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른들 뵈면 큰절 하시나요?
팔순 넘은 시어른들이..
원래 격식 차리고 대접 받는걸 좋아하는 분이긴 하지만 대놓고 강요하니 거부감이 생기네요.
손주들한테도 그걸 시키라 하는데 어떻게 생각들 하세요?
1. ㅋㅋㅋ
'22.6.6 7:37 AM (49.161.xxx.218)참 여러가지도 원하네요
자주안보면
명절이다 생각하고 넙죽절하고 마세요
별일아닌걸로 실갱이하지마시고...2. ㅇㅇㅇ
'22.6.6 7:40 AM (172.56.xxx.123)옛날 영화의 한장면 같아요.
3. 어휴
'22.6.6 7:47 AM (119.204.xxx.215)어지간히 법도 따지는 시가인데 그런거 없어요.
시키라 하니 안시킬수 없고 참 난감한 냥반들일세;;;4. 저도
'22.6.6 8:00 AM (61.109.xxx.128)시어머니가 시외할머니 뵐때 (처음 뵙는거 아니었음) 큰절을 시키더라구요 혼자서 오버하시는거죠 20여넌 전에도 이건뭐지? 싶었는데 요즘레도 그러는 분이 있네요
5. ..
'22.6.6 8:00 AM (58.79.xxx.33)근데 뭐 어때서요? 원래 우리나라 인사법이에요. 우리 올케는 아기 어릴때부터 이벤트처럼 양가 어른들한테 절 시켜서 우린 다 웃고 용돈받고 그러는데요. 기저기차고있는 놈이 어그적거리고 절하는 시늉하고 . 근데 아기때부터 안하다가 사춘기애들한테 시키면 웃기긴하죠. 뭐든 강요는 나빠요.
6. 시어른이던 누구던
'22.6.6 8:11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자기들이 평소 위 아래 갖춰서 큰절하고 살았다면
로마에선 로마법 따르듯 까짓 절 하지만.7. ㅎㅎㅎ
'22.6.6 8:13 AM (187.189.xxx.106)저희도요. 어느날 갑자기 역정을 내더니 오랜만에 어른을 뵈면 큰절을 해야한다고. 다큰 애들과 있는데 우리에게 그러시더군요.
8. 그냥
'22.6.6 8:15 AM (1.227.xxx.55)옛날분이라 그렇다치고 하겠어요 저라면.
어려운 일은 아니라서.9. 모모
'22.6.6 8:16 AM (222.239.xxx.56)옛날분이면 그렇게하지요
60대분이 8.90대 어른에게
오랫만에 뵐때는
그렇게합니다10. ..
'22.6.6 8:16 AM (1.230.xxx.125) - 삭제된댓글저희 부모님 어릴때부터 그렇게 가르치셔서 하고있어요
어려운것도 아닌걸요11. 음
'22.6.6 8:21 AM (218.153.xxx.134)저 40대고 친정부모님 70대인데 만날때마다 그렇게 큰 절을 바라세요.
뭐 저야 그냥 할 수 있는데 시댁문화는 저런거 없어서 남편도 어색해하고 애들도 황당해해서 제가 민망해요.
그냥 반갑게 인사한 걸로 안되고 꼭 큰 절을 한 번 더 받고싶어하는 심리가 뭘까요? 저런 것 때문에 만남이 반갑기보단 부담스러워요.12. ..
'22.6.6 8:25 AM (42.29.xxx.46) - 삭제된댓글별걸 다 바란다싶네요.
용돈이라도 넉넉히 주시길13. ..
'22.6.6 8:26 AM (42.29.xxx.46)별걸 다 바란다싶네요.
14. 설날
'22.6.6 8:33 AM (211.245.xxx.178)때만 큰절 인사드려요.
애들도 어려서부터 그래서 설날에는 의례 큰절 인사드리구요..
근데 부모님이 평소에는 딱히 말씀없으셔서..만약에 큰절 하라고 했어도 그냥 했을듯요.ㅎ
깊게 생각마시고..ㅎㅎ..어차피 가면 저 왔습니다하고 인사는 하잖유...돈드는거 아니니 ㅎㅎ
어쩌면 친구분 누가 자랑했을수도요.ㅎ 부러워서 그러시는건지도 몰라요.ㅎ15. 까짓거
'22.6.6 8:35 AM (121.133.xxx.137)해주세요 두번하세요!!ㅋㅋㅋ
16. 며느리
'22.6.6 9:08 AM (218.38.xxx.220)친정에서 항상 절하는 예절 몸에 배었는데. 시집오니 그렇지않은 분위기...
그래도 오랜만에 봰 어르신들 계시면 아이들에게 절을 하라고 제가 시켜요..
절하면 좋죠? 그게 뭐라고 신경전까지...
그냥 좋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자식 교육시키면 좋은것 같아요. 나쁜예절은 아니니..17. 흠
'22.6.6 9:26 A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팔순이면 그냥 맞춰줄거 같아요
근데 절이 좋은 예절인가요? 윗사람한테 넙죽 엎드리는 건데 뭔가 절대적 복종의 의미 같아요 앞으로는 사라질 예절 같음18. 웃겨요
'22.6.6 9:30 AM (211.221.xxx.167)다른것도 예전 법도대로 하는거먼 모를까
자기들 좋은것만 따져대는 어른들 보면
그렇게까지해서 대접받고 싶을까 한숨나와요.19. 71년생
'22.6.6 9:32 AM (223.38.xxx.48)저 어렸을때 그렇게 배웠었죠.
할아버지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가 장남이라
우리집에서 제사 모시는데
작은 할아버지 갓 쓰고 두루마기 입고
두달에 한번 정도 오시면 매번 큰절하고 그랬어요.
윗세대 돌아가시고는 더이상 안하지만요.20. 저친정에
'22.6.6 10:10 AM (39.7.xxx.46) - 삭제된댓글ㅣ년에 서너번 가면
항상 큰절드렸어요
그럼 오느라 수고했다 덕담하시고
거리는 차로 ㅣ시간반요
시댁은 한달에 한번정도 가니까
그냥 인사만드리고요21. 무슨
'22.6.6 11:17 AM (1.237.xxx.191)조선시대도 아니고
웃기네요22. 이내용과 별개로
'22.6.6 1:47 PM (58.235.xxx.119) - 삭제된댓글큰절은 설날에만 하는 그저그런집인데요.
나름 법도있는 집안에서 자란 제 친구부부가
우리집에 왔을 때
제 부모님께 큰절을 올리는데
부모님은 당황하고
근데 고맙고 뿌듯했어요.23. ᆢ
'22.6.6 9:48 PM (121.167.xxx.120)저희 시어머니 안동 분이고 퇴계 이황 후손인데 일가 친척들한테 자식 며느리 손주 다
큰절 시켜요
지금은 돌아 가셨어요
이젠 어머니 세대 다 돌아 가셔서 절할 일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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