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설탕을 넣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조기사망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커피가 만성간질환이나 암, 치매 위험을 낮춰주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되거나 사망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는 많이 나왔지만, 이번 연구는 설탕 첨가에 따라 이 결론이 달라지는지 조사한 데 의의가 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 남방의과대학 연구진은 적정량의 커피(1.5∼3.5잔)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 사망하거나 암이나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더 낮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