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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안락사 동의 비율이 되게 높네요;;

써니베니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22-05-24 14:02:52
저런 기사 보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되는 거도 아닌 게 ....

만약에 제가 식물인간이나 불치병 등으로 말도 못하고 병상에 누워만 있게 된다면..

그리고 그때 같이 고통받을 가족들 생각하면.. 진짜 눈물 밖에 안나요...

'죽음은 산 자들의 몫이다' 라는 말도 있잖아요..
IP : 49.167.xxx.8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써니베니
    '22.5.24 2:03 PM (49.167.xxx.80) - 삭제된댓글

    http://m.site.naver.com/0XZ0D

  • 2. 저도 동의
    '22.5.24 2:13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제가 가진
    인간의 존엄성들을 잃으면
    제 자존감이 박살나서
    제 삶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 제가 죽을때를 선택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 죽음 제가 선택하는게 맞습니다

  • 3.
    '22.5.24 2:13 PM (211.246.xxx.146)

    안락사 찬성.
    완전찬성.

  • 4. 저도 동의
    '22.5.24 2:14 PM (182.216.xxx.172)

    제가 가진
    인간의 존엄성들을 잃으면
    제 자존감이 박살나서
    제 삶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 제가 죽을때를 선택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5. 써니베니
    '22.5.24 2:15 PM (49.167.xxx.80)

    동물 다큐멘터리 같은거 보면 코끼리들도 죽을 때되면 어디 외진 동굴 같은데서 죽음을 맞이하러 간다고 하잖아요 ㅠㅠ

  • 6. 아무리
    '22.5.24 2:26 PM (125.178.xxx.135)

    동의하면 뭘 하나요.
    기득권층 의료계가 절대 반대할 텐데요.
    다 지들 돈줄이잖아요.
    로비해서 국회는 법 통과 안 할 테고요.

  • 7. 아닐걸요
    '22.5.24 2:39 PM (61.78.xxx.93)

    어차피 안락사 하려면 여명 몇주 이렇게 규정이 생길거에요
    의료계가 그렇게 무지막지 하지 않아요
    법땜에 못해주는것도 많은데 허용해주면 치료 패러다임이 달라지겠죠

  • 8. 누구냐
    '22.5.24 2:40 PM (210.94.xxx.89)

    어디서 들은 것만 있어서 기득권 의료층 타령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안락사는 사회적 살인이라서 그런거에요.
    순전히 환자 본인의 의사 100%
    내 삶에 남은 것이 나에 대한 고통 뿐이라서
    고통의 경감을 목적으로 판단해야하는게 안락사에요.

    우리는 실제로 어떤 줄 아세요?
    '가족들에게 짐이 될까봐'' 가 주된 이유에요.
    그래서 결국 사회적 살인이 되는 거구요.

    안락사를 적극 말할 수 있는 선진국들은
    저런 이유가 본인이 삶을 종결하는데 영향이 없다고 자신하니까,
    오히려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라도 떠난다는 결정을 할만큼 본인의 생의 연명이 너무도 괴롭고 고통스러우니까.

    이렇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서 가능한거구요.

    우리나라처럼 노인 혐오가 판쳐서,
    '늙어서 가족들에게 폐끼치지 말고 가야지' 라는 나라는
    안락사가 아니고 사회적 살인이라구요.

  • 9. 누구냐
    '22.5.24 2:43 PM (210.94.xxx.89)

    연명의료에 대한 법률이 6년전 개정되어서
    많은 것들이 바꼈어요.

    환자가 평소에 DNR 의 의지를 표명할 수도 있고
    위중한 환자에 대해서는 확인하는 게 기본 루트구요.

    연명의료 대신 호스피스를 선택하는 선택지도 늘어났고.

    호스피스 인프라가 택도 없이 부족한 것도 현실이에요,
    그런 것도 없으면서 무슨 적극적 안락사를 이야기하냐구요.

  • 10. 누구냐
    '22.5.24 2:46 PM (210.94.xxx.89)

    원글님,
    그리고 가족에게는 불치병으로 와병으로 짐이 될까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곁에 남아 있어주길 바라는 사람이 되어주는 게 더 필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불치 난치의 병으로 힘겹게 투병 후 가족을 잃은 이들이
    안락사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줄 아세요?

    만약 나는 내 가족이,
    나에게 짐이 될까봐 스스로 죽음을 선택을 했다면
    그게 더 큰 상처가 될 것 같다.. 고 합니다.

  • 11. 어쨌든
    '22.5.24 2:46 PM (61.78.xxx.93)

    의료 덕에 저만큼 오래 살면서 의료계 욕하는건 ㅠ

  • 12. ...
    '22.5.24 2:49 PM (211.199.xxx.87)

    큰오빠가 요양병원에서 콧줄로 식사하시고 코에 호흡기까지 달고 계세요 장작개비처럼 마르시고 손은 묶여있고..
    면회하기는 왜그리 어려운지 백신4차까지 맞아야 된다네요 ㅠㅠ,
    곧 돌아가신다 연락와 가보면 매번 약물로 살려놨다고 하더래요 그러길 몇번
    그걸 본후 저는 요양병원이 저승사자보다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 13. ...
    '22.5.24 2:53 PM (211.199.xxx.87)

    안락사 찬성입니다, 덜 고통 받다 가고 싶어요

  • 14. 배부른소리
    '22.5.24 3:06 PM (175.223.xxx.228) - 삭제된댓글

    만약 나는 내 가족이, 
    나에게 짐이 될까봐 스스로 죽음을 선택을 했다면
    그게 더 큰 상처가 될 것 같다.. 고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

    저런 소리하는 인간들
    병간호 한두달만 해도
    죽는소리한다에 50원 겁니다.

    한두달도 못할것들이 저런소리하죠.

  • 15. ...
    '22.5.24 3:08 PM (211.199.xxx.87)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524_0001882568&cID=10201&pID=10200

  • 16. ....
    '22.5.24 3:24 PM (223.38.xxx.169) - 삭제된댓글

    엄마가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호흡기로 연명만 하다가 가셨는데,
    그 비참한 모습을 목격한 입장에서는
    연명치료야말로 가장 큰 불효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명치료 비용이 진짜 상상초월이었어요.
    제가 워낙 돈을 잘 벌어서 의료비 자체가 큰 부담은 아니었지만,
    엄마가 돌아가실 때까지 쓴 비용이 분당 아파트 1채 값입니다.
    (워낙 오래 아프셨고, 돈 많이 드는 병이긴 했어요.)
    제가 그 모든 비용을 백퍼 부담 안했다면(=못했다면)
    우리 3형제 모두 신용불량자가 되고 서로 원수가 됐을 거예요.
    암튼 돈이야 뭐 다시 벌면 되는 거고,
    무엇보다 환자 본인의 고통이 너무 컸어요.
    죽을 만큼 고통스럽지만 현대의학의 힘으로 숨만 붙여놓거든요.
    그 외에 환자의 모든 고통, 자존심, 인간다움은 다 무시됩니다.
    저는 절대 그렇게 살고, 그렇게 죽고 싶지 않아요.
    엄마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나서 그런 얘기를 같이 했었거든요.
    존엄한 인간으로서 살고 자존심을 지키며 죽고 싶다구요.
    하지만 연명치료를 받다 죽는다면, 내내 나 자신이 벌레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 17. 지나다
    '22.5.24 3:33 PM (211.197.xxx.68)

    더 큰 재앙이 오기전에 안락사 법안 통과됐음 좋겠어요

    제정신일때 신변정리 가족과 작별인사까지 나누고 가는게 더 천국가는 지름길일듯

  • 18. 피해망상
    '22.5.24 3:37 PM (106.246.xxx.196)

    의료계가 돈때문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피해망상이고요
    의사들이 반대하기는 하죠
    현실성이 없으니..
    우리나라처럼 누구 입원했다 돌아가시면 수개월간 얼굴 한번 안비치던 사돈의 팔촌까지 몰려와서
    난리를 치니..
    거기에 보호자 동의에 안락사 ?
    멱살잡히고 병원에 불지를 걸요 ?
    불만지르면 다행이게 ?
    칼부림도 하고도 남음

  • 19. ,,
    '22.5.24 3:38 PM (203.142.xxx.241)

    223님 깊이 공감합니다.

  • 20. 사회적살인
    '22.5.24 4:03 PM (223.38.xxx.173)

    은 아니라봅니다 오히려 연명치료야말로 한가족을 자살로 몰수 있는
    사회적살인이라 봅니다
    그 비용을 감당할 수있고 본인이
    원하면 당연히 연명해야하지만
    기초수급자분들에게 그런 상황이 오면 송파세모녀 같은분들이
    사회에 많아지는겁니다

    병원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가족들이 다 망해간다면
    그 환자는 얼마나 더 절망일까요
    전 제가 그 상황이면 죽고싶을거에요

    넘 통증이 심해 고통스러워서 죽음을 택한분들은 영계에서도
    이해한다는 글 읽은적 있어요
    (그외의 자살은 큰업이라고)

  • 21. ...
    '22.5.24 4:3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본인 의사는 모르겠고 가족입장에서는 살인일수 있지만 병원 입장에서는 돈줄이죠

  • 22. ...
    '22.5.24 4:3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본인 의사는 모르겠고 가족입장에서는 살인일수 있지만 병원및 기관 입장에서는 돈줄인건 분명하죠

  • 23. ...
    '22.5.24 4:3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본인 의사는 모르겠고 가족입장에서는 살인일수 있지만 병원및 기관 입장에서는 돈줄인건 분명하죠
    한가족 등골 빼고 거덜낼

  • 24. ....
    '22.5.24 4:42 PM (1.237.xxx.189)

    병원 가보면 노인들이 태반이에요
    본인 의사는 모르겠고 가족입장에서는 살인일수 있지만 병원및 기관 입장에서는 돈줄인건 분명하죠
    한가족 등골 빼고 거덜낼

  • 25. 부모님과 저
    '22.5.24 9:15 PM (58.235.xxx.119) - 삭제된댓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했는데
    엉마 병원에서 큰 수술 전 철회해도 된다고
    철회하라고 권유하더군요.
    일부 원 입장에서는 연명 치료해야
    뭔가 남는게 있나봐요.

  • 26. ....
    '22.5.24 10:33 PM (223.38.xxx.28) - 삭제된댓글

    위에 연명치료 오래 받으셨던 엄마의 딸입니다.
    이어서 써요.
    엄마가 수술했던 대학병원은 연명치료 거부하면 수술 자체가 안된다고 했어요. 굉장히 위험부담이 큰 수술이었는데, 형제 중 1명과 주치의의 고집으로 강행되었습니다.
    근데 연명치료 안했다가 보호자 중 한명이라도 문제제기 하고 깽판치면 골치 아프잖아요. 그래서 병원측은 연명치료는 무조건 하는 게 원칙이라고 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십수년간 간병하면서 병원을 무수히 들락거린 경험에 비춰볼 때 평소 부모를 부양하지 않았던 자식이 연명치료에는 가장 적극적이고 위독하실 때, 돌아가셨을 때도 제일 서럽게 울더라구요. 때로는 난동을 부리고 과장된 슬픔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우리집도 그랬습니다.
    제일 불효자였던 동생의 고집으로 무리한 수술, 연명치료가 이어져 엄마가 돌아가실 때까지 받은 고통이 어마어마하게 컸어요.
    물론 병원비는 저 혼자 오로지 부담했습니다.
    중환자실에 오래 머물거나 해서 병원비가 많이 나오면 병원들이 2주쯤에 한번씩 중간수납을 하라고 해요. 천 단위가 넘어가면 떼일까봐 신경을 쓰는듯 했습니다.
    한번은 제가 그 상황이 너무 짜증나서(=엄마에게 고통을 주려고 내가 이렇게 힘들게 돈을 버는구나 하는 자괴감이 최고조에 도달해서...) 동생에게 너도 계산 좀 하라고 했다가 형제끼리 원수될 뻔 했습니다.(병원에서 살인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살벌해졌었어요. 동생에게 처음 쌍욕도 들었구요.)
    엄마가 돌아가실까봐 그렇게 애틋하더니 병원비를 부담할 만큼 애틋하진 않더라구요.
    자기 월급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비싼 물건의 할부금을 내느라 돈이 없어서 그랬다는 건 나중에 알았습니다. 뭐 그 물건 사기 전에도 병원비는 오로지 내 카드로 냈습니다만...
    엄마가 십수년간 아프셨는데 딱 한번 병원비 내라고 했다가 살인날 뻔 했어요.
    어쩌다 보니 병원비 얘기를 길게 썼는데, 암튼 연명치료가 싫다고 본인이 분명하게 의사표시를 해도 현실적으로는
    1. 병원측에서 그 의사를 받아주지 않으며
    2. 보호자들이 나를 대신해서 결정을 내립니다. (특히 불효자일수록 엄마가 오래 사셔서 자기 효도를 받아야 한다며 연명치료를 적극 찬성합니다. 원무과에서 수납을 하는 자식일수록 발언권이 적어요. 입을 뗐다가는 돈이 아까워 엄마를 죽이려 하는 천하의 후레자식 취급을 받습니다.)
    3. 정작 환자인 나는 아무 발언권이 없으며 임종때까지 인공호흡기를 달고 고통속에서 죽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육신은 그야말로 너덜너덜해집니다.
    그리고 병원이 오로지 이익 때문에 연명치료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연명치료를 안했을 때 발생 가능한 보호자(자칭 효자. 엄마~~~~ 하면서 가장 서럽게 우시는 분)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방어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근데 그들이 제일 잘 알아요. 회생 가능성이 없으며, 환자의 고통만 연장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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