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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집 문제로 황당했던 경험

ㄷㄷ 조회수 : 4,367
작성일 : 2022-05-24 17:00:29
가끔 카톡하는 지인이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못 만난지 몇 년 됐구요.
40대 후반까지 무주택자로 있다가 집값 계속 오르는 거 보고 작년에 큰 결심하고 전세 낀 집을 구매했어요.
그 당시에도 최고가였고 그 후로 거래도 없고 하여튼 집 생각하면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속상한 상태입니다.
오랜만에 그 지인이 연락이 와서 집 샀냐고 물어보길래 샀다고 했더니 어느 지역 어떤 아파트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대충 어느 지역이라고만 얘기했더니 구체적으로 아파트 이름과 평수, 구입 가격 등을 물어 봐서 비싸게 주고 산 거라 화제에 올리고 싶지 않다고 다른 얘기하자고 했어요.
대충 카톡 끝냈는데 나중에 톡이 와서 자기를 진실한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왜 이렇게 비밀이 많냐더니 그만 연락하고 싶다네요.
안부 정도 전하는 사이라 끊어져도 상관없지만 너무 황당해서 글 씁니다.
다들 집 사면 얼마에 샀다, 이러고 저러고 다 공개하시나요?
IP : 59.17.xxx.1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4 5:03 PM (110.8.xxx.83)

    살다보니 별이상한 사람들이 왜이리 많은지. 저 대학 동기들끼리 있는 중에 꼭 따로전홰해서 누구남편 뭐하는지. 시댁 재산이나 그 집 경제수준물어보고 애들 학교는 어디갔는지.. 왜 나한테 묻는지.. 그냥 궁금하면 직접 물으라고 했어요.

  • 2. 이상한
    '22.5.24 5:03 PM (112.161.xxx.245)

    인간이네요. 님이 계속 무주택자일줄 알았는데 집을 살 형편이 됐다는거에 충격받은건가요? 먼저 손절해둬서 고맙다고 해야할판이네요

  • 3.
    '22.5.24 5:05 PM (119.204.xxx.215)

    아까 유튭에 저렇게 꼬치꼬치 묻는 사람 조심하랬어요.
    질투가 많은 유형들이 질문이 많대요.
    친한친구여도 저렇게 속속들이는 묻지도 않고 궁금해 하지도 않아요.

  • 4. ...
    '22.5.24 5:05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선 넘네여

  • 5. ......
    '22.5.24 5:07 PM (115.139.xxx.169)

    저런 사람들 있어요. 남의 것에 관심 되게 많은 사람.
    꼬치꼬치 캐묻거나 아니면 두고두고 돌려돌려 은근슬쩍 다 파악하는 사람 있어요.

  • 6. ...
    '22.5.24 5:11 PM (14.138.xxx.159)

    아마 다른 것들도 같이 엮어 있을 듯한데, 집까지 샀다고 하니깐 그런 거 같아요.
    보통 하나의 사안으로만 인연이 끊기지 않고, 뭔가 결정적인 거 하나 터지고 나서 돌아서쟎아요.
    설마 집하나갖고 그랬을까요...
    그만큼 서로 신뢰의 깊이가 없었던 사이인 거죠. 이런 거 하나에도 뒤돌아설 정도의 얕은 관계.

    암튼 나와 인연이 아닌 친구구나 하고 마세요. 이후 집갖고 얼마나 오지랍일지 모를 친구였네요.

  • 7. 집트머스
    '22.5.24 5:41 PM (1.238.xxx.39)

    집 문제로 판별되서 일찍 정리되었으니 다행이네요.
    속 모르고 내내 만났음 나중에 더 허무하겠죠.
    말하고 싶지 않은 본인 의사도 존중해야지
    남의 집 매수가 알고 싶은 천박한 호기심만 존중받아야 하나??

    네가 진실한 친구면 비싸게 사서 말하고 싶지 않은 나의 쓰린
    속을 이해할텐데 내 편에서 먼저 연락하고 싶지 않으니 끊어줘
    고맙다고 하시지...
    근데 세상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살수는 없더라고요.
    이상한 사람들은 안전이별 하는 편이 좋아요.
    읽씹이 젤 나음

  • 8. ...
    '22.5.24 6:59 PM (117.111.xxx.10)

    좋은 일입니다
    알아서 나가 떨어져주니까요

  • 9.
    '22.5.24 8:15 PM (124.54.xxx.37)

    이상한 인간 다보겠네요 걍 님이 집산게 싫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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