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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지내는 문제 경험 있으시거나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

선택 조회수 : 2,541
작성일 : 2022-05-24 09:27:25

시어머님은 올해 81세 이십니다.

얼마 있으면 이사를 앞두고 있고 저희 또한 이사 계획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여름 시아버님 제사가 있습니다.

어머님 말씀은 이사가면 이젠 아무것도 하기 싫다 하시면서 저한테

네가 제사 가져가서 지낼수 있겠냐 하셔서 저는 단호하게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어머님이 안한다고 했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지만

여직까지는 항상 제가 음식을 해서 시댁에 가서 지냈지만

어머님은 이마저도 이제는 귀찮다고 하시네요..

너희들 맞이 하려면 밥과 반찬이라도 조금씩 해놔야 하고

더운날 힘드시다고..

물론 어머님이 안하신다 하니 저야 따르면 되겠지만

앞으로 구정, 추석도 안하신다고 하시면서

병풍도 버리고 교잣상도 버리고

저한테는 제기 그릇 가져다가 나중에 애들한테 물려주라고 ㅎㅎ

그래서 생각한게 그냥 시누, 시어머니, 저희 가족 그냥 납골당에 모여서

찾아 뵙고 인사하고 점심 같이 먹고 헤어지는게 좋을것 같기도 하고..

참고로 저희 어머님은 성당에 다니십니다.

혹시 성당에 제사를 못지내는 분들을 위해서 뭐 하는게 있나요?

제가 아직은 옛날 고루한 생각이 있는지 몰라도 막상 안지내도 된다 생각하니

조금은 어색함이 있어서 물어 봅니다.

경험이나 지혜좀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114.xxx.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럴 때는
    '22.5.24 9:31 AM (182.209.xxx.31)

    그냥 모여서 어쩌고도 마시고

    가만히 계세요

    못 지내겠다 잘 하셔놓고
    그 뒷일을 왜 걱정하시는지..

    당일날 모여서 어쩌고 하는 것도
    친 자식들이 알아서 하면 될 일..

    저희도 시어머니 주도로 잘 지내다가
    어느 해 본인 아프시고 못 하고 흐지부지
    그 이후로
    예전에 지냈었나? 싶을 정도로
    아무일 없이 잘만 지나 갑니다.

    그냥 알겠습니다. 그간 고생하셨어요 하고 마세요

  • 2. 저는
    '22.5.24 9:34 AM (49.161.xxx.218)

    남편이 제작년에 돌아가셨어요
    아이들한테 제사의 부담을 주기싫어서
    시작도안했어요
    첫제사때 납골당에 가서 간단하게
    생전에 좋아하던음식과간식으로
    차려서 절하고(야외납골당이랑 가능함)
    식당가서 밥먹는걸로 끝냈어요
    원글님도 말나온김에
    제사 물려받지말고 납골당방문으로
    끝을맺는게 좋을듯하네요

  • 3. ㅡㅡ
    '22.5.24 9:34 AM (1.222.xxx.103)

    그냥 냅두면 사라지거나.

  • 4. 연미사
    '22.5.24 9:36 AM (121.133.xxx.93)

    어머니 성당에 다니시면 간단하죠
    아버님 기일,명절에 성당 연미사 집어넣고
    참석하실 수 있는 분 참석하고
    납골당에 가서 간단한 추도( 성당 기도문 형식있음) 같이하고
    주변에서 식사하고 헤어지세요

    부모님 연로하고, 형제들 제각기 일가를 이루고 있으니
    집에서 안 모이고 밖에서 만나 헤어지기는 경우 많아요.

  • 5. 본인도
    '22.5.24 9:37 AM (118.235.xxx.9)

    안하시면서 애들한테 물려주실건 아니죠? 그냥 시누이랑 남편이 알아서 하게두세요

  • 6.
    '22.5.24 9:41 AM (220.94.xxx.134)

    저 40초반에 받아왔어요 조건은 가족 모두 참석 안되고 남편저 아이들만 지내는걸로 제가 손님 음식못한다고 하니 남편이 큰누나 어머니와 타협보고요. 그후 10년 넘게 지내고 있어요 ㅈ기본만 하고 잘안먹는 음식은 사다가 해요 탕 전 나물 한두가지 그리고 다 사다해요. 그래도 할때마나 짜증나고 뭔짓인가싶고 잘 거절하셨어요 이제 제사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 시어머니에게도 우리세대까지만이라고 했어요 애들한테 강요하지않겠다고

  • 7. 시가는
    '22.5.24 9:41 AM (123.142.xxx.221)

    아니고 친정이 다 천주교인데 할머니 계실땐 기일맞춰 연미사 넣고 집에서도 제사를 천주교식으로 지냈어요 간단히 음식 차리고 기도드리고... 할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도 돌아가셨는데 지금은 자식들 다 멀리 떨어져 사는데 번거롭다고 성당에서 연미사만 드립니다.

  • 8. ....
    '22.5.24 9:49 AM (39.7.xxx.228)

    제사도 안지내는데 제기를 왜 준대요.속보인다 ㅋㅋㅋ
    그냥 가만히 있으면 성당다니는 어머니가
    다 알아보실꺼에요.

  • 9.
    '22.5.24 9:54 AM (118.221.xxx.136)

    성당다니시면 그때 연미사넣고 일년에 한번씩 위령미사있어요‥그때 식구들 같이 미사보고 식사하고 헤어지면 되겠네요

  • 10. ㅇㅇㅇㅇ
    '22.5.24 9:56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성당 사무실 가서 연미사 신청하시고 돈 얼마간 내세요
    그리고 가족 다같이 미사 하시고 납골당가서 인사하시고 맛있는 식사하세요
    한두번 어렵이 딱 1년 만 해보시면 가족들 다들 편해서 그리하자 할거에요.
    그리고 제기는 그냥 받아두세요
    제기라는게 상징적인 의미도 있어서 그걸 쓰레기로 한번에 내다 버리기는 또
    쉽지 않을거에요.
    그리고나서 제사얘기 반복적으로 나오면 그때 제기 돌려드리면서
    저는 못한다 하고 더 번복하지 않으시면 되요

  • 11. 시집에서
    '22.5.24 10:07 AM (203.81.xxx.69)

    받은거 있어 무시할수 없으면
    기간을 정해서 3년이면 3년 5년이면 5년
    마지막 제사는 거하게 딱 지내고 소한다 하세요
    그럼 누구라도 서운하진 않을거 같아요

    교회든 성당이든 옛날분들은 제사를 무시할수 없는
    뭐 그런게 있나봐요

    교회다니시는분이 과일 뚜껑따서 올렸다잖아요

  • 12. ..
    '22.5.24 10:14 AM (61.77.xxx.136)

    그런식으로 없어지면 아주 바람직한겁니다. 그냥 얼씨구 조용히 계세요. 어머님이 힘들어못하면 끝이지 그걸 왜 자식이 가져오나요. 우리애들에게 물려줄마음 없으면 나부터 마음에서 정리해야돼요. 없애도 무방한 구습 맞습니다.
    남편이랑 둘이 납골당정도 다녀오는거 좋지않나요?

  • 13. ...
    '22.5.24 10:27 AM (223.38.xxx.101)

    남편과 의논하세요
    저희 친정은 종교가 없는 오빠들 저는 기독교
    돌아가신 아버지는 섭섭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희도 기일에 납골당에 온식구다녀와서 밖에서 식사하고 헤어졌어요
    시댁도 어머니가 제사지겹고 누가와서밥 차리는것도 싫다시고 남편과 저 모두 기독교인데
    남편이 기일날 추도예배지내는것도 제사나 다를바없다면서 친정처럼 하자고 그러더라구요
    시아버지살아계신 동안은 존중해서 다 해요

  • 14.
    '22.5.24 10:28 AM (118.235.xxx.191)

    제사지내면 복 받는다더니
    진짜 복 받은 사람은 제사 안지내고 명절에 놀러다니는 여자

  • 15. 제기도
    '22.5.24 10:40 AM (39.117.xxx.106)

    받지마시고 이사하면서 정리하시게 하세요.
    어차피 집에서 탕국올릴것도 아닌데 이사때마다 짐되고 부담스럽고 처치도 못해요. 뭐 좋은거라고 애들한테 물려주라니.
    처음 마음의 불편함을 이겨내고나면 그동안 왜그러고 살았나 후회될정도로 사는게 심플해집니다.
    한두해 납골당 모시고가고 식사하고 나면 그것도 뜸해지고
    어머니 연세도 있어 오래할수도 없으시겠네요.
    그 연세까지 제사 챙기신게 대단하네요.
    그간 고생하셨다 하고 아무말 말고 계세요.

  • 16. 그냥
    '22.5.24 11:50 AM (112.164.xxx.47) - 삭제된댓글

    성당에서 미사에 봉헌하면 됩니다,
    그리고 제기니 뭐니 받지마세요
    그냥 다 버리라 하세요, 한꺼번에

  • 17. ㅇㅇ
    '22.5.24 1:48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기일과 명절에 산소에 가서 주과포만 놓고 간단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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