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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물건사기전 나한테 물어보면서

MBTI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22-05-25 14:08:26
친구 : 얘 나 이거 살건데 어때? - 예를 들어 밥솥이라고 합시다

제가(내향인) 조금 가성비도 따지고 센스는 있는 편이에요
나 : 응 그거 보다 나 요즘에 이거 샀는데 
히트상품이라는데 좋은거 같어 
여기에서 할인 행사도 한번씩하고
진짜 이쁘고 탄탄하게 잘 만들었어

친구 : 그래 정말 그렇구나 완전 좋은거 같은데
모임에 다른 엄마들이 묻지도 않았는데 
너무 좋다면서 강추하면 막 동하는데
(원래 귀가 좀 얇음)
그거보다 네가 말한건 왠만큼 좋다고 해서
사면 무조건 좋더라

ㅋㅋㅋ 말발 좋은 엄마들이 사라고 한거는
막상 사보면 뭐 거짓말은 아니지만 
막 사라고 할정도는 아니었고 솔직히 좀 과장이었고 
사실 몇 마디 잘 안하는
내가 좋다고 하면 거품 하나 없이 지인짜 좋은거라고ㅋㅋㅋ

제가 오늘은 좀 다운되었는데
친구말이 생각나서요
저 같은 친구도 곁에 두면 써 먹을데가 있어요^^



IP : 121.135.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5 2:13 PM (124.49.xxx.78)

    합이 잘맞는 좋은 친구사이네요.

  • 2. 원글님 진짜
    '22.5.25 2:32 PM (1.238.xxx.39)

    도움되는 친구^^

  • 3. ㅇㅇ
    '22.5.25 2:46 PM (175.195.xxx.6)

    남은 오후 달콤한 돌체 라떼 드시면서
    힘내세요~~

  • 4. 친구하고싶다
    '22.5.25 2:47 PM (175.124.xxx.116)

    물건 살때마다 결정장애인 저는 진짜
    님같은 친구가 필요해요.
    좋은 정보와 센스 나눠주는 원글님과
    친구하고 싶네요.^^

  • 5. ...
    '22.5.25 2:58 PM (39.7.xxx.146)

    제가 물건 잘 골라주고
    그게 뭐든 정보력이 좋은편인데

    이것도 수십년 하니... 지긋지긋해요.
    어쩔땐 내가 무슨 고객센터인가 싶고
    부담없이 편안하게 물어보고 또 고맙다고
    하는 친구도 있지만, 알맹이만 쏙 빼먹고
    필요할때 외엔 연락 안하는 얌체들도 있어서
    이젠 그런거 안하려고 노력중이에요.

    하다하다 정 안되면
    "고객님 오늘은 휴무입니다." 답해버려요 ㅋㅋ

  • 6. ~~
    '22.5.25 3:02 PM (223.62.xxx.137)

    글쓴분 똑순이신 듯^^

  • 7.
    '22.5.25 3:49 PM (220.72.xxx.229)

    님 같은 친구는 복이죠

    저는 주변에 강추 강추 요란떨며 추천하는 지인 있는데
    귀 얇은 저는 팔랑팔랑하다가
    나중엔 도저히 못 만나겠거라구요

    처음이 몇번 샀더니 그 다음부터는 저기가 추천하는걸 왜 안사 이 정도로 자신감 뿜뿐이 되어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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