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해방)맘이 참 먹먹해요

찌들은 직장인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22-05-30 11:07:29

나의 아저씨도 보면서 인간에 대한 성찰 관련 대사를 듣고 계속 곱씹으며

봤어요

아쉬워서 2번 보고 다시 한번 더 볼 계획중입니다

그때 보면서 가장 맘에 와 닿았던 대사가

"뒷담화를 전달하지 말라고 안들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직장생활하면서 당연히 나도 씹고 어떤 사람도 나를 씹겠지만

꼭 그걸 굳이 전달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었어요

나랑 맞지 않거나 나에게 오해를 하거나 어떤 사정으로 푸념삼아 한 말들을

왜 전하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해방일지는 정말 직장생활 30년간한 저에게 너무 와 닿는 대사가 많았습니다

말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해방클럽 사람들이 모여서 내향적인 사람을 왜 저렇게 어울리게 만들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거

모든 사람은 가면을 써고 있다는 거


사무실에서 인싸 중의 인싸로 소문난 나인데

사실은 말도 하고 싶지 않고 억지로 웃고 싶지도 않았는데


저 말을 듣고 참 많이 울었어요


결과가 맘에 안 들었던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에게는 최고의 결말입니다

창희가 장례지도사가 된 거

노후가 너무 길어져서 어쩌면 자식조차 앞세우고 혼자 가야되는 상황이 많이

생긴 현실에서 어쩌면 미래에 꼭 필요한 직업이라 생각됩니다

IP : 152.99.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2.5.30 11:09 AM (210.178.xxx.52)

    저도 뒷담화는 전하는 사람이 가장 나쁘나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공감합니다.

  • 2. 드라마가 아니라
    '22.5.30 11:14 AM (112.154.xxx.91)

    책을 영상으로 옮긴것 같아요.
    위로를 주는 드라마였어요

  • 3. 저는
    '22.5.30 11:17 AM (175.223.xxx.172)

    어제 미정이 대사들과
    창허 대사들에
    너무나 공감을 해서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ㅠㅠ
    넷플릭스 자막켜고
    옮겨적어놓고 있어요.

  • 4. 장례지도사
    '22.5.30 11:19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겪어보고 정말 숭고한 직업이구나 생각했어요.
    사람 나름이겠지만 당황한 유족들을 위로하고
    마지막 가시는길 절차를 차분하고 경건하게 안내하고
    정성스럽게 땀 뻘뻘 흘리며 염하는거 보면서 정말 감동하고
    감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진짜 평가절하된 직업이고 인간을 제대로 이해하는 성숙하고 공감능력 가진 사람이 해야할직업이구나 느꼈죠.
    다 겪어봐야 안다고 엄마유골함 집에 뒀다니 놀라며 무섭지않냐 불법아니냐하는 동료무리들 있을법한 대사 너무 리얼하고 작가가 대사 한줄 허투로 쓴게 없어요.
    인생에 대해 아무 경험치도 없이 남얘기로 하루를 보내는 저들이 인생에 대해 뭘알까 했어요.

  • 5. ㅇㅇ
    '22.5.30 11:20 AM (58.127.xxx.56)

    저는 마지막 편만 아껴두고 있어요.
    궁예질인지 모르겠지만 이 드라마로
    작가님 우울증 커밍아웃한 느낌적 느낌입니다.
    제가 느끼는 우울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우울감이 작품 곳곳에
    깔려 있고 그 위를 아주 살짝 포장해 덮은 느낌이거든요.
    제가 만성 우울증이라 그 부분만 더 잘 느껴지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제 느낌은 그래요.
    말로 하기에 저 자신도 두려운 우울감의 느낌을
    순화된 대사로 들을 때 아! 할 때가 많았거든요.

  • 6. 장례지도사
    '22.5.30 11:23 AM (39.117.xxx.106)

    겪어보고 정말 숭고한 직업이구나 생각했어요.
    사람 나름이겠지만 당황한 유족들을 위로하고
    마지막 가시는길 절차를 차분하고 경건하게 안내하고
    정성스럽게 땀 뻘뻘 흘리며 염하는거 보면서 정말 감동하고
    감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진짜 평가절하된 직업이고 인간을 제대로 이해하는 성숙하고 공감능력 가진 사람이 해야할직업이구나 느꼈죠.
    다 겪어봐야 안다고 엄마유골함 집에 뒀다니 놀라며 무섭지않냐 불법아니냐하는 동료무리들 있을법한 대사 너무 리얼하고 작가가 대사 한줄 허투로 쓴게 없어요.
    인생에 대해 아무 경험치나 성찰이 없이 남얘기로 하루를 보내는 저들이 인생에 대해 뭘알까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3601 영양제주사 효과 있나요? 5 ㆍㆍ 2022/06/01 2,346
1343600 어디서 파나요? 1 이런 옷은 2022/06/01 539
1343599 지난 주말에 바빠서 우리들의 블루스 못봤는데 12 ㅇㅇ 2022/06/01 1,980
1343598 여름 옷으로 검정색을 너무 많이 샀어요 8 2022/06/01 3,618
1343597 밀크티같은 온라인 학습 8 공휴일 2022/06/01 1,257
1343596 해방 넷플 자막키고 1회보니 되게 재밌네요 4 ㅎㅎ 2022/06/01 1,943
1343595 미용실에서 해주는 트리트먼트 가격 얼마정도 하나요? 4 미용실 트리.. 2022/06/01 2,560
1343594 비만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14 샤방원피스 2022/06/01 2,323
1343593 해방의 의미 2 나의아저씨와.. 2022/06/01 1,350
1343592 마감까지 미루는습관이요 21 ㅇㅇ 2022/06/01 2,780
1343591 인서울 대학 입결이 요즘 어려운 이유가 뭔가요? 24 궁금 2022/06/01 4,955
1343590 남편이 이혼을 하든말든 상관안하는건 ? 31 원더풀 2022/06/01 5,207
1343589 투표하고 왔어요 12 ㅇㅇ 2022/06/01 997
1343588 오늘 개봉한 쥬라기월드에서 중국에게 일침 2022/06/01 1,124
1343587 이거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도 되나요? 27 명예훼손 2022/06/01 3,189
1343586 날씨요. 딱 여기까지였으면 좋겠어요 1 ㅇㅇ 2022/06/01 1,034
1343585 나의 아저씨, 아이유 대체불가네요 10 ㅇㅇ 2022/06/01 4,264
1343584 당신 말이 너무 빨라서 말 하는 거의 절반밖에 못 알아들었어 13 ……… 2022/06/01 3,269
1343583 저는 마기꾼은 아닌가봐요. 2 ㅇㅇ 2022/06/01 2,404
1343582 저같이 군소정당에 투표한분 계신가요? 4 ........ 2022/06/01 571
1343581 외국에서 외국친구들한테 줄 선물 추천해주세요 6 M 2022/06/01 768
1343580 투표 당일 선거운동 전화가 오네요 7 동네아낙 2022/06/01 800
1343579 저체중이 많을까요 아니면 비만쪽이 많을까요.??? 6 .... 2022/06/01 2,084
1343578 매일 머리 감으시나요? 23 ... 2022/06/01 6,130
1343577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이 안들어가 지네요. 5 오늘 딴지가.. 2022/06/01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