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하네요. 휴일 온종일 퇴근후에도 새벽까지도
컴앞에 앉아서 유튜브 영화만 쳐다보고 있는 남편을 보면 너무 화나요.
몇년째 친구도 안만나고 나가지도 않고 저 포함 가족들과 소통도
안하고 컴만 들여다봐요.
아직 젊다면 젊은 오십대초반 좋은 나이를 저렇게 의미없이 보내는게
너무 한심하네요. 좀 적당히 해야말이지
몇년동안 저꼴을 보자니 울화가 치밀어요.
그러면서 나이들어 꼬부라지면 여행 다니는다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나 하고...
건강관리도 안하고 매일 컴앞에서 새벽까지 야식에 소주에,.
고등 아들 보는것 같은 느낌이에요.
저꼴을 앞으로 계속 보고 살다간 제가 스트레스로 암 걸릴것 같아요.
저도 가족들과 여행도 다니고 놀러도 다니고 싶은데
참 마음이 힘드네요.
퇴근후나 휴일에도 컴퓨터만 쳐다보는 남편.
휴일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22-06-04 14:05:20
IP : 112.186.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편빼고
'22.6.4 4:21 PM (124.63.xxx.126) - 삭제된댓글뭐하러 스트레스받고 암 걸릴 걱정하나요.
멍청한 남자는 돈이나 벌어오라하고 원글님은 나가세요.
집에서 그 꼴보면 더 속 터지잖아요.2. ㅇㅇ
'22.6.4 4:21 PM (180.228.xxx.13)보는 사람은 짜증나지만,,,,저도 늘 저러고 살아서 좀찔리네요 저렇게 지내는게 전 너무 좋거든요,,여행이고 뭐고 맛있는거 준비해서 유튜브,드라마,예능,영화 볼때가 젤 행복해요,,다행히 전 혼자라,,,
3. 혼자 살아야 할
'22.6.4 5:58 PM (211.204.xxx.55)사람들이 결혼해서 여럿 불행하게 하죠..어쩌면 그 자신도요.
저런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어요. 부부가 다 그러면
정말 구더기 나올 수도 있는 집이죠..
나중에 놀러가자는 말이 더 화나시겠지만 그게 또 진심일 겁니다..
애너지가 안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밖에서 너무 치어서요.
무인도에 혼자 있어도 큰 문제 없을 걸요.
나가고 싶은 사람들끼리 나가세요..대신 설명은 해주세요.
돈 벌어오는 거 외에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게 의무라고
그러니 나중에 후회하게 될 거라고요. 경고죠 사실 협박이고요.4. ㅓㅓ
'22.6.9 3:14 PM (119.193.xxx.56)우리 남편하고 똒같네요. 계속 참고 살아야 할까요...저럴꺼면 왜 결혼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애들이 불쌍할 지경이에요. 내가 없으면 애들 밥도 안 챙겨줘요. 차라리 따로 사는게 나은건지,,정말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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