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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춤의 세계는 넘나 신비로운것 같아요

.#.# 조회수 : 3,550
작성일 : 2022-05-27 21:26:18
쉬엄쉬엄 라틴댄스 배우고 있는데요.
오늘은 평일의 끝이라선지
많이 지쳐서 남은 회차 세어봤어요.
언제 끝나나.
근데 오늘 파트너의 몸에 집중해서 웨이브를 받아내는 훈련을 했거든요.
기계적으로 스텝 외워 움직이는걸
보다 못한 선생님이
서로 손 떼고 파트너 움직임에 맞춰서 움직이는걸시켰는데
오~마이~갓
몸치가 해냈어요.
외울필요 없이 저절로
리드에 따라 몸의 움직임이 만들어지네요.
수업전에 아이솔레이션?
근육을 따로따로 움직이는 연습을 하는데
석달째가 되니 얼추 웨이브 비스므리가 되네요.
ㅍㅎㅎ

IP : 106.102.xxx.1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7 9:30 PM (106.101.xxx.97) - 삭제된댓글

    촌스런 질문 죄송한데요...
    파트너가 전혀 남자로 바라봐지지 않고,
    엄청 가까운 스킨십이 있는데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가요?

  • 2. 저도 배워봤늠ㄷ
    '22.5.27 9:32 PM (124.48.xxx.44) - 삭제된댓글

    싫은건 파트너가 꼭 있어야한다는 거에요
    혼자서는 안되니까 사람을 구해야하고 그게 싫더라구요.
    디스코를 춘다하면 나 혼자 배워 열심히 연습하면 되는데…게다가 남자 파트너를 구해야하니…

  • 3. ㅇㅇ
    '22.5.27 9:33 PM (39.7.xxx.78)

    저도 2.30대 살사.스윙 동호회에 있었는데. 웨이브도 못하고 몸치에다가 정말 스텝 외워서 추며 버텼거든요. 그 놈의 그루브가 없어서 외우기만..ㅜ

    근데 남자 분들 중에 잘 추는 분이 잡아주면 정말 잘 추게 됩니다. 안외워도 이방향 저방향 스텝 쫙쫙 가고. 잘도 돌고.

    텐션과 리딩의 에너지를 받아서인지. 근데 수용공급이 안맞아서 잘 추는 분과 추는건 명절 돌아오듯이 오고.결국 몸치인거 확인하고 그 세계 떠났는데요. 지금도 잘 추고 싶은 로망은 있네요. .. 그 알파치노 영화 탱고 추는게 생각나네요.

  • 4. ㅎㅎㅎ
    '22.5.27 9:35 PM (211.36.xxx.64)

    전혀 촌스렵지않으세요. 당연히 궁금하시겠죠.
    답은 전혀요.
    파트너에 집중하는게 이성적으로 끌리는게 아닉라
    목표물(파트너)의 움직임에 내 몸을 적용 토는 적응?
    암튼 내 몸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것이고 변화되는 내 몸의 움직임에 도취되는 것이라서
    파트너는 걍 도구죠.
    남자구경 한번도 못해본 여인천하에서 살다온 원주민이 아닌담에야 서로 별생각없습니다.
    비싼 수업료 내고 진도 따라가고 내 기량향상시키기도 바빠서.
    그리고 서로 선생님과 비교되기때문에 절대 좋아질수가 없어요.

  • 5. 리스펙
    '22.5.27 9:38 PM (116.41.xxx.141)

    와 원글님 원글 답글 다 넘아 멋지신 분이세요
    진짜 춤의세계에 딱 맞는 분이세요
    저도 빨리 2년전 재즈댄스 다시 시작하고싶어요
    그 몸의 세계.. 넘나 그리워요 ~~

  • 6. 아이솔레이션
    '22.5.27 9:39 PM (112.154.xxx.32)

    웨이브를 배우고 싶은데 참고할만한게 있을까요

  • 7. ..
    '22.5.27 9:43 PM (106.101.xxx.17) - 삭제된댓글

    촌스런 질문잔데요...
    그렇군요~~
    원글님 댓글 읽으니 좋아보이네요.
    기본적으로 목표와 열정이 있는 분인가봐요 ^^

  • 8. ㅎㅎㅎ
    '22.5.27 11:08 PM (112.149.xxx.124) - 삭제된댓글

    근데 남자 분들 중에 잘 추는 분이 잡아주면 정말 잘 추게 됩니다. 안외워도 이방향 저방향 스텝 쫙쫙 가고. 잘도 돌고.텐션과 리딩의 에너지를 받아서인지.
    >>>>>>>>>>>>>>>>이래서 저희 학원 선배님이 그러더라고요. 잘 추는 사람과 춰야한다며, 못 추는 사람과 춤 추면 몸 베린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빵터졌는데 일리가 있는 말씀.
    그런데요. 이렇게 텐션과 리딩 잘 받는 것도 본인 능력이던데요. 절대 몸치 아니심요.

  • 9. ㅎㅎㅎ
    '22.5.27 11:10 PM (112.149.xxx.124)

    선생님이 제게 말씀하시기를
    춤이 어느 경지에 이르면
    상대의 수준을 올려줄 수 있는 지경이 된다. 그리고 그 경지가 되면 춤은 못 끊,는.다.

    못 끊어도 좋으니 그 경지에 함 올라봤음 좋겠네요.
    하지만 현실은 군인박수와 보리밭 밟기 콜라보가 저의 춤.

  • 10. ㅎㅎㅎ
    '22.5.27 11:11 PM (112.149.xxx.124)

    웨이브는 저도 유튜브 찾아봤는데요.
    감각이 있는 분은 독학으로 될 것이고
    저같은 통나무는 족집게 지도 받아야되고......... 그런것 같습니다.

  • 11. 궁금
    '22.5.27 11:16 PM (1.228.xxx.184)

    저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나이도 많고 기혼이라..ㅜㅡ.

    혹시 미혼이신가요?

    기혼이거나 나이 50대는 없겠죠? ^^;;;;

  • 12. ㅍㅎㅎ
    '22.5.27 11:19 PM (112.149.xxx.124)

    50대고 기혼입니다.
    부부 많이 와요. 저도 남편과 같이 배웠고요.

  • 13. 뭔지
    '22.5.28 5:41 AM (118.47.xxx.126) - 삭제된댓글

    알아요.
    17년전에 싱가포르에 있는 바에서 술 마시고 노는데,
    남미 쪽에서 온 춤 선생님이 갑자기 제 손을 잡고 스탭을 밟는 거예요.
    저 몸치 박치에 뻣뻣하고,숫기도 없는데,
    그 춤쌤이 저를 밀었다,당겼다,돌렸다,던졌다 혼자 다 하고 저는 그 쌤한테 제 몸과 영혼,마음 모든 걸 다 맡기고 있었는데,바에 있던 사람들 박수치고 난리 났죠.

  • 14. ㅎㅎ
    '22.5.28 11:47 AM (106.102.xxx.167)

    몸과 영혼, 마응. 이해가 됩니다.
    열싱히 배워서 매혹시키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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