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해서 1층에서 딸을 만났어요..
왜 걸어서 내려오냐고 하니 엘베 고장났다고 해서 보니 고장났다고 종이가 붙어있더라구요
딸은 학원에 간다고 하고 저는 14층까지 걸어서 집에 들어갔는데 시어머니가 안계시더라구요 저녁무렵에 운동하러 나가신것 같은데 엘베고장이니 걱정이 되더라구요..
황반변성으로 장애인이기도 하고 87세 노령에 걷기도 힘들어서 낮에 데이케어 다니고 계세요..
어머니가 걱정도 되고 엘베가 언제 고쳐질까 궁금해서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해도 안되고 거의 10회 정도 걸었을거에요..
나중에 전화 연결이 겨우 되어서
" 우리 어머니가 87세~~"
하면서 이야기 시작할려는 찰나에
" 87세면 내가 업고 걸어올라 가야하냐고~~"
다짜고짜 따지는 거에요~~
그래서 내가 왜 나 이야기 시작할려고 하는데 왜 이러시냐고 했더니
내가 다짜고짜 87세라고
먼제 이야기 하지않았냐고~~
관리사무소에서는 엘베 신고밖에 할게 없고
지금 퇴근시간이라 늦을수 있다고
잔뜩 화내고 기다리라고 하고 끊었어요
엘베가 고장났으면
방송으로 라도 안내해줘야 하는것 아닌가요?
다들 엘베 고장나면 그냥 계속 기다리고 계신가요?
나중에 엘베 고쳐서 어머니가 들어오셨길래
물어보니
밖에서 2시간은 왔다갔가
화장실 못가서 고생했다고 하시는데~
엘베고장은 관리소 소관이 아닌가요?
엘리베이터 고장났을때~
딸기사랑 조회수 : 1,249
작성일 : 2022-05-25 13:51:07
IP : 1.11.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5.25 1:53 PM (121.165.xxx.30)엘베고장이 관리소장탓은 아닌데 참말하는 싸가지하곤.
정말 관리사무소 소장포함 직원들 이거 어디다 신고해야할지도 모르겟고
지들하는일은 모르고 욕만먹는다 생각하니..휴.
원글님 열불나시것어요...2. 개애나리
'22.5.25 1:56 PM (118.221.xxx.126)소장이 그딴 식으로 지랄맞게 말하면 저도 지랄맞게 소리치고 싶네요.
글고 방송해 주는 게 당연하죠.
소장이 말야...인성이 썩을...3. 동대표
'22.5.25 2:15 PM (182.216.xxx.172)동대표에게 전화해서 얘기 하세요
4. ...
'22.5.25 2:23 PM (1.241.xxx.220)관리소 탓은 아니고, 엘베 회사에서 직접 와서 고치긴할건데...
대응이 참..... 방송공지도 해주기도해요...
아마 민원전화를 좀 받은 모양인데 어디서 뺨맞고 원글님한테 난리인지...5. ..
'22.5.25 2:25 PM (175.119.xxx.68)그런데
전화하면 수고하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 이렇게 전화하지 않나요
본론부터 이야기 하신건가요6. 대화의 기술
'22.5.25 2:36 PM (211.36.xxx.215) - 삭제된댓글그런데
전화하면 수고하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 이렇게 전화하지 않나요
본론부터 이야기 하신건가요? 222227. 우와
'22.5.25 3:05 PM (223.62.xxx.137)저런 몰상식도 사회생활 하는군요 ㄷㄷㄷ
남자한테도 저랬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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