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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오래했는데 억울했던 일들이 자꾸 생각나요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22-05-25 00:03:37
회사에 빽있는 직원들이 많은데 또 유독 그런 사람들과 같은 부서에 있으면서 저는 일만 열심히 열매는 그들이 따가요
한 부서 생길때부터 고생하고 그 부서에서 몇년을 열심히 해서 정규직 전환 다 제가 될거라고 했는데 온지 얼마안된 직원이 전환됐어요
회사 임원이 자기 친구딸이라고 전환시키라고 해서 그 직원이 되고 저는 몇년 지나서 되긴했지만 많이 억울했어요
승진도 같은팀에 일도 못하고 안하는 직원 업무 대신 받으라고 해서 일에 치여 열심히 했는데 일 안하는 직원이 승진했어요
희안하게 일 대신받으면 연말에 고과 잘주겠다는 저와 업무코드가 잘 맞는 팀장이 중간에 이동나서 가버리고 일 안하는 직원이랑 친한 사람이 팀장으로 왔어요
중간 인사이동 잘 안나는데 그렇게 되더라구요
예전 직원이 잘못한거 찾아내서 회사에 이십억 가까운 이익을 안겨줘도 연말에 상은 다른 사람이 받아요
그 해에는 또 부서에 오래있었던 사람순으로 상을 줘요
갑자기 담당 팀장도 돌아가셔서 내용을 알고 나서서 챙겨줄 사람이 없어졌거든요
직장생활에서 운이 없는게 확실해요
부서도 많은데 하필 저한테 일넘기고 승진했던 직원이 팀장으로
다시 같은 부서로 왔어요
옆팀이긴 하지만 중국선수가 포디움이 서있는걸 보는 황대헌선수
심정이랄까
그래도 제 디엔에이에 성실 근면이 박혀있어서 계속 일은 열심히
하겠지만 억울한 마음이 불쑥불쑥 솟아나요
이런거 보면 일을 열심히 안해야 하는데 또 그건 안돼요
사주를 봐도 일은 열심히 하나 보상이 더디다고 하네요ㅠ
이런게 사주에 나와있다니
직원들하고는 잘 지내는데 이런걸 관운이라고 하겠죠
여러분들은 직장생활에서 억울한 일들은 어떻게 참으시나요
이제 직장생활 십년정도 남았는데 기대는 안하겠지만 마음 좀 다스리면서 살려구요
그 인간 다시 팀장으로 왔을때 자괴감 느껴져서 진짜진짜 퇴직하고 싶었네요 내가 업무 떠맡아서 밀린일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었는데 ㅠ
세상은 공정하지 않아요
IP : 14.32.xxx.1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5.25 6:20 AM (175.210.xxx.151)

    마자요~
    세상은 공정하지 않더라구요
    성공한사람 들에게 성공요인물어보니 운칠기삼이라고
    운이 많이 작용한다고~그러네요
    근데요~
    글쓴님도
    또 아직 다 끝난게 아니잖아요
    어떤 좋은일들이 남겨져 있어서
    지난 힘든일을 웃으며 얘기할지 모르는일이니까요
    성실하고 착하신분같아요~
    인생에는 총량법칙같은것도있으니까
    이제는 좋은일들이 슬슬~다가올것같아요~

    지나간 나쁜것들은 아예 머리에서
    떨쳐내시고 앞으로 펼쳐질 인생에 집중하시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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