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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초고도 비만인 사람들은 체질인가요?

ㅇㅇ 조회수 : 4,248
작성일 : 2022-06-03 14:58:06

채널 돌리다가 티비를 봤는데요.

여자분이 엄청 뚱뚱해서 앉아 있질 못하는 분이셨어요.

혼자 화장실도 못 가고 남편이 자주 집에 와서 돌봐야 하는? 그런 여성분이였고


한 사람은 매일 누워 있어요. 몸 움직이기 힘들어서 누워 있는거 같더라구요.

살림도 안하고 그냥 누워 있고 남자분이 일 갔다 와서 집안 일 하는데 남자분이랑 여성분 엄청 싸우구요.


제가 티비를 자주 보다보면 이런 분들이 은근히 티비에 많이 나와요.

너무 뚱뚱해서  움직이기 힘들어 하시는분들이요.


그런 사람들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움직이면 지금보다는 낫겠다 싶던대?


결국은 거의 수술을 하더라구요.


이런 분들은 태어날때부터 비만이였던가요? 아님 많이 먹어서 그런걸까요?

많이 먹어봤자 살이 저렇게 찔수가 있을까요?


제가 말하는 초고도 비만을 말하는거구요.


티비 보면서 궁금했어요.


얼마나 먹어야 저렇게 몸이 저렇게 될까 싶어서요.

 

IP : 121.190.xxx.5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질이 아니라 습관
    '22.6.3 2:59 PM (112.161.xxx.191)

    그런 분들 한끼에 10인분 먹어요. 그리고 안 움직이죠. 다만 갱년기부터는 덜 먹어도 찌니까 예외로 할게요.

  • 2. ㅡㅡ
    '22.6.3 3:01 PM (211.46.xxx.4)

    호르몬문제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분들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먹지를 못하던데요

  • 3. ...
    '22.6.3 3:02 PM (124.5.xxx.184)

    병이 아니고서는 체질은 아니고요
    괴로운 일(가족의 사망등등)이 있거나 우울증이 있거나 이러면
    무기력증이 함께 와서 저렇게 되더라구요

    어릴때부터 비만체질은
    오히려 다이어트 열심히 하고 살빼요
    이휘재 보세요

  • 4. ....
    '22.6.3 3:02 PM (106.102.xxx.34)

    아무리 먹어도 안찌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수긍하시면서
    조금만 먹어도 잘찌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수긍하지 못하실까요?

    일반인보다 식사량 대비 잘 찌는거죠.

  • 5. ...
    '22.6.3 3:03 PM (175.223.xxx.226)

    아는 분 결혼땐 마르셨더라구요 사진보니
    근데 지금은 앉았다 일어날때 손으로 바닥 집고 일어나는데 관절이 무리가는거 같아요
    백키로 넘는거 같구요
    같이 식사하는데 아무래도 칼로리가 유지하는데 많이드니 많이 드시더라구요
    무리안가게 빼고 있으시다는데 빠진듯하다가 또찌고 그런듯해요
    고혈압은 다행히 없다네요

  • 6. ...
    '22.6.3 3:04 PM (175.223.xxx.226)

    근데 호르몬제나 우울증약이 살찌게 하는거도 있어요
    저분이 그러시단게 아니라

  • 7. ㅁㅁ
    '22.6.3 3:05 PM (50.7.xxx.27) - 삭제된댓글

    타고난 체질이 살찐 사람들이 있긴 있어요
    저는 엄청 마른 체질인데 친가쪽으로 고모 넷이 있는데
    하나같이 다 뚱뚱, 그 중 하나는 고도비만에 가까워서
    엄마가 어릴 때부터 고모들이 뚱뚱하니 너도 조심해야 한다 그랬는데
    저는 그 체질은 피해갔나봐요
    근데 고종사촌여동생 중 하나가 간호대학 나와서 간호사로 취직해있는데
    이런 과는 학교다닐 때 병원 실습을 가잖아요
    근데 여자유니폼은 하나도 맞는 게 없어서 ㅎㅎㅎ
    그 때 충격먹고 한의원 다니며 독하게 다이어트 했는데
    타고난 체질이 있어서 지금도 엄청 먹는 거 조심하나봐요
    저는 평생에 먹는 거 조절해본 일이 없어요

  • 8. 아랑아
    '22.6.3 3:07 PM (198.16.xxx.156) - 삭제된댓글

    타고난 체질이 살찐 사람들이 있긴 있어요
    저는 엄청 마른 체질인데 친가쪽으로 고모 넷이 있는데
    하나같이 다 뚱뚱, 그 중 하나는 고도비만에 가까워서
    엄마가 어릴 때부터 고모들이 뚱뚱하니 너도 조심해야 한다 그랬는데
    저는 그 체질은 피해갔나봐요
    근데 고종사촌여동생 중 하나가 간호대학 나와서 간호사로 취직해있는데
    이런 과는 학교다닐 때 병원 실습을 가잖아요
    근데 여자유니폼은 하나도 맞는 게 없어서 ㅎㅎㅎ
    그 때 충격먹고 한의원 다니며 독하게 다이어트 했는데
    타고난 체질이 있어서 지금도 엄청 먹는 거 조심하나봐요
    저는 평생에 먹는 거 조절해본 일이 없어요
    친구한테 고모들에 그래서 엄마가 이런 소리 어릴 때부터 했다 그러면
    너만 봐선 안 믿긴다고.
    근데 오빠가 그 체질 물려받아 몸집이 좀 있고 고지혈증도 심하고 그랬는데
    심근경색으로 일찍 죽었어요

  • 9. 저는
    '22.6.3 3:10 PM (211.234.xxx.148)

    지병때문에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하고 살이 30kg가까이 쪘어요이후 체질이 바뀐듯 10kg는 빠졌는데 나머지가 안빠지네요
    아이 낳을때도 스테로이드를 조금 복용했어야했어서 그냥 살이 찐대신 아이 건강하게 낳고 살고있다 생각해요
    살찌니 힘들죠. 처음엔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오해도 많이 받고요
    살이 지나치게 찐다는게 꼭 많이 먹거나 게을러서가 아니란걸 알아주셨음해서 댓글달아요.

  • 10. ..
    '22.6.3 3:13 PM (221.159.xxx.134)

    특별히 아파서 치료하는데 살찌는거 아닌이상
    우울.조울증 은둔형에 배달음식 탄산 기본으로 ..폭식하더라고요.
    적게 먹는데도 찐다 그런거 없어요.
    그럼 북한사람들 왜이리 깡 말랐나요.

  • 11. ..
    '22.6.3 3:17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한분은 갑상선에 문제가 있었고 한분은 루푸스였어요

  • 12. ..
    '22.6.3 3:1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병이든 우울이든 체질이든 일단 먹는 종류와 양이 달라요

  • 13. ㅇㅇ
    '22.6.3 3:19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아파서 살찐 경우말고는
    많이 먹어서 찐거죠
    폭식수준으로 먹는걸 반복하면서
    그렇게 된거죠

  • 14. 저는
    '22.6.3 3:20 PM (121.155.xxx.224)

    비만이 병이라고 생각하고 있고(대사질환이든 뭐든)
    사람들한테 시선공격을 제일 많이 받는 질병이라 더 안타깝습니다.
    최소한 우을증은 병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비만은 게으른것! 조금만 더 노력할것이지? 저렇게 많이 먹는데 살이 빠질일이 있냐?
    온갖 손가락질까지 견뎌야 하는 질병으로 봅니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최소한 남의 몸에 대하여 평가질은 안하는 세상이 왔음 싶은데
    모두들 더 노력하지 않아서 살찐다고 어떻게든 말한마디씩 보태겠죠.

  • 15. 슬픈장면
    '22.6.3 3:22 PM (1.237.xxx.6) - 삭제된댓글

    초고도비만 하면 길버트 그레이프가 생각나네요.
    마지막에 집에 불을 내잖아요. 엄마를 옮기지 못해서... ㅠㅠ

  • 16. ㅇㅇ
    '22.6.3 3:23 P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초고도비만의 몇 가지 케이스가 있슴
    1.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쭉 이어진 케이스(식습관 생활습관 만성고착화)
    2. 여성의 경우 출산후 체형변화와 함께 감량의 기회를 놓치고 자포자기와 함께 식습관이 변해 고도비만으로 이어짐
    3. 20대 초중반까지도 bmi 수치상 표준체형or 과체중정도였으나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등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었을때
    ㄴ원래체중에서 5키로정도 쪘을때 각성.하고 요요가 올때오더라도 조이고 굶고 다이어트하고 정신차리면 그래도 뺄수가 있는데
    요요로 더 쪄버리는 경우도 있고
    다여트로 식이장애(특히 폭식증)생겨서 식욕이 아예 제어가 안되거나 장기간 방치하다보면 결국 마지노선? 넘고 고도넘어 초고도로 가더군요
    근데 왠만한 사람들은 초고도로 가기까지 자기를 방치하진 않죠
    왜냐면 너무 힘드니까요
    숨도 잘 안쉬어지고 무릎도 아프고 너무너무 불편할텐데
    그 불편함을 넘어 음식을 섭취하는거면 음식중독 중증이라고 봐야됩니다
    비만이 질병이란게 그 이유겠죠.
    그런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진게 식욕억제제구요

  • 17. ....
    '22.6.3 3:29 PM (223.62.xxx.1)

    저도 고도비만인데...요요가 반복되고 식욕을 억제하는 기전이 깨진듯해요 소아비만이엇구요 다시 다욧을 해야하나..

  • 18. 주변
    '22.6.3 3:48 PM (110.15.xxx.45)

    호르몬이나 갑상선 이상이나 약물 부작용이 아닌 다음에야
    많이 먹고 덜 움직여서인건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확실히 비만인들은 타고나길 식욕 넘치고
    양도 많고 달고 짜고 느끼한것을 좋아하구요
    보통 통통하다싶은 사람은 자제력을 발휘해서
    야식참고 운동도 좀 하고 그러는데
    고도비만은 그게 안될만큼 욕구를 가지고 태어나는거 아닐까 싶어요

  • 19. 편견
    '22.6.3 3:58 PM (106.102.xxx.34)

    탄산음료 ... 한달에 한번정도 마셔요. 치킨 먹을 때
    짠음식 ... 음식 간 싱거워요.
    라면 ... 1년에 한번도 안먹어요.
    술 ... 안먹은지 몇년 되었네요. 맥주도 안마셔요.
    습관 ... 밥먹고 눕는것 아주 싫어해요.
    물과 밥 함께 안먹어요.
    양 ... 1인분 이상은 먹죠. 1.3인분 정도 ...

    식습관이 비만을 부르는것은 편견이십니다.

  • 20.
    '22.6.3 4:04 PM (180.16.xxx.5) - 삭제된댓글

    체질이 크고요
    우울증 무기력증은 옵션
    이 둘의 콜라보로 인한 습관 형성으로 직격타 ㅜ

  • 21. ㅡㅡㅡ
    '22.6.3 4:05 PM (58.148.xxx.3)

    관절 아파봐요 움직이는게 겁나요. 다 그럴만한 과정이 있죠. 누가 그 몸을 하고싶어 하겠나요.

  • 22. ㅇㅇ
    '22.6.3 4:13 P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 비법으로
    누구는 움직이지 말라고도 하더군요
    안움직이면 배도 안고프니 그대로 누워서 잠만 자라고

    몸이 아파 몸을 못움직이시는 정도면 드시는걸 최소화하셔야죠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안된다고 하시면 그냥 어쩔수 없으니 그렇게 사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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