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과 집 둘 중 선택해야 하면요
집도 집 나름이지만
이분법 적으로 둘 중 하나에 중점을 더 줘야한다면
어디다 두시겠어요?
제가 지금 맘에 드는 집은 학군이 별로인데
학군 좋은데로 가려면 집이 오래되고 좁아요.
집이 좋은데로 가면 제가 기분이 좋아서 아이에게 더 잘하게 될 것 같고,
학교 면학 분위기는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학군 좋은데로 가면 아이가 경쟁에 치여서 스트레스 받을 것 같긴 해요.
저부터 좋은 학군 나오지 않았고 최고 대학 나오지 않아서
최고 대학 나온 사람의 삶을 동경하고 부러워하긴 하지만
제가 가보지 않은 또는 못한 길을 아이에게 강요하는 셈이 되는게 아닐까
걱정은 됩니다.
그렇다고 좋은 학군을 무시할 수는 없네요.
인간은 누구나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잖아요.
아이에게 좋은 학군을 경험하게 내가 희생함으로
좋은 인생의 출발을 주느냐,
아니면 내가 좋은 집에서 쾌적하게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지고,
좋은 대학이 전부가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내 인생은 내가 좋은 대로 살아야 하느냐,
앞으로 오래 살 곳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고려할 것들이 수많지만
집의 상태와 학군이 가장 걸리네요.
두 개를 다 잡기는 불가능 하구요.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1. 집
'22.5.30 4:45 AM (223.39.xxx.189) - 삭제된댓글학군지는 아이들 학원을 많이 다녀서 성적이 좋은거더라구요
2. 학군
'22.5.30 4:51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학군지에 집 사놓고 학군 안좋은곳으로 전세내지 월세로 간다.
왜 학군지 선호하는지 아시나요.
학군지 애들이 훨씬 순하고 공부로 치이는게 차라리 낫기때문 이에요.
이게 뭔말인지 모르겠죠.
학군지 아닌곳에 가셔서 직접 몸으로 느끼면 됩니다.
난 언니말 잘 들어서 안느꼈습니다.3. ,,
'22.5.30 4:51 AM (70.191.xxx.221)어차피 서민은 둘 다 가질 수 없는 환경이죠. 한쪽을 선택하고 다른 쪽은 눈을 감아야해요.
삶의 질이냐 교육의 질이냐 본인 스스로 선택하는 것. 다른 방안은 학군지 구입하고 전세 놓고
신도시에서 전세 사는 거죠.4. ..
'22.5.30 5:35 AM (175.215.xxx.190)아이가 중등이하면 일단 학군 좋은 곳으로 가세요. 고등은 그때 입시상황봐서..
5. ㅅㅇ
'22.5.30 5:54 AM (124.50.xxx.206)학군.
자녀의 친구도 정해지는 곳.6. ㅇㅇ
'22.5.30 6:19 AM (106.102.xxx.68) - 삭제된댓글학군. 자녀 성적 자녀진로 자녀 성품 자녀 성격도 정해지는곳
집 이상의 영향력을 님에게 미칠듯7. 다소용없음
'22.5.30 6:19 AM (188.149.xxx.254)학군친구 그것도 자신이 웬간히 받혀줘야 친구지요.
어쨌든 아이와 부모 할 탓 이기는 합디다.
꽝학군에서도 서울과고 보내고 그래요.8. ..
'22.5.30 6:42 AM (175.215.xxx.190)애들이 어리면 일단 학군입니다. 공부는 일단 시스템입니다. 헝그리 정신 없는 요즘애들 그냥 친구들 가면 같이 학원가고 학원 가기전에 떡볶이 먹고 잘가르쳐주는 학원 샘들 하루에 딱 3시간만 하면 되게 가르쳐 주고 . 집에 와서 유투브 보고. 학교가고 이렇게 큽니다. 공부하느라 학폭도 없고 애들도 유순하고. 신도시 학원도 제대로 없고 가르쳐줄 선생도 없어서 라이트 쎈이나 일년 내내 가릐고..나중에 후회해요..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대부분이요.
9. ㅇㅇ
'22.5.30 7:18 AM (118.235.xxx.157)학군이요. 단순히 치열한 경쟁을 떠나서 학교 분위기라는 게 있잖아요.아이가 하기 나름이라고는 해도 주변 분위기 무시 못하죠.
학원 선택의 폭도 넓구요. 학군지 낡은 아파트 감수하며 사는 이유가 다들 있어요.10. 집이
'22.5.30 7:50 AM (14.38.xxx.43)좋은건 엄마만 좋은거. 자녀와 남편은 공부하고 일하느라 크게 불편한거 모름.
11. 저도
'22.5.30 7:50 AM (210.96.xxx.10)학군이요
분위기 시스템 진짜 중요해요12. 학군
'22.5.30 7:51 AM (118.235.xxx.215)남편이 협력하면 학군
10년은 작은 집에서 스트레스 받아요.13. ...
'22.5.30 8:11 AM (211.177.xxx.23)학군지에서 자랐고요
직장 옆 재건축 대상 오래된 아파트 살아요
학원 없어 학군 x지만 순한 애들이라 분위기 좋아요. 부모 수준이 제법 비슷해서요. 공부 공부 할 생각 없는 저희에겐 잘 맞아요.14. 학군지.
'22.5.30 8:14 AM (1.252.xxx.104)학군요!
15. ..
'22.5.30 8:16 AM (59.15.xxx.141)학군지요
학군지 산다고 애들 다 좋은대학 가는건 아니지만
일단 내가 해줄수있는건 최선을 다해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좋은 집 살아야 내가 애들한테 더 잘해줄수 있다는건 좀 애보다 자기위주로 생각하신듯
꼭 좋은학교 가야하냐 이것도 자기기준으로만 보는듯요16. 전 새집
'22.5.30 8:22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단 동네가 넘 후지지않았다면요..
동네는 달동네인데 울집만 새집이면 낡아도 학군지구요.
아직도 학군타령하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4차산업시대에는 좋은 대학이 의미없어질거라 봅니다. 그냥 행복하게 키워서 창의력 좋게 만드는게 경쟁력있는 사회가 될거예요.
20세기에 공부했던 엄마들 의견은 적당히 거르시길...17. 학군
'22.5.30 8:48 AM (39.117.xxx.106)좋은데로 가서 리모델링.
부동산은 로케이션.18. 헛소리
'22.5.30 8:56 AM (124.5.xxx.197)4차 산업혁명 ㅠㅠ
에효 아직도 저런 소리하는 사람이 있나 정글같은 사회생활 제대로 안한 학교교사 주부 이런 사람들이 잘하는 소리
공부 안하면 99%는 비정규직 알바인생, 3D업무, 블루컬러인데 그렇게 살라고 독려하는 건 우민화 정책
대한민국 중고등맘들이 제일 싫어하는 소리가 4차산업혁명시대니까 학과교육이 미래에는 필요없다고...개소리
전xx들이 공부가르치기 싫어서 하는 소리
4차산업혁명에 적응하려면 공부 빡세게해서 명문 공대가서 4차에 맞는 기술을 익히는게 맞아요.19. ㅇㅇ
'22.5.30 9:04 AM (106.102.xxx.219)그런데 학군지 라는게 결국은 주변에 보낼 학원이 많은, 학원 접근성이 좋은 곳 이거든요
학군지 학교의 교사들이 수업 내용이 월등히 우수하거나 한건 아니고, 어차피 전근으로 로테이션이라 교사 퀄리티는 동일해요
학군지가 애들이 순하고,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고 오면서요
나는 애들 고생 시키며 하루종일 학원 몇군데씩 뺑뺑이 돌리지 않을거야!!!
라는 분들이 간혹 계시더라고요
학군지의 학교들은 애들을 잡아두지 않고 집에 빨리 보내줘요
집에 가서 원하는 학원 가라고요
그리고 학군지 에서의 잘난 친구? 좋은 인맥?도, 끼리끼리 유유상종 으로 어울리는 거라서요
내가 잘나야 주변 친구들도 비슷하게 잘난 친구들이랑 사귀어요
학원을 열심히 보낼 계획이 있고, 사교육 뒷받침해줄 총알이 든든히 장전되어 있다면 학군지로 가시고요
학원 많이 보낼거 아니시면 그냥 집에 집중 하세요
비학군지에서 내신 이라도 잘 받는게 입시에 나을수도 있어요20. ㅇㅇ
'22.5.30 9:07 AM (124.49.xxx.240)학군지로 이사했어요
이사하기 전 집도 공부시키기에 나쁘고 그러진 않았고요
남자애들 분위기 잡기엔 좋아요. 게임 노래를 부르더니 학교 학원 애들이 게임을 많이 안 하니 자연스레 관심이 줄어드네요 그리고 책 좋아하는 애들이 많아서 그런지 경쟁심리로 자기도 어디서 주워듣고 빌려와서 읽기도 하고요
집 상태는 열악해요. 전세 살아보고 매매하려 했는데 신도시에 비해 환경 자체가 떨어지니 매매하고 싶지도 않음..
다만 저희는 직장 때문에 이사를 했지 공부때문에 이사한 케이스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내가 아이를 위해 희생한다 그러니 너네가 공부 열심히 해야해 이런 마음도 없고요. 그런 마음이 있으면 아이랑 사이 나빠질 듯21. ㅎㅎ
'22.5.30 9:29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어차피 미래에는 일자리가 거의 없어져요.
사람이 필요없어진다고요.
연예인 스포츠선수가 오히려 잘되는 세상이 올텐데
돈들여 공부 열심히 시켜 좋은 대학 나와봤자 월급쟁이일텐데 ..좋은 직장이요? 거기서 몇년 일할거 같아요?
길어야 10년20년일걸요? 어차피 일자리 다 없어집니다.
기본소득이나 받고 사는 세상이 올텐데...
좋은 대학이 무슨 소용?
지금도 고졸자 아이티 전문가가 더 필요한 시대예요. 웬만한 공대출신보다요..22. 학군지
'22.5.30 9:40 AM (58.123.xxx.140)후회안할려면. 무조건학군지요
아이가 성과잘내면 좋고 아니면
보너스로 집값도 더오릅니다23. 괜히
'22.5.30 9:56 AM (39.7.xxx.111)그 낡은 아파트가 비싼게 아니고 몸테크 하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예요.
부모가 똑똑하고 현명한 선택을 해야 자식들이 잘살죠.
염미정 아버지처럼 살지 말자구요!24. ...
'22.5.30 10:48 AM (152.99.xxx.167)학군.
아이를 위해 10년은 희생한다고 생각하세요
학군지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25. 한심하다
'22.5.30 10:48 AM (124.5.xxx.197)61.84.xxx.134 그럼 학교 안 다녀도 돼요. 앞으로 자녀 공교육 시키지말고 울릉도서 원격교육 시켜요.
고졸 it전문가가 공대졸 보다 더 필요하다니 it의 i자도 모르는 사람이구만요. 고등학교는 왜 가요. 집에서 인터넷으로 배우지26. ,,
'22.5.30 11:36 AM (118.235.xxx.13)그 학군지라는 곳이 강남 목동이면 가라고 권해 드려요 애 있으면 학군지가 훨씬 안전해요 단순히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들이 좀 편하게 해결됩니다 서울에 여기 이외에 학군지는 없다고 생각해서 다른 동네면 해당사항 없고요
27. 61.84님
'22.5.30 11:5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배운변태라는 말도 못들어보셨을듯.
뭐라도 아는게 있어야 엮어내지요.
연예인 스포츠 고졸자 아이티 전문가요 풋.
진짜 이런거 믿는 사람이 있네요.
밀레니엄오면 세상 망한다고 주식 판 사람도 있다더니.
지금 각광받는 고졸 it전문가(?)들미 하는 단순코딩
조만간 ai로 대체되고 기획하고 설계하고 감독할 사람만
살아남을거고
오늘은 오늘 할일을 해야 내일이 오는거고
내일을 살짝 엿보며 모레를 준비하는거예요.
아이 키우고 계시면 방해하지나 말고 가만 계시길.
애들이 정보를 통해 더 똑똑하고 자기길 열어나가요.
기본소득이요? ㅎㅎ
밥만 먹고살거면 교육은 왜 시킵니까, 편의점알바나 하면 되지.
이런 사람이 부모면 정말 깝깝하겠어요.28. 61.84님
'22.5.30 11:57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배운변태라는 말도 못들어보셨을듯.
뭐라도 아는게 있어야 엮어내지요.
연예인 스포츠 고졸자 아이티 전문가요 풋.
밀레니엄오면 세상 망한다고 집팔고 주식 판 사람도 있다더니 그사람은 그돈 쓰기라도 했겠지 자식미래 담보로 모험도 정도껏 혹시 it기술학원 관계자신가.
지금 각광받는 고졸 it전문가(?)들미 하는 단순코딩
조만간 ai로 대체되고 기획하고 설계하고 감독할 사람만 살아남을거고
오늘은 오늘 할일을 하며 내일을 기다리고
내일을 살짝 엿보며 모레를 준비하는거예요.
아이 키우고 계시면 방해하지나 말고 가만 계시길.
애들이 정보를 통해 더 똑똑하고 자기길 열어나가요.
기본소득이요? ㅎ
밥만 먹고살거면 교육은 왜 시킵니까, 편의점알바나 하면 되지.
이런 사람이 부모면 정말 깝깝하겠어요.29. 같은관심
'22.5.30 5:13 PM (112.152.xxx.59)같은고민중이어서 올려주신 글 도움되네요
저도 덕분에 궁금증 조금 해결하고갑니다
근데 고민은계속되네요
큰돈 집에깔고있지말고 투자하고싶은마음과 아이교육에올인해야지하는마음 ㅠ30. 음
'22.5.31 4:40 PM (163.116.xxx.40)저 교육에 별로 투자 안하는 스타일이고 변두리 일반고 보냈지만 학군이요.
그런데 애가 공부에 큰 뜻 없으면 집으로 가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 여부는 부모가 잘 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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