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캠핑을 왜 하는지 알것 같아요 제가 느낀 장점 세가지

Aa 조회수 : 5,126
작성일 : 2022-05-25 09:37:35
화장실,위생 등등 남들과 같은 이유로 캠핑을 싫어했어서
남편만 아이랑 캠핑을 다녔어요
그러다 엄마도 같이갔으면 좋겠단 얘기에
눈 딱감고 한번 따라갔어요
근데 그 매력을 알아버렸네요…

캠핑하면서 느낀 세가지 좋은점은
아이가 어릴적 내가 놀던 것처럼 놀수 있다는게 제일 컸어요
밥먹으라고 밥먹으라고 부를때까지 캠핑장에서 만난 친구들과 노느라 정신없고 밥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다시 캠핑장 소등될때까지 계속 노는데 그게 꼭 제 어린시절 같아보여서 좋았어요 요즘 놀이터에서라도 놀려면 친구엄마랑 학원시간 피해 약속 잡아야하는데…

두번째는 불멍하면서 맥주한캔 하면서 남편과 대화를 많이 할수 있다는 거요. 그렇게 대화 잘 통하는 사람 아닌데 시간과 공간이 주어지니
속얘기든 뭐든 계속 대화하게 되네요

세번째는 잡일하면서 잡생각이 싹 사라진다는거…
일하는게 집에서 하는 집안일이랑 다르게 소꿉놀이같고 재밌어요

이제 매력을 알았으니
애가 안따라다닌다고 할때까지 추억 많이 만들어봐야겠어요


IP : 112.146.xxx.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ess
    '22.5.25 9:40 AM (182.217.xxx.206)

    아이들 어릴때 캠핑 자주 다녔는데 이제 아이들도 커서. 캠핑장비 다 정리함..ㅋ

    아이들이 지금 중고딩인데.. 옛추억때문에 아이들은 캠핑 가고 싶어하는데.
    신랑이.. 이제는 편한게 좋다면서..

    캠핑 가고싶지 않데요.ㅋㅋ

  • 2. 아는사람은
    '22.5.25 9:41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세팅하고 정리하고 하는거 너무 귀찮아서 캠핑카 샀대요 ㅎㅎㅎ
    목돈들어 그렇지 좋다네요.

  • 3. ..
    '22.5.25 9:44 AM (211.58.xxx.158)

    그래서 캠핑카페 가면 다둥이집이나 아이있는 집들이
    압도적으로 많더라구요
    우리집은 50대 부부 둘이서만 가끔 다니는데 남편이
    호텔아니면 안갈 정도로 잠자리 가리던 사람이
    불멍하고 우중캠 하고 오더니 좋아하더라구요
    주변에서는 힘들게 짐을 풀고 싸고 뭐하는거냐고 하지만
    재미있어요
    평일캠 가면 은근 연령대 높으신분들도 부부끼리 많이
    오더라구요
    남편이 다시 바빠져서 휴가때나 움직여야 할거 같아요

  • 4. ...
    '22.5.25 9:47 AM (112.160.xxx.53)

    캠핑의 즐거움 조금은 알죠.
    애들도 어려서 캠핑 다녀봐서 그 즐거움을 아는지
    다 커서도 시간만 맞으면 함께 가려고해요.
    원글님 말씀대로 온갖 야외 놀이 다 해봤고요.
    여름에는 계곡 물놀이
    낙엽이랑도 놀고 배드민턴 치고
    흙장난 불장난 하고

    폰 실컷 하지 공부 안해도 되지
    고기 잔뜩 구워주지
    애들이 마다할 이유가...

    가족 지인들도 집보다 야외에서 오만가지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눠요.
    장소가 일상생활하던 공간이 아니라서 그런가봐요.

    애들이 다 큰 지금은
    휴양림 숲속의 집에서 지인들과 1박하는걸로 절충했어요.

  • 5. ㅋㅋㅋ
    '22.5.25 9:47 AM (124.5.xxx.197)

    캠핑의 끝은 전원주택 구입이랍니다.

  • 6. 호호맘
    '22.5.25 9:50 AM (211.46.xxx.113)

    캠핑도 나이들면 못다녀요
    젊을때 아이랑 많이 다녀주세요
    애들 다컸지만 지금도 가고 싶은데 남편이 싫어하네요;;;

  • 7. ..
    '22.5.25 10:14 AM (119.69.xxx.167)

    짐 늘어나는거 극혐이라 못하겠어요
    다들 그 많은 캠핑 용품들 어디에 수납하나요?
    크기도 크고 많고...
    다들 집에 팬트리 큰 거 하나씩은 있으세요들?ㅠ

  • 8. ㅣㅣㅣㅣ
    '22.5.25 10:20 AM (116.37.xxx.159)

    요즘 캠핑장 가격도 비싸고 예약 힘들고 가면 진상들많아서 술먹고 죽을라고 오는지 왜그리 늦게까지 떠드는지.. 애들 일찍 재우고 지들끼리 술파티에 잠 안오게 만들고 늦게 잠들면 또 그 새끼들이 일찍일어나 새벽부터 떠들고.. 아휴 십년차인데 2년전부터 진짜 이런사람들 많아요. 비싼장비 이고지고 가서 불편해서 이제 접을라구요

  • 9. ..
    '22.5.25 10:30 AM (211.58.xxx.158)

    윗님 코로나로 해외 못가니 다들 캠핑으로 많이 넘어왔더라구요
    캠핑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술판에 행락객 같은 사람이죠
    주말에 서울경기쪽이 그런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는 많이
    봤어요
    3년전 캠핑 시작할때보다 가격 많이 올랐더라구요

  • 10. 저는
    '22.5.25 10:31 AM (175.214.xxx.238)

    캠핑이 싫은데 불냄새 때문에요.
    냄새 맡는 것도 싫고 불냄새 옷에 배는 것도 싫고
    여름에 바닷가 가면 온 사방에 불냄새 나서 많이 괴롭더라고요

  • 11. ......
    '22.5.25 10:57 AM (121.125.xxx.26)

    그렇군요.그렇게 밖에서 이야기하고 하면 부부간사이가 좋아지겠네요.

  • 12. 49세 캠핑좋다
    '22.5.25 11:00 AM (182.226.xxx.97)

    남편이랑 동갑내기인데 원래 제가 먼저 캠핑을 좋아했어요. 몇번 다니면서 진상들을 겪고 장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싶어서 차안에 차박세팅하고 생활은 쉘터에서 세팅을 간단하게 해놓으니 쉽게 슝 떠나면 되니까 좋더라구요. 그리고 불냄새 옷에 배는거 싫어서 그냥 여름에도 화목난로 가지고 야외에서 피우면서 불멍해요. 화목난로 한쪽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신나게 불멍~ 그런데 확실히 스타리아 캠핑카는 탐나요 ^^50넘으면 대부분 캠핑카로 넘어가는듯해요.

  • 13. 저도
    '22.5.25 11:46 AM (183.101.xxx.133) - 삭제된댓글

    캠핑 좋아요
    이번 달에 고성 백도해수욕장으로 캠핑 다녀왔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남편에게 다시 또 갔으면 좋겠다고
    그랬어요

  • 14. 저두
    '22.5.25 12:10 PM (112.145.xxx.70)

    애들 어릴 때 자주 갔는데..

    이게 아빠가 좋아해야 가는 거더라구요.
    저두 첨엔 귀찮고 그랬는데..

    캠핑가서 낮잠자는 거랑
    밤에 잠 잘 와서 좋아졌어요

  • 15. ...
    '22.5.25 12:24 PM (59.11.xxx.140)

    저희 50대 중반 부부
    아이들 다 나가 살고 둘이서만 캠핑 자주 떠나요.
    불멍 하는 것 좋고
    제일 좋은 건 아침에 새소리, 벌레소리,
    바람 소리 들으며 일어난다는 것

  • 16. 십여년 전
    '22.5.25 2:38 PM (58.227.xxx.158) - 삭제된댓글

    지금은 애들 다 크고
    몇 년전 해외이사하느라 캠핑장비 다 정리했는데요
    애들 초등학교 다닐 때는 진짜 주말마다 다녔어요.
    캠핑 장비 설치했다 걷었다 하는 거
    그 힘들고 귀찮은 걸 왜 하냐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제 남편은 그 재미에 다녔어요. ㅎㅎㅎ
    애들이 블록 놀이 할 때처럼 재밌어했어요.
    물론 시작할 땐 욕심내서 이거 저거 사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간편한 걸로 바꾸어갔지만요.
    어쨌든
    20대 중반 애들은 엄마아빠랑 캠핑 다니던 때가 너무 너무 좋았대요. 다시 가고 싶다고 하고 나중에 자기가 아이들이 생기면 꼭 데리고 다니고 싶대요.
    모닥불 피워놓고 얘기하던 그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1064 대입 수시 전형에 재수를 하면 좋아지는 게 있을까요 8 .. 2022/06/05 1,738
1341063 솔직히 외모가 괜찮으면 돈이 덜드는 13 귀찮아요 2022/06/05 6,998
1341062 해방) 질문 있습니다! 11 화 구 씨 배경 음악 2 리메이크 2022/06/05 1,527
1341061 82쿡에 자주 올라오는 엄마와의 갈등 이야기를 보며 3 .. 2022/06/05 2,223
1341060 국힘당은 대선후보 외부 영입밖에 없네요. 17 망삘 2022/06/05 1,928
1341059 엄마 대장암수술..ㅠㅠ 27 .. 2022/06/05 6,049
1341058 식구들끼리 수저 따로 쓰세요? 40 ㅇㅇ 2022/06/05 6,889
1341057 안더우셨나요? 4 …. 2022/06/05 2,055
1341056 지적인 엄마 밑에서 자란 분들 42 엄마 2022/06/05 21,289
1341055 엄마한테 나 재산 줄거냐고 물어봤어요 9 Hh 2022/06/05 7,828
1341054 EBS 다큐 찾고 있어요, 들려드릴게요. 2 .. 2022/06/05 1,861
1341053 (사주)돈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그만큼의 돈이 들어와요.. 10 사주 잘 아.. 2022/06/05 5,946
1341052 작년12월기사인데 생닭 도매가는 5년째 동일하다네요 1 ㅇㅇ 2022/06/05 1,706
1341051 주기적으로 짜장면이 땡겨요. 11 ㅇㅇㅇ 2022/06/05 2,887
1341050 요즘 진주목걸이 많이하네요. 18 진주 2022/06/05 8,015
1341049 예쁜애랑 같이 여행다니니까 57 ㅎㅇㅇ 2022/06/05 26,817
1341048 짧은 연애 여러번 반복하는 남자는 10 .. 2022/06/05 3,561
1341047 드라마에서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가는건 5 .. 2022/06/05 3,095
1341046 요즘 민주당보면 옛날 망해가던 한나라당 모습이 떠오름 23 ㅇᆢ즘 2022/06/05 2,787
1341045 (컴앞대기) 유튜버를 찾는데 기억이 안 나요 4 궁금이 2022/06/05 1,692
1341044 왼쪽 뒷목과 머리가 아픈대요 5 ** 2022/06/05 1,622
1341043 물가 잡아야 하니 임금 올리지 말라네요 32 .. 2022/06/05 4,653
1341042 목표를 위해 달려나가는 친구 30 독한친구 2022/06/05 6,653
1341041 250 벌기도 너무 힘드네요 ㅠㅠㅠ 33 .. 2022/06/05 26,162
1341040 그알에 경찰 뭐죠 진짜 1 보신분 2022/06/05 3,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