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빠 보고싶어요

아빠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22-06-04 10:14:53
밤에 돌아가신 아빠 나오는 꿈을 꿨는데 꿈속에서 아빠가 건강하게 집에 계신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운거예요. 돌아가신걸 잊고 있었어요.
저 아직 삼십대고 아빠 암투병 일년하다가 돌아가신지 일년도 안됐거든요. 결혼해서도 같이 살았어요. 꿈에서 아빠 살아계신걸 당연하게 생각했던걸 보면 아직 마음 한구석에서는 아빠 돌아가신걸 인정 못하나봐요.
철없는 딸이었는데 어딜가도 중간은 하지만 특출나게 잘하는게 없어서 지금도 과연 내가 자랑스러운 딸이었을까 싶어요.
커가는 아기 보면서도 아빠가 살아계셨으면 엄청 이뻐하셨을텐데 하는 생각에 많이 속상하네요.
코로나때문에 임종도 못지켰어요. 새벽에 연락받고 갔는데 돌지난 아이 맡길데가 없어서 들어가질 못해 지하주차장에 있었어요.
몇년이나 지나야 눈물이 안나올까요.
어디 말도 못하고 20대때부터 들락거리던 82 언니들한테만 이야기해봅니다.
IP : 221.148.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ana7
    '22.6.4 10:17 AM (223.38.xxx.123)

    너무 오래 슬퍼하시면
    아버지가 맘아파하시니
    얼른 뚝

  • 2. 토닥토닥
    '22.6.4 10:23 AM (58.231.xxx.119)

    윗분 말씀처럼
    아빠가 슬퍼하는거 원하지 않을거에요
    아빠는 님의 가슴에 언제나 옆에 있어요

  • 3. 원글
    '22.6.4 10:35 AM (221.148.xxx.5)

    댓글보니 눈물이 더 나요ㅠㅠ 저는 왜 나이를 먹어도 애같을까요.
    이제라도 자랑스러운 딸 되도록 열심히 살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4. 쓸개코
    '22.6.4 11:04 AM (218.148.xxx.146)

    저도 아버지 돌아가신지 몇년 되었지만.. 꿈에 아버지 나오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어요.
    임종못하셔서 더 그립고 보고싶고 그러신듯.

  • 5. ㅇㅇ
    '22.6.4 11:37 AM (175.223.xxx.121)

    차차 괜찮아지더군요 생각날 땐 인사드리고 잘 지내 시냐고 물어보고 고마웠다고 말하고 그렇게 시간 지나면 차차 괜찮아지더라구요

  • 6. 아빠
    '22.6.4 11:43 AM (122.46.xxx.251)

    아빠와 이별한 지 17년째
    아직도 눈물납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5459 냉소적인 성격이요 ㅇㅇ 2022/06/05 1,287
1345458 1층 오피스 내부보호는 어떻게 하나요? 4 궁금 2022/06/05 951
1345457 손석구 공개여친 있나요??? 21 궁금 2022/06/05 12,743
1345456 점점 쌓여가는 매물... 공포는 벌써 시작됨 11 ******.. 2022/06/05 6,343
1345455 저 냉면 장사하면 대박날거 같은데 11 ㅇㅇㅇ 2022/06/05 5,704
1345454 30대 중반인데 유산 못받았으면 5 .. 2022/06/05 3,143
1345453 결정사에서 결혼하신분들 만족도는 7 ㅇㅇ 2022/06/05 7,958
1345452 황금 연휴에 비가 와버리네요 17 ..... 2022/06/05 4,936
1345451 지금 우이혼 보는데 12 유혜영 2022/06/05 3,965
1345450 소 막사가 (소 집) 10억 15 ... 2022/06/05 3,620
1345449 정말 단백질 위주로 먹으면 살빠질까요 13 다이어트 2022/06/05 3,769
1345448 주방 공사를 생각중 조언구합니다. 냉장고와 인덕션오븐 위치 3 고민 2022/06/05 1,644
1345447 게시판 보니 결국 이재명이 못놓고 버티려나봐요 42 모르겠다 2022/06/05 3,178
1345446 윤석열도 관심 좀 가집시다. 22 지나다 2022/06/05 2,099
1345445 그대가 조국 11 ㅡㅡ 2022/06/05 1,105
1345444 매실장아찌 대충 담갔는데 국물이 너무 셔요 2 ... 2022/06/05 822
1345443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근처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4 궁금 2022/06/05 2,349
1345442 윤가 임기 5 ... 2022/06/05 1,605
1345441 오후 6시이후 안먹음 다이어트되나요? 6 살이 쪄서요.. 2022/06/05 2,410
1345440 북한이 미사일 쏴도 밀양 산불이나도 윤석열 보단 이재명 6 여유11 2022/06/05 1,224
1345439 혼자 여행 (수원 화성) 후기 올려요 29 감사해요 2022/06/05 4,279
1345438 집에 있는 분들 저녁 뭐 드실 예정이세요? 10 하우스 2022/06/05 2,313
1345437 이재명 비판하는소리 나오니 민주당도 희망이 있는거같아요. 32 ㅇㅇ 2022/06/05 1,409
1345436 설거지 하면서 그릇을 잘 깨요ㅜ 8 흑흑 2022/06/05 1,397
1345435 중2수학 다항식계산 아이랑 같이 배워보려고 하는데 2 수포자 2022/06/05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