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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하다가 울음이 터지는 경험해보신 분 있으세요?

달리기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22-05-24 10:16:20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으로 한 주 2회정도 30분 달리기를 하거든요.
10분씩 3번 뛰는 거 반복 하는데 두번째까지는 막 어깨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더니
3번째 달릴 때는 좀 생각없이 끝까지 뛰자고 멍하니 창 밖보면서 뛰는데 
앞에 지나가는 엄마랑 딸아이 보고 갑자기 눈물이 확 날 거 같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가슴을 치게 되고
팍 울고 싶었는데 아파트 헬스장이고 막 소리도 날 거 같아서 꾹 참았어요.
내 안에 뭔가 팍 깨지는 느낌도 들면서 감정이 격해진 느낌인데 그게 아직도 좀 지속이 돼요.
어디 나가서 뛰면서 우는게 나을지 이런 경험해보신 분 있으신지 궁금해요.

IP : 121.66.xxx.2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라클타로
    '22.5.24 10:18 AM (125.240.xxx.136) - 삭제된댓글

    마음이 여리신 예쁜분 같아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
    그래서 지켜주고 싶은 사람

  • 2. ..
    '22.5.24 10:20 AM (222.117.xxx.67)

    지금 감정에 충실해 보세요
    뛰다가 눈물이 나오면 울어도 보시고..
    아무생각없이

  • 3. ...
    '22.5.24 10:30 AM (124.5.xxx.184)

    달리기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잖아요

    같은 맥락의 감정일거 같아요

  • 4. 고도비만일때
    '22.5.24 10:31 AM (112.167.xxx.92)

    누가 나더러 돼지라고 하길래 열받아 그담날 바로 밖에 나가 뛰었자나요 몸이 한무더기 되놓니 이건 뛰는 것도 아니고 글타고 걷는 것도 아닌 속도로다 하루 2시간이 넘게 했었 비가 와도 비를 맞고 뛰었는데 눈에서 눈물이 나더구만 내마음에서 비가 내리더구만ㄷㄷㄷ 일케 해가지고 한무더기 살덩이들 털어내고 그때 고도비만으론 돌아간적 없음

  • 5. 달리기
    '22.5.24 10:31 AM (121.66.xxx.234)

    유리멘탈인데 운동하면서 많이 단단해지는 거 같아요.
    씩씩하게 살려구요 ^^

  • 6. ..
    '22.5.24 10:38 AM (175.211.xxx.182)

    저 며칠전에 그랬어요.

    전 자전거를 타는데
    쎄게 달리는데 울음이 빵터졌어요.
    뭔가 감성적인 기분이 느껴지면서
    그렇더라구요.
    기분좋은데 울음 터질때도 있구요
    뭔가 호르몬이 나오나 싶더라구요

  • 7. .....
    '22.5.24 10:42 AM (49.1.xxx.50) - 삭제된댓글

    정신과의사인 친구 얘기가
    그럴때는 우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대요
    억지로 참지 말래요
    제가 심한 우울증인데 눈물 참고 살았거든요
    친구가 산책이나 달리기 하면서 울어버리라고 하더라구요

  • 8. ..
    '22.5.24 10:57 AM (64.114.xxx.154)

    원글님 속에 쌓아둔 감정이 나왔나봐요.
    달리기 자주 해주셔야 할 것 같네요.
    꾹꾹 참고 사시나봐요.

  • 9. 달리기
    '22.5.24 11:03 AM (121.66.xxx.234)

    그런가봐요. 어릴 때부터 참아야 했던 것들이 많았던 거 같아요.
    감정이 나오는 대로 흘려 보내 볼게요.
    감사합니다.

  • 10. ..
    '22.5.24 11:05 AM (222.117.xxx.67)

    제가 운동선수였는데
    달릴때의 쾌감이 대단해요
    일반인처럼 설렁설렁 달리는게 아니라
    순간의 힘을 증폭시켜 터트리듯이 달리면
    진짜 무아지경이 되어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라 그냥 바람과
    한몸이 된달까 심장은 터질건 같고
    눈에는 트랙외에 아무것도 안보임
    그럴때 눈물이 나요 그냥 미치는거야
    그 쾌감 근육이 찢어지는 느낌 고통
    아다시 달리고 싶다

  • 11. 222.117의 경우는
    '22.5.24 12:58 PM (122.102.xxx.9)

    222.117님은 러너즈 하이를 말씀하시는것 같고, 원글님 경우는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러너즈 하이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Trend.do?cn=SCTM00068646

  • 12. ...
    '22.5.24 2:08 PM (223.38.xxx.54)

    평소에 갖고있던 우울감이 자기도모르게 폭발한거 같아요
    저는 걷다가 운적 있어요

  • 13.
    '22.5.24 3:57 PM (61.78.xxx.93)

    해방 보다가 창희가 차 샀을때 엉엉 울었어요
    저렇게 행복하면 되는데 왜 나는 행복하지 못할까...
    하는 느낌인것 같았어요
    9년동안 억눌려온 뭔가가 있었거든요
    여전히 해결은 못하고 살겠지만 당장 몇시간은 속이 좀 사원했어요
    정신과가면 우는약좀 드릴까요 해요 ㅎㅎ.울면 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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