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욕실에서 나오니 거실에 앉아있었던 종교인들

20년전일 조회수 : 5,628
작성일 : 2022-06-04 03:26:50
갱년기 불면증으로 예전일 생각이 가끔 납니다
그 종교인들도 제가 생각이 나겠죠

저녁 어스름한시간에 벨을 누르길래
누구냐?물었더니 ~앞동 민지 엄마래요
전 타지인이라 앞동사는분들 전혀 모릅니다
무슨일이시냐? 했더니 좋은말 전하러왔다는데
죄송합니다 ~바쁩니다 ᆢ하고 끝냈어요

전 욕실들어가서 머리감고 나왔더니
쇼파에 낯선 두사람이 앉아있는데
너무놀라 졸도하는줄 알았어요
다시 벨 눌렀더니 ᆢ
아이가 문을 열어줘서 들어왔다고ㅠ
저희아이 3살때입니다

순간 너무 놀라고 화가나서
죄송한데~ 나가시라고 했더니 황당한표정 지으며
전쟁이 왜 일어나고 인간들의 갈등이 왜 일어나는지
꼭 알아야된다~네요
결국 강하게 나가시라고 ᆢ해서 가셨지만
20년간 가끔 생각이 납니다
그때
내가 너무 무례했었나? 싶기도 해서 내내 찜찜했지만
인간적으로 그건 아니지않을까 해요ㅠ
82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셨을까요?
IP : 112.152.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2.6.4 3:33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좋은 말 전한다하면 안 열어주거나, 못 들어오게 하니까
    화장실이 너무 급하다던지, 목마른데 물 좀 얻어 마시자든지 하고는 들어와서 안나간다는 말 들은적 있어요.
    아는 이웃이. 다른 사람 끌고 툭하면 와서는 안나가고.
    별 이상한 방법이 많던데, 마음약한 사람들이 그렇게 걸리는 거 같아요. 잘 하셨어요. 저 같으면 열받아서 경찰에 신고했을거 같아요.

  • 2. ..
    '22.6.4 3:44 AM (175.119.xxx.68)

    미췬종교인들

    무단침입감인데

  • 3. ...
    '22.6.4 4:28 A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단호하게 잘하셨어요. 너무 무서웠을듯

  • 4. 거절하면
    '22.6.4 5:27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화장실을 쓴다거나 물 한잔 달라는 말로 들어오려는 사람들도 있어요.
    화장실은 관리동에 있고, 물은 편의점에 생수 판다고해야 단념하더군요.

  • 5. 여호땡
    '22.6.4 6:28 AM (223.39.xxx.144)

    증인가같네요.가택침입죄,

  • 6.
    '22.6.4 6:47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전도 내용 보니 여호아~인가보네요

  • 7. 하.님의..
    '22.6.4 8:23 AM (175.193.xxx.206)

    저는 거의 매일 초인종 누르고 누구 엄마라고.... 제가 누구 엄마를 알겠냐구요. 제발 가주시라고 사정하기도 했어요. 거기서 나온 아이 학교 엄마를 만나서 어쩔수 없이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차를 대접해야 하긴 했는데 궁금한건 지금도 변함없이 그렇게 절실할까? 싶네요. 그땐 아버지.하.님 지금은 어머니 하.님이라 하더라구요.

  • 8. 전 아예
    '22.6.4 9:53 AM (172.58.xxx.49)

    밖에 누군지 보고 답을 안해요.
    내가 무교인걸 어찌 알고 우리집엘 찾아오는지..
    아는 분은 십자가를 붙여놨대요.ㅋㅋㅋ

  • 9. 어제
    '22.6.4 10:13 AM (210.178.xxx.44)

    무례라뇨?
    경찰을 불렀어야...

  • 10. 폴링인82
    '22.6.4 10:53 AM (118.235.xxx.118)

    한번 거절에 재차 권함이 갈등의 시작이요.
    판단 미숙한 아이를 이용해
    들어오시라 권하지도 않았는데
    무단으로 난입함이 전쟁이라

    전쟁과 갈등이 왜 일어나는 지 아는가?
    너희들같은 모리배들때문이니라
    너희가 지금 하는 짓이 갈등과 전쟁이라
    종교를 권하기 전
    그전에 존중과 예의를 배우라

    라고 얘기한들 더 엉겨붙으니까
    축객령 잘하셨어요.


    죄송한데 도 필요치않은 말
    그럴땐
    한마디만
    가거라
    그래도 안가면
    썩 나가거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980 버닝썬 제보자가 왜 김정숙 여사를 저격하나요? 1 ㅇㅇ 2022/06/04 2,322
1346979 빌라 옥탑 불법으로 지어진 세대 전세 많이 위험한가요 17 .. 2022/06/04 3,160
1346978 나는솔로 여한의사~~ 18 입매 2022/06/04 5,245
1346977 수제땅콩버터 - 만들기너무쉬워요!! 9 맛있어요 2022/06/04 2,851
1346976 원래 잘했는데 고등학교 가서 성적이 떨어진 이유 9 어제 2022/06/04 2,055
1346975 간송미술관가서 계탄(?)이야기입니다. 21 ..... 2022/06/04 4,596
1346974 유화물감은 정말 물에 안 지워지나요 1 2022/06/04 1,773
1346973 결혼관련 현실적인 영화 없나요? 8 ㅁㅁ 2022/06/04 1,761
1346972 지금 전기요금 오를지도 모른다고 14 전기요금 2022/06/04 1,217
1346971 요양보호사할 때 이력서 쓰나요 11 2022/06/04 1,570
1346970 실비 한도가 25만원인데, 두 곳 병원에서 25만원씩 50만원 .. 5 dma 2022/06/04 2,989
1346969 요즘 결혼식 최소 부조금이 10만원인가요? 11 음... 2022/06/04 4,247
1346968 요즘에 ^^이 이웃음표시 사용하면 옛날사람이에요? ㅋㅋ 30 궁금 ㅋㅋ 2022/06/04 4,722
1346967 아빠 보고싶어요 6 아빠 2022/06/04 1,551
1346966 해방일지... 제가본것중 젤 와닿는 기사 8 아자아자 2022/06/04 3,862
1346965 전기료인상한다고 시동거네요 올여름 엄청 덥다던데 28 굥독재ㅁㅊ 2022/06/04 1,896
1346964 인테리어 공사 사기 안당하는 알짜정보!!! 12 딴지펌 2022/06/04 3,037
1346963 요양보호사자격증으로 12 요양보호사 2022/06/04 2,353
1346962 레시피따라할때요 5 :: 2022/06/04 905
1346961 방까지 타일인테리어 해보신분 4 2022/06/04 1,140
1346960 여름되면 꼭 생각나서 5 여어름 2022/06/04 933
1346959 저 아래글 여의도 대나무숲 어이없네요 13 ... 2022/06/04 2,257
1346958 82ㄴㅣㅁㄷㅡㄹ ㅈㅓ ㅇㅣㄱㅓ ㅇㅗㅐ ㅇㅣㄹㅐㅇㅛ??? ㄷㅗㅇㅗ.. 34 ㅇㅇ 2022/06/04 3,731
1346957 얼음+찬물+더운물 가능한 작은 정수기 추천부탁드려요 4 정수기검색 2022/06/04 1,380
1346956 손흥민선수 강원도 산불복구에 1억원 낸적있어요. 1 ㅇㅇ 2022/06/04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