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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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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애가 고2인데 한달동안 진짜 공부하나도 안했거든요.

자포자기 조회수 : 3,198
작성일 : 2022-05-26 02:08:52
과장해서 하는 말 아니고 진짜 한달넘게 한 문제도 풀지 않았어요.
학원도 안다니고요. 폰만 봐요.
선행도 안했고 공부도 하나 안해서 기말고사 0점맞을지도 몰라요.
말해도 안듣는데 냅둬야 하는거죠?
이제 너 투명인간 취급하고 밥도 안주겠다고 했어요.

원래도 공부 잘안하는 애인데 그전에는 일주일에 10-30문제 풀었다면 지금은 아예0문제인거죠.

고1에는 1,2등급플러스 3등급 두개 받았는데 고2에는 3,4등급받았네요. 그저 그런 일반고예요. 모고도 첫 시작은 다 1로 시작했는데 나중엔 보여주지도 않고 잃어버렸대요.
근데 특히 국영수 성적 하락이 심하고 과탐도 못합니다.
어릴때부터 쭉 불성실하고 공부안하던 애인데요.

진짜 바닥치고 9등급찍는 수 밖에 없죠?
제일 중요한 고등학교 시절을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끝내는데
그냥 두는 수밖에 없나요? 저 인생이였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서요
이런 애들은 뭐하고 사나요?
학교 챙피해서 어찌 다니나 싶은데 그냥 의미없이 다니는거죠?
저는 너무 황당해요. 이런 아이가
저는 사랑으로 품지는 못하겠는데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기본적으로 엄마를 위해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자기 인생이라는 개념이 없어요.
IP : 223.62.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6 6:26 AM (125.191.xxx.232)

    원글님 속은 말이 아니겠지만 그래도 사랑으로 품어주세요.
    잔소리하지 마시고 맛있는 해주시고 더 잘 해주세요.
    공부가 다는 아니고 학교 친구들, 교우관계 좋으먄 학교생활 아이에게 의미있는 거죠.
    아이가 고1때까지 못하던 게 아니니 다시 마음잡고 공부하겠다고 하면 그때 적극 지원하겠다 생각하세요. 수능 정시로, 재수까지 염두에 두시고요.

  • 2. Kk
    '22.5.26 6:47 AM (175.118.xxx.164)

    혹시 우울증세가 있는거 아닐까요? 저희애 중간고사 끝나고 아무것도 안하고 학교 다니기 싫다고 난리여서 혹시나 해서 병원 갔더니 자기 기대한거에 비해 성적이 안나와서 그냥 다 놔버린 경우더라구요. 간이 검사로 우울, 불안, 충동이 높게 나와서 종합심리검사 예약하고 왔어요. ㅠㅠ

  • 3. 중등
    '22.5.26 8:01 AM (180.68.xxx.67)

    때 좋은 머리로 성적 잘 유지하고 다녔어서 더 실망이 크신듯해요
    고등은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답이 없어요
    공부보다 아이와 관계 개선을 하셔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공부 안하는 아이라고 내자식 아닌건 아니자나요

  • 4. 우울증 한표
    '22.5.26 9:55 AM (113.161.xxx.234)

    제 고등학교 시절 생각해도 우울증이 극에 달할때 움직이기도 싫고 말하기도 싫고 대인 기피에 성적이 바닥을 기었어요. 야단을 치는 것보다 이야기를 들어 주는게 먼저 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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