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부러워하는 커리어를 쌓은 분
그거 쌓는라 결혼도 안하고 비혼이긴하지만
열심히 살아서
남들 은퇴걱정할때 나름 탄탄한 입지를 마련했으나
본인은 뭔지 모를 공허감을 느낀데요
이유는 막상 그 위치에 가보면 자기와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드 자기처러 큰 희생을 치루고(평범한 일상을 포기)온사람들이 아니래요
다들 그 와중에 결혼도 하고 자녀도 있고 여행도 가고 취미생활도 하고
그러면서 다들 이룬거라고...왠지 자신만 바보된 느낌이래요....
물론 그사람들은 집이 좀 여유있게 사는 편이라서
그런 사람들에게는 그냥 커리어가 그냥 함 해보지 뭐 해서 이룬것들이고
자신은 목숨걸고 도전해서 이룬거고..
그와중에 가족을 이루거나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거나
자신만의 취미 생활을 하거나 그런건 다포기하고요
또 살마보니..자기에게 남은 건 커리어와 약간의 경제능력뿐이지만
그래도 젊어서 결혼해서 육아에 올인해서 자녀들 크게 잘되진 않아도
그럭저럭 잘 키워놓은 친구들 보니
가장 중요한건 자녀를 양육해서 사람을 키워내는건데
자기는 가장 중요한거 의미있는걸 포기한 느낌이라고
뭐라 말할 수 없는 느낌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