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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놀러오던 이웃들

이웃들 조회수 : 4,367
작성일 : 2022-05-26 08:51:59
아이가 어렸을때
소도시 아파트에 살았어요

매일 또래 엄마들이 남편 출근시키고
아침마다 아기 데리고 놀러오는 거에요
그때는 그런 분위기였어요
매일 지지고볶고...
지금 생각하면
그 시간에 아이 데리고 도서관이나 갈걸
왜 그러고 살았나
미쳤다 하죠

그 이웃들 이런저런 이유로
다른 도시로 대부분 떠났죠
저희도 교육때문에 떠나왔고

훗날
떠난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
그때 그 경험들로
이웃은 절대 안 사귄대요
ㅋㅋ

저도 가벼운 인사 정도만 하고
연을 안 만들어요
IP : 14.4.xxx.18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6 8:53 AM (182.211.xxx.105)

    그때 힘을 다 빼놔서.ㅎㅎ

  • 2. .....
    '22.5.26 8:56 AM (211.221.xxx.167)

    하지만 그때로 돌아가면 또 그렇게 모일껄요?
    외롭고 힘든 때에 모여서 수다도 떨고 공감도 해주고
    또 애들끼리 있으면 잘노니 손도 덜가고
    그 시절은 그런 모임으로 버틸 수 있었던거 같아요.

  • 3. 왜요
    '22.5.26 8:57 AM (211.58.xxx.161)

    뭔일있었기에 그러시나요
    그래도 노는동안은 재밌지않았어요?
    나도 그리놀아보고싶은뎅~~
    우울할틈이없을듯

  • 4. ...
    '22.5.26 9:01 AM (14.51.xxx.138)

    스트레스죠 돌아가면서 놀면 좋은데 대부분 한집에서 모이는 성향이 있죠. 먹고 치우는것도 큰일이고 집안일은 언제하나요 지나고보면 쓸데 없는일이 맞아요

  • 5. 맞아요
    '22.5.26 9:05 AM (119.204.xxx.215)

    미친듯이 어울리다 다 찢어지고...
    왜그랬나 싶어요.

  • 6. .....
    '22.5.26 9:06 AM (39.7.xxx.16)

    전 너무 좋았어요.
    독박육아로 힘들때 또래 엄마들 만나서 많은 도움이 됐었어요.
    유치원도 가기 전이라
    하루종일 아이랑 둘이서만 있어야 했는데
    동네 엄마들 사귀니
    서로 성보교화도 하고 공감할 부분도 많고
    그때 동네 친구들 없었으면
    전 우울증 걸렸을수도 있었을꺼 같아요.

  • 7. 고생 많았네요
    '22.5.26 9:06 AM (106.102.xxx.221) - 삭제된댓글

    원글님네 집으로만 모인거 같은데요?
    오히려 매일 집 치우고, 엄마들 애들 다 음식 해서 먹이고
    그 모임에서 원글님 혼자만 독박으로 쌩고생 하셨겠어요
    그게 또 매일 루틴으로 고착화 되면, 당연한게 되어 버려서
    이사 가기 전엔 빠져 나올수도 없는 거잖아요

  • 8. 고생 많으셨네요
    '22.5.26 9:08 AM (106.102.xxx.221)

    원글님네 집으로만 모인거 같은데요?
    오히려 매일 집 치우고, 엄마들 애들 다 음식 해서 먹이고
    그 모임에서 원글님 혼자만 독박으로 쌩고생 하셨겠어요
    그게 또 매일 루틴으로 고착화 되면, 당연한게 되어 버려서
    이사 가기 전엔 빠져 나올수도 없는 거잖아요
    남의집 으로만 매일 놀러가던 분들은 편하고 너무 좋았겠지요

  • 9. 10여년전
    '22.5.26 9:12 AM (180.69.xxx.74)

    초등까진 많이들 그랬어요
    돌아가며 집에서 차마시고 뭐 먹고
    지금처럼 카페가는 분위기도 아니고 .
    이젠 나이들어 귀찮아서 안하는거에요

  • 10. ...
    '22.5.26 9:13 AM (58.234.xxx.222)

    내심 다들 힘들었는데, 나혼자만 빠지면 뒤쳐질까봐 꾹 참고들 모였던걸까요??

  • 11. ....
    '22.5.26 9:45 AM (59.15.xxx.141)

    애기 어릴땐 그런 관계가 필요한것 같아요 ㅎㅎ
    온종일 애랑 둘이 집에 갇혀있음 힘들잖아요
    저도 사람들과 어울려 시간 보내는거 싫어하는 극 인티제인데
    평생 유일하게 아기 두돌까지는 동네 엄마들이랑 맨날 어울리고 지냈어요
    우리집에도 자주 부르고요 애델고 어디 마땅히 가기도 힘드니
    아기용품 정보 나누고 공구도 하고 차 있는 엄마 차타고 문화센터도 다니고
    2년쯤 그렇게 지내다 다들 이사가면서 뿔뿔이 흩어져서 지금은 연락도 다 끊어졌지만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시절이 가끔 생각나요 그엄마들 덕분에 힘든 육아 시기 잘 넘겼는데 다들 어딘가에서 잘살고 있길

  • 12. ㅎㅎ
    '22.5.26 9:49 AM (118.235.xxx.76) - 삭제된댓글

    친구도 지인도 없어서 전 좀 어울려 지내고 싶은데

    애 좀 컸는데 키우는 동안도 동네맘도 거의 없었음 하.

    근데 막상 피곤할거같기도하고

    이래저래 겪으면서 다들 그냥 서서히 그렇게되나보네요.

  • 13. 그땐
    '22.5.26 10:00 AM (211.46.xxx.89)

    대부분 그런 분위기 였죠
    저도 그때 만난 이웃들 32살 먹은 아이가 뱃속에 있을때 부터니 30년이 넘은 세월을 그리 지지고 볶고 중간에 몇년씩 떨어졌어도 다시 이어지고 그렇게 만난 친구.동생들을 아직 만나며 여행도 다니며...
    지금은 이웃과의관계가 그렇지만 아직은 그 추억이 좋고 또 그세월로 간다 해도 그렇게 살것 같아요

  • 14. 그땐
    '22.5.26 10:04 AM (211.46.xxx.89)

    아고~~~이웃과의 관계가 그렇지만 ===>>이웃과의 관계가 예전같지 않지만 (글을 쓰다 보니 말하는것처럼 써서)

  • 15. ㅡㅡ
    '22.5.26 10:18 AM (116.37.xxx.94)

    그때가 그리워요
    그때만난 사람들 아직도 만나요
    젊었고 여렸고ㅎㅎ
    감정상하기도 했지만 사는거 다그렇죠

  • 16. ㅎㅎㅎ
    '22.5.26 11:16 AM (210.95.xxx.43)

    저도 그때 그러고 살았죠.
    그래도 그런 모임이 없었음
    타향살이에, 서툰 육아를 어떻게 감당해야했을까 싶네요.
    남편 출근만 시키면 만나서
    차 마시고, 거의 남편 퇴근시간까지 함께 했었는데
    그립네요..
    가끔 가다, 맘까페 모임 통해서 또 새로운 정보도 얻고 재밌었는데 말이죠.

  • 17. 저는
    '22.5.26 11:32 AM (14.50.xxx.125)

    애들 어릴때 그렇게 어울리던 이웃들이 이리저리 일자리 ㅎㅎ 알아봐줘서 돈벌면서 살았어요.
    남편의 사고로 제가 벌어야했거든요.
    어떤 인연이든 나쁜건 없는거같아요.ㅎㅎ

  • 18. 그것도
    '22.5.26 11:40 AM (112.164.xxx.47) - 삭제된댓글

    다 한때입니다,
    거기서 모든 스트레스를 받고 모든 스트레스를 풀고
    다 그렇게 살아서 지금 괜찮은거건지도요
    아니면 지금 누구랑 놀고 싶어서 몸살을 할지도

    전업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지냈을겁니다,
    나도 그 시절엔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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