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해방) 사랑 그렇게 보내네 가사가..

엄마 생각 조회수 : 2,900
작성일 : 2022-05-23 20:37:12

염남매 어머니 돌아가시고
창희가 인공관절 땅에 묻는 장면에 나오는 이문세 노래
가사를 들으니 정말 엄마에게 부르는 노래 같아요.
저희 엄마도 10년전 이맘때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고
인사도 없이 돌아가셨어요.
가사 하나하나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이예요.
엄마를 한번만 다시 만나면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늦지 않게 말할텐데..

이 노래를 그 장면에 쓸 생각 하신 스탭,
문득 고마워지네요.

아무 말도 아무것도 안 했는데
이름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아려와
아주 멀리 가버릴 줄 왜 몰랐을까
사랑 그렇게 보내네
이유 없이 퉁명스럽던 그때를
때론 모질고 소홀한 그 순간들을
미안하단 말도 아직 하지 못한 채
사랑 그렇게 보내네
괜찮을 거라고 내 마음을 알아줄 거라고
스스로를 타일러봐도
잊을 수도 없고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
뒤늦게 후회로 밀려와
하루라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오래오래 그대 앞에 울고 싶은데
바람소리 마저 너무 조용한 하늘
사랑 그렇게 보내네
괜찮을 거라고 내 마음을 알아줄 거라고
스스로를 타일러봐도
잊을 수도 없고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
뒤늦게 후회로 밀려와
바라고 바라다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게 되면
그땐 고맙다고 늦지 않게 말하리
사랑 그렇게 보내네
IP : 58.141.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정치마
    '22.5.23 8:59 PM (211.214.xxx.13)

    어제 그장면 보면서몇년전 슈스케3에서 김영곤인가하는 산골청년이 부르는 이노래듣고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엄청 울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한번만 엄마를 다시 볼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니 너무 슬프더군요

  • 2. 그만
    '22.5.23 8:59 PM (210.123.xxx.250)

    아 가사가 정말 좋군요 ㅠㅠ

  • 3. 으애
    '22.5.23 10:25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저 이 장면과 노래 들을때 가슴 메어지는줄 알았어요.
    사고로 돌아가신 친정엄마랑 너무 오버랩되서요.
    죽음은 영원히 적응이 안되는것 같고
    이노래 너무 좋은데 다시 들을 용기가 안나요

  • 4. 아나이스
    '22.5.23 10:40 PM (39.120.xxx.254)

    저도 사고로 이십년전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오열했네요. 하루라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오래오래 그대 앞에 울고 싶은데~ 가슴을 후벼파는 가사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1131 서랍장이나 장식장 바닥먼지 어떻게 청소해요? 4 ... 2022/05/24 1,042
1341130 요즘 회사 직원들 출근 복장 9 2022/05/24 2,686
1341129 文, 이재명·김동연에 "반드시 이겨라"…盧추도.. 33 ... 2022/05/24 2,170
1341128 "이게 공정인가" 편법 스펙·표절 논란.. 한.. 14 웬일이니 2022/05/24 1,003
1341127 걔가 가니? ..... 2022/05/24 763
1341126 원단이 많아요 14 강쥐맘 2022/05/24 1,617
1341125 심리상담사가 제 나이(30대 중반)듣더니 결혼해야 된데요. 8 .. 2022/05/24 4,173
1341124 새로운판 아니고요 그럼 방문할때 어떤거가 좋아요? 50 ........ 2022/05/24 2,082
1341123 코로나 앓고 왜이렇게 뼈 관절이 안좋은가 했더니. 10 ........ 2022/05/24 3,027
1341122 윤형선 “눈 뜨고 나니 유명해져…‘도망자’ 이재명에 고마워” 15 도망자 2022/05/24 1,916
1341121 여자 40살 미혼 회사 경력직으로 이직하고 싶은데요 3 소나기 2022/05/24 2,113
1341120 고등기숙사 야간 스마트폰및 기기.관리요.. 4 줌마 2022/05/24 807
1341119 당신의 학위 yuji..뤼얼리? 9 .. 2022/05/24 1,669
1341118 천연발효종 만들기 어렵나요? 6 2022/05/24 888
1341117 새벽에 깨면 외로움이 밀려와요 9 박카스 2022/05/24 2,496
1341116 거짓말 못하는 엄마라 9 미안 2022/05/24 2,012
1341115 가짜박사 최성해가 왜수사를 안받지했는데 12 ㄱㄴ 2022/05/24 2,391
1341114 친해질수록 솔직하게 말하나요 5 .. 2022/05/24 2,303
1341113 코로나확진딸 6 코로나 2022/05/24 3,058
1341112 이제60 많이 건조한피부(남성) 4 화장품 2022/05/24 1,020
1341111 [논평] 전범책임 지우고 UN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자위대 강.. 1 !!! 2022/05/24 1,303
1341110 이중인격자 앞에 올 형용사... 20 이중인격자 2022/05/24 2,499
1341109 조국을 친 댓가 27 조국 2022/05/24 12,294
1341108 워크샵 빠지는 법 없을까요? 6 유자 2022/05/24 3,083
1341107 사랑하는 윤대통령님~~ 재건축 완화 정말 해주실거죠~~? 11 ... 2022/05/24 2,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