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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연 진실한 친구가 존재할까요?

여름비 조회수 : 4,027
작성일 : 2022-05-28 15:54:13
힘든이야기할땐 잘 못느꼈는데
조금이라도 좋은 이야기하면 그게 자랑이 아닌데도
자랑으로 들리는지 통화중에 느껴지는 반응이 달라요
본인 이야기는 별것 아닌것도 장황하게 자랑처럼 말하구요
그냥 친구관계를 유지하려면
내 이야기는 가급적 하지말고 
상대방의 이야기만 들어줘야하는건지
나이들면서 미묘하게 친구들의 심리가 보이네요
어릴때부터 이어져온 친구들인데
내가 힘들면 힘든대로 이해를 못하고
자기입장에서 생각하는지
그리고 편안하게 사는 이야기를 하다보면
또 공감을 못하는게 느껴져서
그동안 부질없는 일에 시간 ,물질 ,감정 체력 ,등등
소모만 하고 살은것같고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있지만
많은데 하나도 없는것같은
이 허탈한마음은 뭔가요?
웬지 더이상 그만하고 싶네요
내나이 60대 초반입니다



IP : 116.41.xxx.23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22.5.28 3:58 PM (112.152.xxx.66)

    입장 바꿔서 생각해볼필요가 있어요
    인성보단 본능이 앞설때가 많아서요 ㅠㅠ
    상대가 느낄만큼
    나도 누군가에게 진정한친구가 될수있을까ᆢ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 2. ㅎㅎㅎ
    '22.5.28 3:59 PM (124.5.xxx.184)

    저 완전 진실한데 ㅎ

    친구 잘되면
    내 일처럼 기뻐해주는데요 ^^

  • 3. 윗분
    '22.5.28 4:00 PM (125.178.xxx.135)

    말씀이 맞아요.
    저도 인간관계에 있어
    나는 그들에게 어떤가.

    내 속마음은 어떤가 하면서
    내려놓네요.
    그러니 편해요.

  • 4. 근데
    '22.5.28 4:01 PM (124.5.xxx.184)

    평소 오래 안면 있지만
    친구라 생각하지 않는
    얄미운 애가 잘되면 안 그래요ㅋ

  • 5. 있죠
    '22.5.28 4:01 PM (14.32.xxx.215)

    딱 한명이지만 있어요

  • 6. ...
    '22.5.28 4:07 PM (59.16.xxx.66)

    자랑을 친구한테 왜해요?

  • 7. ㅇㅇ
    '22.5.28 4:15 PM (39.7.xxx.107) - 삭제된댓글

    나는 진실한 친구가 되어줬는가
    친구조차도 그 어떤 이유든 내가 필요해서 만든 인위적인 관계일 뿐이죠
    내가 상대방을 위해 친구가 되어준게 아니라
    내가 필요해서 만든 존재 아니었을까요
    그러면서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는것 같아요
    공통분모가 있어서 지속적인 관계가 유지되면 다행?이고 아니면 아닌거구요
    부모 자식관계조차도 순수하지도 진실하지 않을때가 있어요
    사람들 속마음이 겉으로 다 드러난다면 유지되는 관계는 그 어떤것도 없겠죠
    다들 자기자신을 위해서 적당히 가면쓰고 관계를 유지하는것뿐

  • 8. 상황바이상황
    '22.5.28 4:23 PM (124.49.xxx.78)

    진실한 친구도 그친구 상황에 따라 다르죠,
    그 친구가 인생 큰 고난중이라 마음 여유가 없는데
    아무리 베프라도 자랑질이나 속편한 신세한탄
    귀에 안들어오고 좋은말 안나가죠
    베프라도 속얘기 다 안하니 서로 오해 생길수있고.

    그래도 베프라면 모든게 다 용서되고 끊어지지않는데
    그냥 시절인연이었다면 쌓이고 쌓여 끊어내지는듯해요
    지키고싶은 인연은 서운함이 서로 쌓이지 않게
    중간중간 감정 정산 필요한것같아요.

    지속적으로 서운하게 하는 인연은 악연인것같아요.

  • 9. ---
    '22.5.28 4:39 PM (121.133.xxx.174)

    친구에게 타인에게 기대는 하지 마세요.
    내 상황은 온전히 이해해 줘야한다고 기대하는 것도 상대방에게는 너무 큰 부담이예요.
    혼자 설수 있어야죠.
    가족도 마찬가지죠
    20~30대도 아니고 60대시라면 더더욱 깨달으셨을텐데

  • 10. ㅁㅇㅇ
    '22.5.28 4:44 PM (125.178.xxx.53)

    좋은얘기하면 기분나빠하고
    안좋은얘기하면 지켜워하고

    걍 연예인얘기나 해야..

  • 11. 저도
    '22.5.28 4:48 PM (116.45.xxx.4)

    제 친구가 잘 되면 기쁘고 좋은데
    제 일에 기뻐하는 친구는 본 적이 없네요.
    그래서 좋은 일은 얘기 안 하게 됐어요.
    자랑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얘기하는 것도 표정 보면 싫어한다는 걸 알 수가 있거든요.
    이직했다고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좋은 자리로 가니 안 좋아하더군요.
    그렇다고 친구한테 숨길 수도 없는데
    이젠 그냥 좋은 일은 다 숨겨요.

  • 12. 입장바꿔 생각을
    '22.5.28 5:40 PM (59.6.xxx.68)

    아니 원글님도 그 친구에 대한 불만인 점을 똑같이 하셨는데요?
    본인은 좋은 얘기를 하면 자랑이 아닌데 자랑으로 듣는다고 불평하시면서 친구가 별 것 아닌 얘기를 하는 것을 자랑한다고 받아들이시나요?
    그 친구도 자랑한게 아니고 그냥 얘기한 것일 수 있잖아요
    내가 한 건 자랑이 아니고 친구가 한건 ‘별 것도 아닌 것을 자랑한 것’이 되나요?
    잣대가 고무줄이네요

  • 13. 여름비
    '22.5.28 5:46 PM (116.41.xxx.234)

    저도님
    저도 친구일에 내일처럼 손해를 보더라도
    챙기고 배려하는 성향이라서
    이런 생각이 들었나보네요



    회의가음이었기에

  • 14. 여름비
    '22.5.28 5:52 PM (116.41.xxx.234)

    좋은얘기란게
    꼭 자랑일거라고 단정을 짓는 댓글이
    많군요
    그냥 일상적인 삶을 이야기하는데
    느껴지는게 그렇더란거에요
    마음속의 소소한 이야기라도
    생각해보고
    조심해야겠어요

  • 15. 본성
    '22.5.28 6:16 PM (125.183.xxx.190)

    인간의 본성중 하나일뿐예요
    시기 질투 등등 그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에 그걸로 섭섭해하거나 그러면 친구 관계가 어긋나게 되죠
    그래서 남과 대화할때는 생각을 많이 하고 해야해요
    나에게 좋은 일은 나와 그나마 원가족만 기뻐해줄수 있어요

  • 16. 음..
    '22.5.28 7:10 PM (112.167.xxx.235)

    원글님 마음 알 것 같아요.
    저는 40대 후반인데도 친구들에게 비슷한 느낌 받은 적이 있어서 원글님처럼 생각할 때가 있어요.
    특히 오랜 친구들한테 더 그래요.
    세월이 오래 된 만큼 좋은 일, 고마운 일 만큼 서운했던 일, 안좋은 면 등도 많이 알게 되어서 그런지 단편적인 일에도 여러 감정이 들때도 있고요.
    저도 성격이 다정하고 마음을 많이 써주는 편이라 '나라면 안그럴텐데' 이런 생각이 어쩔 수 없이 들때가 있어요.

  • 17. MONO
    '22.5.28 7:54 PM (68.98.xxx.152)

    원글께서 큰 착각하시는게
    진실한 친구가 인간이라는 점을 까먹은거예요.
    배고프고 아프고 피곤할수 있는 인간끼리의 한도를 인정하고나서
    원글이 바라는 진실이라는게 인간에게 어디까지 가능한건지 따질수 있는겁니다.

  • 18. 인간의 진실은
    '22.5.29 5:35 AM (175.119.xxx.110)

    변하죠. 믿을게 못됨.

  • 19. say7856
    '22.5.30 3:30 PM (121.190.xxx.58)

    인간은 다 변합니다. 저도 변하는데요. 성격도 왔다 갔다....
    그냥 혼자다 하고 사세요.
    제가 그렇게 살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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