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해방)맘이 참 먹먹해요

찌들은 직장인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22-05-30 11:07:29

나의 아저씨도 보면서 인간에 대한 성찰 관련 대사를 듣고 계속 곱씹으며

봤어요

아쉬워서 2번 보고 다시 한번 더 볼 계획중입니다

그때 보면서 가장 맘에 와 닿았던 대사가

"뒷담화를 전달하지 말라고 안들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직장생활하면서 당연히 나도 씹고 어떤 사람도 나를 씹겠지만

꼭 그걸 굳이 전달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었어요

나랑 맞지 않거나 나에게 오해를 하거나 어떤 사정으로 푸념삼아 한 말들을

왜 전하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해방일지는 정말 직장생활 30년간한 저에게 너무 와 닿는 대사가 많았습니다

말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해방클럽 사람들이 모여서 내향적인 사람을 왜 저렇게 어울리게 만들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거

모든 사람은 가면을 써고 있다는 거


사무실에서 인싸 중의 인싸로 소문난 나인데

사실은 말도 하고 싶지 않고 억지로 웃고 싶지도 않았는데


저 말을 듣고 참 많이 울었어요


결과가 맘에 안 들었던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에게는 최고의 결말입니다

창희가 장례지도사가 된 거

노후가 너무 길어져서 어쩌면 자식조차 앞세우고 혼자 가야되는 상황이 많이

생긴 현실에서 어쩌면 미래에 꼭 필요한 직업이라 생각됩니다

IP : 152.99.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2.5.30 11:09 AM (210.178.xxx.52)

    저도 뒷담화는 전하는 사람이 가장 나쁘나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공감합니다.

  • 2. 드라마가 아니라
    '22.5.30 11:14 AM (112.154.xxx.91)

    책을 영상으로 옮긴것 같아요.
    위로를 주는 드라마였어요

  • 3. 저는
    '22.5.30 11:17 AM (175.223.xxx.172)

    어제 미정이 대사들과
    창허 대사들에
    너무나 공감을 해서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ㅠㅠ
    넷플릭스 자막켜고
    옮겨적어놓고 있어요.

  • 4. 장례지도사
    '22.5.30 11:19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겪어보고 정말 숭고한 직업이구나 생각했어요.
    사람 나름이겠지만 당황한 유족들을 위로하고
    마지막 가시는길 절차를 차분하고 경건하게 안내하고
    정성스럽게 땀 뻘뻘 흘리며 염하는거 보면서 정말 감동하고
    감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진짜 평가절하된 직업이고 인간을 제대로 이해하는 성숙하고 공감능력 가진 사람이 해야할직업이구나 느꼈죠.
    다 겪어봐야 안다고 엄마유골함 집에 뒀다니 놀라며 무섭지않냐 불법아니냐하는 동료무리들 있을법한 대사 너무 리얼하고 작가가 대사 한줄 허투로 쓴게 없어요.
    인생에 대해 아무 경험치도 없이 남얘기로 하루를 보내는 저들이 인생에 대해 뭘알까 했어요.

  • 5. ㅇㅇ
    '22.5.30 11:20 AM (58.127.xxx.56)

    저는 마지막 편만 아껴두고 있어요.
    궁예질인지 모르겠지만 이 드라마로
    작가님 우울증 커밍아웃한 느낌적 느낌입니다.
    제가 느끼는 우울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우울감이 작품 곳곳에
    깔려 있고 그 위를 아주 살짝 포장해 덮은 느낌이거든요.
    제가 만성 우울증이라 그 부분만 더 잘 느껴지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제 느낌은 그래요.
    말로 하기에 저 자신도 두려운 우울감의 느낌을
    순화된 대사로 들을 때 아! 할 때가 많았거든요.

  • 6. 장례지도사
    '22.5.30 11:23 AM (39.117.xxx.106)

    겪어보고 정말 숭고한 직업이구나 생각했어요.
    사람 나름이겠지만 당황한 유족들을 위로하고
    마지막 가시는길 절차를 차분하고 경건하게 안내하고
    정성스럽게 땀 뻘뻘 흘리며 염하는거 보면서 정말 감동하고
    감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진짜 평가절하된 직업이고 인간을 제대로 이해하는 성숙하고 공감능력 가진 사람이 해야할직업이구나 느꼈죠.
    다 겪어봐야 안다고 엄마유골함 집에 뒀다니 놀라며 무섭지않냐 불법아니냐하는 동료무리들 있을법한 대사 너무 리얼하고 작가가 대사 한줄 허투로 쓴게 없어요.
    인생에 대해 아무 경험치나 성찰이 없이 남얘기로 하루를 보내는 저들이 인생에 대해 뭘알까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3335 갈길 먼 다이어트와 심란함의 교집합 8 다이어터 2022/05/30 1,344
1343334 경제력 없이 이혼하면 힘들겠죠? 30 펜잘 2022/05/30 6,244
1343333 영화다운 어디서 받으시나요? 4 ㄴㄱㄷ 2022/05/30 1,072
1343332 "청와대에 있더라도 산불이 나면 헬기라도 타고 와야죠... 13 ㄴㅅ 2022/05/30 1,893
1343331 국짐 여당의 일방적 독주를 막아야 나라가 살아요 6 ..... 2022/05/30 700
1343330 현미솥밥 5 질문 2022/05/30 1,662
1343329 지난 주 속풀이 쇼 동치미 보셨나요? 13 무명 2022/05/30 4,416
1343328 첫째 아이가 너무 이쁜게 둘째 안 낳는 이유가 될수도 있을까요?.. 26 Dd 2022/05/30 4,609
1343327 전 세입자 가스 전기 정산 어케 처리 되나요?? 3 ㅇㅇ 2022/05/30 891
1343326 ‘그대가 조국’ 첫주 관객 16만 육박, "개봉작 박스.. 33 강추 2022/05/30 2,183
1343325 손실보전금 15 --- 2022/05/30 2,376
1343324 송강호 엄청 늘씬하네요 52 .. 2022/05/30 17,154
1343323 구청장 투표 2 지방선거 2022/05/30 702
1343322 주민등록 말소기간중 못받은 노령연금 받을 수 있을까요? 6 .. 2022/05/30 1,516
1343321 염미정과 구씨관계,기정과 이기우 관계는 어떻게 마무리 되었.. 8 해방일지 최.. 2022/05/30 3,394
1343320 신기하네요. 민주당 비난글만 3개가 우르르 17 ㅇㅇ 2022/05/30 1,450
1343319 다들 고만고만하게 사는데… 8 .. 2022/05/30 3,521
1343318 남편이 집에서 바지에 손 넣고 있는거 19 ㅇㅇ 2022/05/30 6,392
1343317 군대에 가 있는 아들의 생일이에요 4 오늘은 2022/05/30 1,580
1343316 전화문의할때 말 보통 짜르나요? 5 ㅇㅇ 2022/05/30 1,188
1343315 대한민국 학폭 근황.jpg 이라는 글 학폭아웃 2022/05/30 1,515
1343314 굥 똑똑해요(탄핵 방지) 6 2022/05/30 2,367
1343313 민주당 총체적난국 폭망이로군요 35 .. 2022/05/30 3,035
1343312 해방일지의 유일한 구멍은 신회장이네요 19 ..... 2022/05/30 5,576
1343311 임신 막달 올케보고 20여명분 설거지 혼자 하라고 18 ㅡㅡ 2022/05/30 7,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