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의 빈자리..

조회수 : 4,241
작성일 : 2022-06-03 02:04:12

해방일지를 다 본건 아닌데요.
갑자기 엄마가 돌아가시고 난 후 풍경들을 보니깐.
눈물이 나네요.
한창 부대끼며 사는 가족 일부중 한 자리만 비어도
진짜 오래가는 것 같아요. 마음이.
저는 아직 가까운 죽음은 맞이한적은 없지만
진짜 무너지지는 마음 그 자체 겠죠? ㅠㅠ

IP : 125.191.xxx.2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3 2:06 A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벌개로요.

    혹시 엄마와 연 끊은 분들은 엄마의 빈자리 어떻게 채우고 사시는지도 궁금해요.

    저는 끊임없는 차별에도 그래도 내 엄마니까..하며 버티다가 지금 완전히 넉다운 된 상태이거든요. 이 애증의 고리를 끊어내신 분이 있는지 궁금해요.

    딸에게 엄마라는 존재는 너무 커서 쉽지 않네요.

  • 2. 해방
    '22.6.3 2:10 AM (14.32.xxx.215)

    엄마쯤 되니 빈자리도 크죠
    모든 엄마의 자리가 큰건 단언코 아니에요
    윗님같은 경우는 모녀관계에서도 갑을과 호구가 있는거죠
    저는 마음에서 엄마를 지웠어요
    엄마한테서 해방되세요
    무슨 말을 해도 아는 동네 아줌마 친구다....하고 마세요

  • 3.
    '22.6.3 2:11 AM (14.50.xxx.28)

    연을 끊을 정도면 존재 자체가 버거운 거예요
    아마도 그런 분들은 돌아가시면 오히려 해방감을 느끼죠
    연을 끊고 살아도 생각은 나죠... 그리움이 아니라 의무감, 부채감.... 그런데 돌아가시면 해방되는 거잖아요

  • 4. 온가족이
    '22.6.3 4:54 AM (38.107.xxx.206)

    다 결혼전까지 집에서 함께 살며 엄마가 해주는 살림에 집밥만 의존하며 편히 지냈는데 갑자기 그 엄마란 존재가 사라지면….
    우주가 무너진거죠 뭐. 떨어져 살던 부모자식 관계에서 엄마는 그정도는 아니겠지만…

  • 5. ..
    '22.6.3 5:00 AM (175.119.xxx.68)

    남아 있는 가족들 속 마음 말을 안 하지만
    가족붕괴된거나 마찬가지에요. 아빠랑 친한 자식들은 그렇게 많지 않잖아요

  • 6. .....
    '22.6.3 6:03 AM (221.157.xxx.127)

    연끊을정도면 있는자리가 더 힘든거라 빈자리 이런거 없어요

  • 7. 저는
    '22.6.3 6:10 AM (174.246.xxx.174)

    그게 엄마의 빈자리로 포장됐지만.. 사실 그 드라마에서 엄마의 노동 착취가 너무 심했어요. 세 자식의 인생의 무게가 크고 해방 타령하지만 엄마 노동착취 빡세게 하는 (진작 좀 나가 살든가 가사노동을 돕던가) 성인 4명이더군요. 바깥노동에 밥상보고 기함했어요. 아휴 엄마는 죽어야 해방되는 것 같고 거기서 엄마 이름도 안나오고( 죽일려고 그랬나) 너무 감정 이입되고 화났어요.

  • 8. ..
    '22.6.3 7:08 AM (49.181.xxx.134) - 삭제된댓글

    엄마가 있어 본 적이 없고
    부모가 죽어서 그나마 다행인 저는 부럽네요.

  • 9. ㅇㅇ
    '22.6.3 8:05 A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아니요
    사람마다 달라요
    누구나 엄마가 애착의 대상은 아니니까요
    그리움은 무슨,
    엄마가 그리워할만한 대상이라니 그 분은 복받았네요.
    세상엔 없느니만도 못한 엄마도 있거든요

  • 10. ..
    '22.6.3 8:08 AM (49.181.xxx.134)

    저는 아빠가 죽어서 해방된 기분이 들었고
    엄마도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빨리 듣고 싶어요.
    제 마음의 상처와 분노가 그러면 좀 나아질지도 몰라서요.

  • 11. ㅇㅇ
    '22.6.3 8:11 A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누군가의 죽음이
    누군가에겐 선물이고
    진정한 해방일 수도 있네요 그러고보니

  • 12. 흠..
    '22.6.3 11:02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 엄마 노동착취 심한거 맞는데 미정이는 집에 있을때 엄마 돕지 않았나요?
    새참도 같이 차리고, 나르고 농사일도 하고.. 하다못해 창희도 집에 있을때 밭일하던데요 뭘.

    엄마가 너무 아버지 다 맞춰줌..
    일 따라다녔다는거 까진 혼자다니니 그렇다쳐도 밭일까지 따라갈 필욘 없었을거 같은데 말이죠..

  • 13. 흠.
    '22.6.3 11:03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 엄마 노동착취 심한거 맞는데 미정이는 집에 있을때 엄마 돕지 않았나요?
    새참도 같이 차리고, 나르고 농사일도 하고.. 하다못해 창희도 집에 있을때 밭일하던데요 뭘.

    엄마가 너무 아버지 다 맞춰줌..
    구씨 이전에 일 따라다녔다는거까진 아버지 혼자 다니니 그렇다쳐도
    밭일까지 따라갈 필욘 없었을거 같은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751 11년된 패라가모 구두를 45만원에 내놓네요. 33 놀라 2022/06/04 20,113
1346750 동생만 숨진 차량 추락 사고…'살인 혐의' 친오빠 숨진 채 발견.. 2 범인맞네 2022/06/04 4,440
1346749 에어컨만 켜면 잔기침이 나오는데 왜 일까요? 6 .. 2022/06/04 1,789
1346748 교대역이나 서초역 모임 맛집 정보 부탁드려요 3 ... 2022/06/04 1,455
1346747 이낙연 전 총리 세력은 처럼회랑 선긋어야할꺼 같네요 84 ... 2022/06/04 2,723
1346746 현주엽과 이영자 중 21 누가 2022/06/04 5,261
1346745 하도 구씨구씨 하길래 몰아서 봤는데 19 ..... 2022/06/04 7,601
1346744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10 ㅇㅇ 2022/06/04 3,782
1346743 제철 김치 담그세요 60 알타리 2022/06/04 8,535
1346742 뤼얼리 여사는 뭐했다고 팬클럽이 있는거죠.. 19 ... 2022/06/04 2,172
1346741 발뼈 (왼발 왼쪽 측면)골절로 수술 깁스해 보신 분 조언부탁해요.. 7 .. 2022/06/04 1,368
1346740 다이어트해야하는데 술마시고 싶어요 4 ㅇㅇ 2022/06/04 1,381
1346739 굥 청담동 술집에서 900만원어치 먹은건 조중동 기사 안나왔죠?.. 14 굥굥 2022/06/04 3,657
1346738 꿀 레몬즙 들깨가루 이렇게 팩해도 되겠죠?폼으로 씻어야할까요 1 바닐라 2022/06/04 1,354
1346737 행복한 인디언을 불행하게 만드는방법 17 그게 2022/06/04 5,983
1346736 현실에서 구씨 정도면 재산이 얼마나 있을까요 13 ♡♡ 2022/06/04 5,150
1346735 베스트글 수시 40 궁금 2022/06/04 3,346
1346734 집에 계신 분 손!! 20 ㅇㅇ 2022/06/04 3,793
1346733 분갈이해서 흙이 많이 떨어졌어요 4 베란다 2022/06/04 1,216
1346732 비빌등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가 5 ㅇㅇ 2022/06/04 2,306
1346731 창희가 고구마기계 이유 말 안하면서 뭐라고 친구에게 하죠 1 미안 2022/06/04 1,776
1346730 높이가 낮은 식탁 8 어때요 2022/06/04 1,364
1346729 남편의 분노발작... 4 왜저러는지ㅜ.. 2022/06/04 3,319
1346728 요즘도 미국여행비자 거절되는 경우 많은가요? 6 .. 2022/06/04 2,620
1346727 오라리라는 브랜드가 그렇게 비싼 브랜드인가요? 5 제나 2022/06/04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