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난생처음으로 pt받고 효과가 좋아 계속하고 싶었는데
1회 5만원으로 주 3회 받기엔 조금 부담되긴 했습니다.
그러다 당근에서
30회 85만원...
본인이 트레이너인데 코로나로 운영중인 헬스장 정리하고
기존 회원들의 회원권을 보상해주기 위해 저렴히 판매한다는 글..
현금으로 구입
계약서 작성하는 첫날은 매우 친절.. 바디 검사와 머 이런저런 얘기하고
운동하는 첫날.. 그동안 근육을 정리하기 위해 마사지로 풀어줘야한다고
마사지건으로만 50분.. 그렇게 4회? 진행..
제가..
저 운동하고 싶다고 하니.. 마지못해.. 정말 마지못해 운동..
그런데
카운트를 이상하게 ..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일곱, 여덟, 아홉, 열열하나, 열둘..
.중간중간 하나씩 건너뛰기.. 첨엔 제가 잘못 들은줄..ㅎㅎ
코로나로 일주 쉬고 그 다음주는 코로나로 인한 염증 이상으로 일주 쉬고
약속한 날짜 미루긴 일반사..
11시 시작인데 11시에 나타나서는 ‘저 잠시만요’ 하고 사라져서 3~5분후 다시 나타남.
운동 당일 1~2시간 전 톡으론 ‘회원님 죄송한데 요일을 내일로...’
자주 있었고.. 저도 프리랜서로 일 하기에 pt 시간에 일정을 조정해 놓았는데 갑자기 변경요청하면 다른 일정이 흔들리거든요..
어느날은 센터 도착했는데 취소 문자 오고..ㅠㅠ
수업 첫날은 레그리프트?인가.. 다리운동을 하는데 제게 물어보지도 않고
60?이상 되는 무게를 올려놓고 저보고 올려보라고..다리가 후들후들..떨리고..
사고 날뻔했어요.. ㅠㅠ
리플리증후군도 있어서
신사동 빌라에 산다고 했다가 길동?에 집을 샀다는등.. 페라리를 계약했다는 등..
다시 반포 빌라로 이사 왔고 다른 빌라 1층을 샀다.. 본인 말대로라면
27살에 경험한 일도 많고 돈도 많고 (거짓말을 다 적기 힘들어서)
아침부터 고구마라고 하실까봐 더 안적는데 ... 22회 진해하는 동안 맘 고생 너무 했습니다.
남편은 10회 진행했을 때 쯤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고
그만하라고 .. 하는데 전 너무 아깝기도 하고.. 괘씸하기도 하고..
그런데..
그가 사라졌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약속인데 아침에 문자가 와서
금요일로 미뤄달라고 하는데 제가 이미 일정이 있어서 운동 못 하고...
그 다음주 월요일 아침 수업시간에. 나타나지 않네요.
톡도 씹고.. 전화도 안받고 (제가 전화는 처음 해 봅니다.)
저녁까지 톡을 씹고,.
제가 저녁에 다시 톡 보냈습니다.
‘선생님..수업시간 취소와 내용 불성실로 불쾌했지만
수업일수만 채우고 그만두려고 했는대..
이렇게 하시면 경찰에 신고 하겠습니다..(대략 이런 내용으로 적음)
그랫더니..바로 톡 연락왔어요.
전화 번호 달라고..
(톡을 안보는 것으로 되어 있던데...다 읽고 있었나봐요)
제가 그냥..
환불이나 다른 선생님께 넘기라고 했어요.
그랫더니 계속 자기가 하겠다고해서..
제가
이런 상황에 서로 얼굴보기 민망하다..그냥.. 환불 부탁한다.. 라고 했는데
‘2주를 기다리면 깔끔하게 정리하겠다’고 하는걸
‘지금 22회 수업도 이렇게 어렵게 진행해 왔는데 어렵지 않겠냐..그리고
그 깔끔이 누구 기준인지..‘ (대략 이런 내용)
제가 입금을 부탁한 날이 어제 오전 11시인데.. 당연히 입금은 안되었구요.
경잘서에 신고를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못 가고 있어요..
참.. 이분은 센터 소속이 아닌 것 같아요
코로나로 본인이 운용하던 잠실 센터 2곳이 문 닫고 그 회원들의 회원권을 양도받아 판매했다고 했습니다. 현재는 선릉앞 선테에서 수업 받았어요.
제 딸과 동갑이라.. 정말 많이 참았고
거짓말 하는 모습에 어떨땐..
가정환경이 어떠했길래 저렇게 되었을까? 젊은 나이에 안타깝네..
라는 맘도 들어서 불만 내색하지 않고 좋게 넘기려고 했었어요..
트레이너는 제가 중간에 그만 나올 줄 알았나봐요.
시간 변경이 자주 되다보면 회원 스스로 지쳐서..
(불성실한 내용은 많은데...다시 생각하는 것 조차 기분 나빠져서 다 못 적겠어요.)
이분..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런 경우에도 경찰 신고가 가능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