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상. 그냥 혼자 조용히 집순이 하는게 맞나요?
오늘 오랫만에 엄마들 만나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수다 타임?을 좀 오래 갖긴 했어요. 그런데 참...너무너무 진이 빠지는 느낌. 집에왔는데 너무 힘든 거에요. ㅎㅎ 저녁밥은 해야 하고 뭐 대충 차려 주긴 했는데요. 참 남에 말 듣는 것도 엄청 기운 빠지는 일이구나 싶으네요. 그리고 또 오늘 했던 말 곱씹게 되는... 뭐 이런저런 감정이 들고 기운 빠지고. 그렇네요.
그리고 사실 오늘 아이 학교 공개수업 이었거든요.
그래서 겸사겸사 학교 다녀오는김에 점심겸커피 타임 갖은 건데 옷차림이요.
저는 전업이고 정장? 스타일 빼 입을 일이 그다지 없어서요.
고민하다가 그냥 잠깐 뒤에서 수업만 보고 오는거라서...
구두도 안 신은지 오래 됐구요.
청바지에 운동화 신고 편하게 갔는데 저처럼 편하게 온 엄마들도 있었지만 세미 정장풍? 그런 느낌이요.
원피스라도 입고 갈 껄 그랬나 싶더라구요.
예전에는 옷도 잘 입고 뭐 그랬었는데 요즘엔 뭐가 심드렁 하니 그런 것도 나는 좀 마음가짐을 바꿔야 하는데 싶고.
얘기하다보면 다른 엄마들은 주변에 뭐가 다 좋고 애들도 공부 잘해 뭐 다들 좋은 얘기만 하는 건지 몰라도 그렇더라구요.
저는 다른 엄마한테 부럽다 소리 듣기도 하지만 내 입장에서 또 타인과 비교 아닌 비교도 하게 되고.
결론적으로 저는 사람 만나서 에너지 얻는 스타일이 아닌 건 확실한 것 같아요.
사람 만나고 오면 기 빨리고 머리도 좀 아프고 몹시 힘든...
기빨려 조회수 : 2,841
작성일 : 2022-05-26 20:53:40
IP : 175.113.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람을
'22.5.26 8:57 PM (211.207.xxx.116)잘 안만나고 사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런것 같아요
곱씹는거
그것도 오랜만에 사람 만나면 그렇더라고요
어쨌든 적절히 모임 갖는건 필요한것 같아요
친하고 편한 자리면 더 좋고요2. ...
'22.5.26 8:59 P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평소 사람 잘 안만나시죠
3. dlfjs
'22.5.26 9:18 PM (180.69.xxx.74)초1학년인가요
첨엔 빼입고 가방도 들다가 점점 대충 가요4. 구름
'22.5.26 9:19 PM (118.219.xxx.224)딴 얘기지만
저 여태 코로나 안 걸리다가
지난 주 식당가서 걸렸어요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슬슬 모이들 하실텐데 아직 안 걸리셨다면
조심하세요5. ᆢ
'22.5.26 9:25 PM (121.159.xxx.222)아침에 맨얼굴로 머리 질끈동여매고 등하원
겨우내내 애벌레 패딩차림
쓰레기 버리고
그때 학원원장님도 봉두난발차림이라
딱히 그뒤로
동네 그여자가 그여잔데 싶어
깨끗하게만하고가요
현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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