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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셋을 여의면 기둥 뿌리가 팬다는 속담

.. 조회수 : 4,396
작성일 : 2022-06-04 13:35:07
인도에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기위해 남아선호가 심하고 
여자는 시집갈때 지참금이 필요해서 가난한 집에선 여아살해가 아직도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다른데서 보다가,

문득 저 속담이 떠올랐어요.
우리도 딸을 시집 보낼때 혼수가 많이 필요해서
가난한 집에선 딸이 부담이었던 때가 있었구나 ( 조선시대부터 그랬다고 함), 
하는 생각이 드니까
세상 참 많이 변했구나 싶어요.

저 어릴때까지도( 80년대) 
과도한 혼수 요구때문에 사회문제가 생겨 뉴스에 종종 나오고
왜 여자는 결혼할때 혼수까지 해 가야하는지, 부당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정작 제가 결혼할 나이가 되니 ( 결혼을 늦게 함)
남자가 집 해오는 문화로 바뀌고 
저는 그냥 둘이서 반반 결혼했어요. 

우리나라는 짧은 시간에 여러가지 변화를 급격히 겪고 있는 사회라 
과도기적 문제들이 생기지 않을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IP : 49.179.xxx.2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4 1:36 PM (175.223.xxx.109)

    여자가 혼수까지 해야 하나 생각했다고요?
    시부모랑 합가했어요?

  • 2. ㅇㅇㅇ
    '22.6.4 1:37 PM (120.142.xxx.17) - 삭제된댓글

    남자가 집 준비하는 문화는 예전부터 있었어요. 그게 사짜 붙은 신랑감이 떠오른 80년대부터 여자가 키 3개 가져간다느니...이런 것들이 이슈화되고. 그러면서 남자만 집해가는 문화는 조금 줄었을 뿐이죠.

  • 3. ...
    '22.6.4 1:37 PM (223.42.xxx.220)

    예전에는 남자는 자기 본가에서 신혼 시작했어요

  • 4. ㅇㅇㅇ
    '22.6.4 1:38 PM (120.142.xxx.17)

    남자가 집 준비하는 문화는 예전부터 있었어요. 그게 사짜 붙은 신랑감이 떠오른 80년대부터 여자가 키 3개 가져간다느니...이런 것들이 이슈화되고. 그러면서 남자만 집해가는 문화는 조금 줄었을 뿐이죠.

  • 5. ...
    '22.6.4 1:38 PM (211.221.xxx.167)

    과거에도 남자가 집해오는 집은 몇 안됐었어요.
    얼마되지도 않은 사례로 다 남자가 집해온것 프처럼 포장하는데
    웃겨요.

  • 6. ㅇㅇ
    '22.6.4 1:39 PM (106.102.xxx.72)

    여자에게 이익이니 결혼했죠.
    여자에게 손해면 결혼을 하겠어요?
    요즘 잘난 여자들 비혼 늘어나지만
    비혼 부르짖던 여자도
    본인 조건보다 좋은 남자 만나면 결혼하려고 합니다.

  • 7. ...
    '22.6.4 1:39 PM (223.42.xxx.220)

    예전에 신혼집은 단칸방에서 시작했죠

  • 8. 80년대도
    '22.6.4 1:40 PM (175.223.xxx.232)

    남자가 집해왔어요. 혼수 금액이 지금이랑 비슷했죠
    남자랑 그땐 비슷하게 한거 같아요. 제 친구들 그때 4~5천으로 결혼했는데 지금도 비슷하지 않나요? 요즘 반반한다는데 있는집은 그런가 몰라도 82쿡에서도 동생공짜 시집갔다 라직도 자랑하잖아요

  • 9. ...
    '22.6.4 1:43 PM (175.113.xxx.176)

    80년대에도 남자가 집 해왔을걸요. 저희 엄마가 80년대초반에 결혼하셔서 신혼때 이야기 종종 하셨거든요. 70년대에는 모르겠네요 .그때는 저희 부모님도 미혼때라서.

  • 10. ....
    '22.6.4 1:47 PM (106.102.xxx.72)

    70년 대 중반 생/ 서울 거주
    저희 대학 졸업할 때가 IMF라
    20대에 결혼한 사람은 없는데
    20대 후반부터 32살 까지는 결혼 많이 했는데
    그 때 남자는 서울이라도 전세 해왔고
    자가로 시작하기도 했어요.
    혼수는 뭐 3000 이 많기는 많았어요.

  • 11. 70년대는
    '22.6.4 1:47 PM (110.70.xxx.161)

    몰라도 80년대는 남자가 집했어요. 사왔다는게 아니라 전세라도요. 근데 여자들도 혼수 지금보다 많이했어요. 오히려 요즘 딸 시집 보낼때 부담없죠 번돈에서 혼수 해서 가던데
    요즘도 친정 보태주고 시집갔다 자랑 하는 부모들 있더라고요

  • 12. ...
    '22.6.4 1:55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옛날엔 형제 자매 많던 시절이라
    본가와 합가하는건 장남뿐이었고
    결혼하면 단칸방이든 집이든 남자가 전부부담 해야했어요
    딸 여의면 기둥뿌리 어쩌고하는 경우는 돈없는 집안 얘기죠
    열쇠 세개해가는 사짜사위 얻는 집안은 저러 소리 자체가 자랑이구요

  • 13. 예전엔
    '22.6.4 1:57 PM (14.32.xxx.215)

    진짜 이블하고 수저 달랑 들고 갔으면서 뭔 기둥뿌리 타령은요
    가전제품 본격 보급된것도 70년대 중반이에요

  • 14. 그게
    '22.6.4 2:01 PM (223.38.xxx.84)

    예전 사람들은 아들에게는 집을 해 주는 게 당연하니 지출이 커도 별 생각 없었지만
    (지금도 아들에게는 꼭 집 해 줘야 시부모로서 면이 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죠)
    딸은 출가외인이니 혼수 비용=지출=집안 살림 경제 타격
    이런 식으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
    즉, 혼수는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서 불필요한 지출이니 아깝고, 딸이 셋이라서 그런 일이 세 번이나 있으면 딸 때문에 집안 기둥 뿌리 뽑혔다고 원망.. 이런 식의 남녀차별적 사고 방식에서 나온 말.
    아들에게 집 사주는 경우,
    그러니까 아들 집에 같이 사는 며느리에게서 봉양 받아 마땅한 거라고 믿는 잘못된 사고.

    지금 사고 방식으로 생각하면 어이가 없죠.

  • 15. ...
    '22.6.4 2:08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딸한테 해주는 것도 없는 사람들이 딸가진 죄인이라며 억울한 척 하는 것도 넘 웃겨요. 요즘 시대에 딸이 결혼해서 친정에 오기도 힘들만큼 멀리 가는 것도 아니고... 하여간 이상한 사고방식들만 남아서는 기둥뿌리 얘기 하고 있네요. 요즘에 가전 다 해도 이천이면 뒤집어 쓸 정도에요.

  • 16. ㅇㅇ
    '22.6.4 2:22 PM (110.12.xxx.167)

    장남은 본가에서 합가하고 다른 아들들은 셋방 얻어줬죠
    혼수 뿐만 아니라 예단도 해가야하고 그래서
    딸 시집 보내는거 돈많이 든다했어요
    전셋집 얻어줘도 살림살이 다 채워야한다고 부담스럽다했구요

    전세가 얼마 안했나봐요
    저도 작은 전세아파트로 신혼 시작했는데 혼수 예단비가
    전세값이랑 별차이 없었고
    그전세값도 대출받아온거라 결국 저희가 갚았다는거
    경기도 허름한 아파트여서 그랬겠죠

    남자들도 30살 이전에 결혼 많이해서 집장만하거나 전세비용도
    모우지 못한경우가 많았죠
    여자들은 대학졸업 직후라 당연 결혼 비용 없어서
    부모가 대줘야했고요
    그러니 딸들 시집 보낼려면 허리 휜다 그랬어요

  • 17. ...
    '22.6.4 2:23 PM (124.5.xxx.184) - 삭제된댓글

    엉뚱한 소리 말고 검색이라도 좀 해요


    딸은 보리고개 겪으면서 굶기를 밥 먹듯 하며
    없는 살림에 수년간이나 식량 낭비(?)해서
    겨우겨우 일할만큼 키워놓으면
    다른 집으로 시집가서 남 좋은일(사돈네 일꾼) 시키니까
    없는 집은 아예 어릴때부터 입 하나 덜기위해서 다른 집에 보내는 거잖아요

    딸과 달리 아들은
    결혼하면 며느리 데려오고(일할수 있는 성인)
    아이(손주) 낳아 일꾼 늘리니까
    딸과 달리 귀하게 여기며 데리고 사는거죠

  • 18. ㅎㅎ
    '22.6.4 2:24 PM (1.234.xxx.22) - 삭제된댓글

    예전에 남자가 쥬고지룰 나ㅏㅌ긴했자만 아파투도 별로 없고 가껏해야 남의 집 원룸스타일 전세 얼마 안했어요
    살림살이 예단값 합차면 거의 퉁치는 정도

  • 19. ㅇㅇ
    '22.6.4 2:34 PM (58.234.xxx.21)

    바뀐게 아니고 전세든 매매든
    남자들 부담도 늘 적지 않았던거 같은데
    제 생각에도 아들해주는건 며느리를 들인다? 는 생각으로당연하게 생각했던거 같고
    딸은 출가외인이라 생각해서 그런듯

  • 20. 90년대 후반
    '22.6.4 2:34 PM (223.38.xxx.101) - 삭제된댓글

    수도권 작은 아파트 전세 5천 남편이 회사 대출로 얻고
    저는 혼수 약 3천, 예단 및 결혼비용 1천 정도.
    대출은 맞벌이로 같이 갚았어요.

    부모님 도움 1도 없이 이렇게 시작했는데
    돌아보면 잘했다 싶어요.
    양가 모두 저희에게 간섭 못 했거든요

  • 21. ㅇㅇ
    '22.6.4 2:51 PM (110.12.xxx.167)

    출가외인 맞았죠
    70인 언니가 결혼직후부터 시부모 모시고 시집살이 하느라
    친정은 일년에 두번 왔어요
    40년 넘게 시부모 모시고 시동생들 키우고 매달 제사 지내고요
    그밑에 딸들도 거의 시집식구에 편입되서
    친정에는 거의 도움이 안되게 살았죠
    그러니 딸들 혼수 바리바리 바쳐서 시집 보내는 돈이 아깝고
    부담되죠
    딸 잘살라고 온친인척에 예단까지 해다 바쳐야 했으니까요
    아들은 자기집에서 자기 부모랑 살면서요

  • 22. ...
    '22.6.4 3:08 PM (221.151.xxx.109)

    지금도 남자가 조건 좋으면
    여자네서 싸들고 시집가요

  • 23. 지금 결혼 문화가
    '22.6.4 3:51 PM (106.102.xxx.203) - 삭제된댓글

    여자쪽에서 금전적으로 부담이 늘면서
    시집간섭은 그래도 확 준거 같던데
    그럼 예전처럼 혼수 안해간집은
    옛날 시집살이를 고수하나요?
    시부모 인품에 맞기는건가요...?

  • 24. ㅇㅇ
    '22.6.4 4:46 PM (110.12.xxx.167)

    지금 시집살이 시키는 시부모는 정신 나간거죠
    아들위세를 왜 부리나요

    딸들도 다 최고 교육시켜서 직장생활하다
    결혼할때 같이 집값 결혼비용 대고 맞벌이 하는데 말이죠
    비슷한급의 직장 다니려면 딸이 훨씬 더 공부 잘하고
    노력해야 취업 가능한게 현실이잖아요
    사회생활과 결혼생활 같이 유지하려면 여자가 더 힘든것도
    사실이고요
    상식적인 시부모면 시집살이는 생각도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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