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일지)나이 50 인생드라마 될 것 같아요
50된 언니들이 이야기하잖아요
13살에 잠깐 나이들어 깨어보니 50되어 있는것 같다고
나이 50이 돼도 똑 같다고
그 대사에 펑펑 울었네요
정말 정신차려보니 50이네요
그시절 친구들도 그립고 돌아가신 아버지도 보고 싶고
나~~~중에 나이들어 죽을때 살아온 세월이 또 그러겠지요
1. ..
'22.5.29 12:08 AM (175.119.xxx.68)저는 애한테 맨날
눈 감았다 떴는데 이 나이가 되어 있다라고 그래요
아무것도 안 했는데 내일 모레가 50입니다2. ㅎㅎ
'22.5.29 12:09 AM (125.240.xxx.230)저도 50초반인데
그 장면 너무 재밌었고 100% 공감.3. 뭘요
'22.5.29 12:09 AM (220.117.xxx.61)환갑됬네요. ㅎㅎ
4. ㅡㅡ
'22.5.29 12:09 AM (122.45.xxx.20)50언니 넘 멋졌죠.. 넘나
5. 정말
'22.5.29 12:09 AM (211.36.xxx.8)공감해요
80이 되어도 같은 마음일거라는것도 공감돼요
몸만 늙지 마음은 똑같을거같아요6. 리메이크
'22.5.29 12:10 AM (125.183.xxx.243)실은 15화에서 그 장면이 제일 웃겼어요ㅋㅋ
7. 작가님
'22.5.29 12:10 AM (220.94.xxx.57)글을 너무나 잘써요.
8. ㅋㅋㅋㅋㅋㅋㅋ
'22.5.29 12:12 AM (119.67.xxx.22)저도 너무 웃기고 좋았어요
9. ..
'22.5.29 12:13 AM (211.243.xxx.94)그 배우 뮤지컬 배우죠. 발성이랑 마스크가 큰언니처럼 듬직해서 좋던데..
10. 그리곶
'22.5.29 12:14 AM (210.219.xxx.184) - 삭제된댓글그 옆테이블 입가에 점있는
그배우 정말 연기 잘해요...11. 그리고
'22.5.29 12:15 AM (210.219.xxx.184)그 옆테이블 입가에 점있는
그배우 정말 연기 잘해요...12. 80도
'22.5.29 12:15 AM (112.154.xxx.91)마찬가지일거라고.. 명 대사였어요
13. ㅡㅡ
'22.5.29 12:15 AM (122.45.xxx.20)그 분 연기 원래도 좋았는데 오늘 눈빛과 그 태도 연기.. 최고였어요
14. 행복
'22.5.29 12:16 AM (220.85.xxx.113)나의 아저씨에서 큰형수로 나오셨죠.. 반가웠어요.
15. ㅇㅇ
'22.5.29 12:16 AM (1.224.xxx.57) - 삭제된댓글나의아저씨에서 고두심 큰며느리였죠ㅎ
16. ㅇㅇ
'22.5.29 12:16 AM (112.161.xxx.183)정영주 ~~~저 실제로 봤어요~~^^일산 스타필드에서 ~~~
17. 저
'22.5.29 12:16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이쯤되니 진짜 궁금해지는게요..박해영 작가는 인생2회차이랩니까?? 도대체 몇 살이래요??
18. ㅁㅁ
'22.5.29 12:17 AM (223.33.xxx.200)전 해방일지 아주 가끔씩 보는데요
50대 언니의 그런 대사들이 넘 식상하고.
인왕산 뒷뜰. 이민기의 서울3대 모 이런 얘기가 넘 지루하고 설명하는거 같아 잘 안보게되요
무엇보다 드라마가 칙칙해서요
경기도민 출퇴근 얘기도 그렇고
다 아는 일상의 얘기들이 거부감 들까요19. 박해영 작가
'22.5.29 12:17 AM (211.36.xxx.213)72년생 쥐띠예요
오십이 넘으셨지요20. 50대후반
'22.5.29 12:18 AM (220.85.xxx.236)인데요
나는 내가 서른서넛인거같아요
거기서 멈춘듯
13살이 아니라
서른셋에 한번 한숨자고 났더니
지금 나이가 된거같은21. ㅡㅡㅡ
'22.5.29 12:19 AM (122.45.xxx.20)해영이 언니라고 부르고 싶네요. 아니면 형님? 이건 웬지 동서간같아서 언니라고
22. 하얀눈
'22.5.29 12:19 AM (1.242.xxx.113)저두.. 눈물이 주룩주룩
23. 오메
'22.5.29 12:20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전작들도 그렇고 어떨 땐 너무 젊은 감각이고 어떨 땐 세상 다 산 사람같은 감각이고해서..작가님 나이가 가늠이 안되었었는데 72년생이셨군요! 50대는 작가하기에 너무 고리타분하지도 않고 적당히 연륜있는 좋은 나이인가봐요..
24. 저두
'22.5.29 12:25 AM (222.99.xxx.15)53인데 제가 서른 일곱여덟쯤인거 같아요.
그때였던 내가 하룻밤 자고 일어난거 같아요25. 작가님
'22.5.29 12:27 AM (211.36.xxx.102)칭찬만 하시는데 김석윤 감독도 칭찬해요
담백하게 참 잘 찍었어요26. 라로랄
'22.5.29 12:36 AM (112.155.xxx.248) - 삭제된댓글내가 애들한테 그래요.
내 대학때 맥도날드 먹었고..웬디스 먹었다고...
얼마전 일인거처럼 눈에 훤한데...
30년도 더 전인거네요...
30년...30년.....나도 믿기지 않음..27. 안믿겨
'22.5.29 12:38 AM (112.155.xxx.248)내가 애들한테 그래요.
나도 대학때 맥도날드 먹었고..
웬디스서 맨날 치즈감자 먹었다고.....
얼마전 일인거처럼 눈에 훤한데...
30년도 더 전인거네요...
30년...30년.....나도 믿기지 않음..28. 동감
'22.5.29 12:39 AM (112.161.xxx.131)52세인 저와 80되신 시부모님과
본방 같이 보고 있었어요..
저도 그대사에서 가슴이 저릿했는데
어머님도 "그래 맞다" 하시셔.. 또 울컥
작가님이 전 연령대의 마음을 읽으시네요..29. 맞아요
'22.5.29 12:41 AM (14.32.xxx.215)저 감독님이 꽤 울림통이 좋은분이세요
아마 다른 감독이 했음 저런 그림은 안나왔을거에요30. ㆍ
'22.5.29 12:42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등산갔다가 내려오는데 그 동네 할머니가 84세라고 하면서
젊을 때 쓸데없는데 신경쓰지 말고 즐겁게 살라고 하면서
눈깜짝할 사이에 80대가 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31. ㅁㅁ
'22.5.29 12:44 AM (49.170.xxx.226) - 삭제된댓글저는 얼미전에 대학때 꿈을 꿨어요
전에 사겼던 남친이랑 CC로 나오고요
너무나 현실적이여서 깨고나서...그 허무함이
진짜 나 대학생 였는데 갑짜기 나이 팍 들어버린것 마냥 엉엉 울었고..그 이상한 감정이 며찔 갔어요ㅠ32. ㅋㅋ
'22.5.29 12:48 AM (124.50.xxx.225)저도 그장면 보며 웃겼어요
아 내나이 말하네
특히 그분 연기가 너무 진짜 같아서33. 맞아요
'22.5.29 1:15 AM (118.235.xxx.16)마음은 그시절 그대로인데 얼굴은 주름가득 ㅠ
34. 보헤미안
'22.5.29 1:24 AM (125.176.xxx.182)어쩜...저 오늘 그 대사에서 제일 많이 울었어요. 모르겠어요 늘 지금이 제일 행복한데도 그 대사에 엉엉 울어버렸어요. 그 대사 얘기가 없었는데 원글님 마음 제 마음...
35. ㅇㅇ
'22.5.29 1:58 AM (58.234.xxx.21)저는 20살이요
20살에서 멈춘거 같아요36. ,,
'22.5.29 2:18 AM (222.238.xxx.250)50살이 이렇게 금방인줄 모르고 어릴때 50대분들은 다른 세계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네요.
37. ...
'22.5.29 2:55 AM (39.117.xxx.119)저두 그 장면 정말 좋았는데 작가님 동년배셨네요.
38. ㅠㅠ
'22.5.29 3:01 AM (175.223.xxx.51)똑같아.
그 한마디가 너무 슬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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