178)

    딸아이가 평소 친구들과 잘 지내고 인기있는게....
    오히려 몇몇 아이들에게는 질투의 대상이 될수도 있어요.
    진짜 어쩌라고..싶지만 그렇게도 되더라구요.
    일단은 쌤하고 통화하는게 먼저입니다.

  • 5. 원글
    '22.6.6 8:30 AM (222.120.xxx.150)

    윗님 감사합니다
    가닥이 좀 잡히네요.
    괜히 오버하지 말자 싶다가도
    화가 나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6. ㅇㅇ
    '22.6.6 8:38 AM (211.217.xxx.54)

    여자아이들은 질투나면 저러더라구요. 에휴….
    따님이 얼굴이 예쁘거나 공부를 잘 하서나 쿨하거나 뭔가
    그 아이에겐 부러움의 대상일 거라고 추측합니다.

    학폭은 열어야 하구요.

  • 7.
    '22.6.6 10:12 AM (223.33.xxx.146)

    4학년이면 그래도 선생님이 알고 계시고 주의 주고 하면 아직은 그게 좀 통할 나이이긴 해요.
    5학년 즈음부터 6학년 되면 영악한 아이들은 교묘하게 그래서 다루기가 좀 힘들어지더라구요.
    그 정도 사안이면 선생님께 알리시고 이 일 이후에 또 그런 일이 생기면 학폭 열겠다고 하시고 그 아이에게도 꼭 전달해달라 부탁하세요.
    아이에게 직접 주의주시거나 그 아이 엄마한테 얘기하는 건 절대 하지 마시구요.
    그런 애들은 엄마도 뻔해서… 직접 처리하시려다가는 괜히 뒤집어쓰실 수 있어요.

    일단 증인(영희)도 있으니 담임 선생님께 처리 맡기시는 게 일단은 제일 나은 방법입니다.
    담임 선생님께 반드시 영희에게 따끔하게 얘기해달라 해주세요.

  • 8. 원글
    '22.6.6 11:01 AM (222.120.xxx.150)

    댓글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늘 도움받아요
    가닥이 좀 잡혀가니 맘이 놓입니다..

  • 9. ....
    '22.6.6 2:17 PM (115.21.xxx.164)

    이쁘다던가 키가 크다던가 이성친구에게 인기가 많다던가 여자애들 질투 상상을 초월합니다. 왕따는 삽시간에 번져요 엄마들도 질투하며 한몫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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