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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어릴적 우리집에 선물 들고 찾아온 손님을 못 본것 같아요.

???? 조회수 : 4,349
작성일 : 2022-05-23 17:03:36

글쎄요. 저희는 행사 많은 장손집안이라..엄마가 거의 한달에 한번 제사면 기타 온갖 다양한 손님들 잔치상 등 다양하게


음식장만해서 대접하는걸  봐왔는데요..


딱히 뭐 들고 오시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여자분들이 다들 일찍들 오셔서 음식을 다같이 둘러앉아 만드셨어요.


그거 만들면서 이미 여자들끼리 와자지껄 수다 삼매경,,그러니까 이때부터 이미 화기애애 잔치분위기 업..



그리고 같이 데려온 애들이랑 저는 처음에 무지 

서먹서먹하다가 만들어진 음식 주워 먹고 먹여주고 하면서 어느새 친해졌고요.


그리고 저녁에 남자 어른들 오면 본격적으로 왁자지껄 다같이 맛있게 먹었구요.



이제 한가정의 어른이 된 저는 혹시라도  초대받으면 뭐라도 사들고 가지만


가끔 선물이라고 보내주는 음식들 받으면 솔직히 별로 안 반가워요.


왜냐면 평소에도 

빵종류 케익 종류...이런거 평소에도 안 좋아했던터에


남편은 당뇨전단계에 지방간이라 더더욱 당분 높은거 절제하고 있어서요.


가끔 무슨 무슨 액기스 이런것도 귀한거라고 ( 실제 담그셨으니 얼마나 귀해요) 주시는데


솔직히 받아서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어요. 냉장고에 1년 2년 계속 방치..


저는 진심으로 저희집에 오실때는 아무것도 안 가져 오시길 바래요.


만약 성의표시를 하고 싶으시다면  어릴적 저희집에 오시던 손님들 처럼


 일찍 오셔서 다같이 왁자지껄 음식 같이 만들면 좋을것 같아요. 저보다 음식을 잘 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ㅎㅎ



IP : 223.38.xxx.14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살
    '22.5.23 5:05 PM (119.192.xxx.240)

    현금을 준비~

  • 2. 시절이 다르지요
    '22.5.23 5:05 PM (221.151.xxx.199) - 삭제된댓글

    하다못해 지나다가 꽃한송이 사들고 올 수도 있고요
    그리고...
    남의집에가서 요리를요?
    고가의 선물을 사가겠다할걸요 ㅜㅜ

  • 3. .....
    '22.5.23 5:06 PM (121.165.xxx.30)

    우리집은 그누구도 뭘사온걸 본적없어요
    하지만 집에갈때는 서로 이거저거 다 싸가는건봤어요 보면서 와..저렇게는 살지말아야지 햇어요

  • 4. 네?
    '22.5.23 5:08 PM (223.38.xxx.146)

    현금도 안 받으셨어요. 우리집이 장손집이라 유산 받은것도 있었고
    마침 아버지 일도 잘 되어서 인근에서 가장 잘 살아서 엄마는 기분좋게 베풀고 진심으로 잘 해서 먹였어요.
    사들고 가지 않으면 가정교육 못 받은것같은 분위기에 솔직히 놀랍네요.
    어릴적 우리 부모님이 대단하셨던건가 싶구요.

  • 5. ...
    '22.5.23 5:09 PM (221.151.xxx.109)

    귀한 선물 고맙죠
    나누어도 되고요
    어머님이 많이 힘드셨겠네요 ㅠ ㅠ
    저희 집도 큰집이라

  • 6. . .
    '22.5.23 5:09 PM (49.142.xxx.184) - 삭제된댓글

    121님 ㅋㅋㅋㅋ 저도요

  • 7.
    '22.5.23 5:10 PM (223.38.xxx.146)

    보가 배운게
    초대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진심으로 즐겁게 해 먹이고 싶은 사람이 즐겁게 축제처럼 같이 만들고 먹고 즐기는거 이렇게 자연스럽게 가정교육 받았나봐요.

  • 8. ㅁㅇㅇ
    '22.5.23 5:12 PM (125.178.xxx.53)

    장손이라 받은거 많고 그래서 일수도 있겠네요

  • 9. 집에
    '22.5.23 5:12 PM (223.38.xxx.146)

    식사초대했는데 반손은 부모에게 못 배운 가풍이린 분위기가 너무 놀라워요 어릴적 빈손으로 오셔서 즐겁게 만들고 맛있게 나눠 먹었던 나의 어릴적 추억은 가정교육도 못 받은건가 좀 놀랍네요.

  • 10. ㅁㅇㅇ
    '22.5.23 5:13 PM (125.178.xxx.53)

    어머니가 좋은분인것도 맞구요
    그릇이 크신분

  • 11. ㅁㅇㅇ
    '22.5.23 5:14 PM (125.178.xxx.53)

    그리고 같이 만들어 먹는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랑은 또 좀 다르구요

  • 12. . .
    '22.5.23 5:16 PM (49.142.xxx.184)

    원글 추억과 여기 방문자예의에 관한 얘기는
    다른거잖아요
    구분을 좀

  • 13. 지금도
    '22.5.23 5:22 PM (223.38.xxx.146) - 삭제된댓글

    기어 나는게 고2때인가? 89년도?
    그날 초저녁에 하교하고 집에 왔거든요.
    그날도 잔칫날이었는지 부엌이 왁자지껄
    다들 요리 하나씩 맡아서 만드시고요.
    근데 어떤 아주머니가 커다란 스뎅 다라에
    사과 삻은 달갈 같은걸 조각조각 잘라서 마요네즈를 왕창 넣어
    깍두기 담그듯 비벼대던 장면요.
    저게 뭐지? 하 먹어보고 너무 맛나서 눈물 났잖아요.
    그 분덕에
    야채사라다!를 생전 처음 먹어봤다는거 아닙니까.
    그때의 그런 잔치분위기가 너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데
    오늘 선물을 가져가니 마니 댓글들 보고
    내가 가져왔던 추억이 훼손되는 느낌도 들어요.

  • 14. 글쎄
    '22.5.23 5:22 PM (218.237.xxx.150)

    그렇게 정겨운 집안이
    남이 귀하게 준 선물 액기스는 처박아만 놓고
    빵은 먹지도 않고 뭐래요?

    빵 같은 거 가져오믄 그 자리서 손님과 먹음 됩니다
    왜 다들 처박아놓고 흉보는지?

  • 15. 지금도
    '22.5.23 5:24 PM (223.38.xxx.146)

    생생히 기억 나는게 고2때인가? 89년도?
    그날 초저녁에 하교하고 집에 왔거든요.
    그날도 잔칫날이었는지 부엌이 왁자지껄
    다들 요리 하나씩 맡아서 만드시고요.
    근데 어떤 아주머니가 커다란 스뎅 다라에
    사과 삻은 달갈 같은걸 조각조각 잘라서 마요네즈를 왕창 넣어
    깍두기 담그듯 비벼대던 장면요.
    저게 뭐지? 하 먹어보고 너무 맛나서 눈물 났잖아요.
    그 분덕에
    야채사라다!를 생전 처음 먹어봤다는거 아닙니까.
    그때의 그런 잔치분위기가 너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데
    오늘 선물을 가져가니 마니 댓글들 보고
    내가 가져왔던 추억이 훼손되는 느낌도 들어요.

    전 한번도 초대받고 선물 가져가란 말을 부모님께 들어본적이 없고
    우리집에 오신 손님들도 뭘 사들고 오신것도 못 봤어요.
    그래도 어릴적 손님들 오셔서 왁자지껄 즐거웠던 추억 가득이에요.

  • 16.
    '22.5.23 5:25 PM (223.38.xxx.146)

    그렇게 정겨운 집안이
    남이 귀하게 준 선물 액기스는 처박아만 놓고
    빵은 먹지도 않고 뭐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럼 저렇게 먹지 않은 직접 담은 선물은 어떻게 거절할까요?
    님이 좀 알려주실래요?

  • 17. 식사초대하는데
    '22.5.23 5:28 PM (211.110.xxx.60) - 삭제된댓글

    같이 만든다고요????

    제사랑 식사초대랑 다르죠.

    도와준다면 서빙정도지...손님한테 음식하라는건..
    아이고 좀 구분은 합시다.

  • 18. ...
    '22.5.23 5:34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누가 음식을 같이 만들려고 남의집에 가요.. 손님한테 음식하라는건 솔직히 말이 안되죠 ..
    만들어놓은 음식을 서빙이야 하겠죠 ..

  • 19. ..
    '22.5.23 5:36 PM (175.113.xxx.176)

    누가 음식을 같이 만들려고 남의집에 가요.. 손님한테 음식하라는건 솔직히 말이 안되죠 ..
    만들어놓은 음식을 서빙이야 하겠죠 .하지만 그것도 보통은 말리죠
    가만히 앉아 있을라고 ..
    솔직히 원글님 집은 제사 지내는집안이니까 제사 준비하러온거고
    일반 집에 초대 받아서 가는거하고는 다르잖아요
    누가 남의집에 가서 같이 음식만들어먹고 해요 .??? 저는 진심 싫을것 같네요 ... ㅠㅠ 제가집주인이라고 해두요 .

  • 20. ,,,
    '22.5.23 5:40 PM (1.235.xxx.154)

    헷갈리지마세요
    예전에는 식사초대 이런거 없었다고 봐요
    제사는 제사
    계모임은 계모임 이런거였어요
    남의 집 갈 때 빈손으로 가지마라 이런 얘기많이하고
    동네마실 가더라도 내가 뭘 많이 해서 나눠주고
    빈그릇 돌려주는거 아니라고 하고 그랬어요

  • 21. ㅁㅁㅁ
    '22.5.23 5:41 PM (180.64.xxx.45)

    아릴적 님네 집에서 그렇게 제사, 잔치를 지내도 아무도 안들고 왔다고요?집주인인 부모님이나 조부모, 음식준비한 원글님 어머님께 봉투를 따로 드렸겠죠.

    그러지 않고 정말 그 많은 사람들이 그냥 와서 먹고만 갔다년
    면 그것도 매우 큰 문제였겠네요

  • 22. ㅁㅁㅁ
    '22.5.23 5:42 PM (180.64.xxx.45)

    아니면 장손 집이라고 산이든 뭐든 분명 뭐라도 댓가가 있었겠죠

  • 23. ㅇㅇㅇ
    '22.5.23 5:50 PM (223.62.xxx.233)

    손님이 제사때 오신 분들 말고는 없었나 보네요.

  • 24. 그럴수있어요
    '22.5.23 5:51 PM (122.32.xxx.116)

    원글님댁이 잘사는 장남, 장손 위치면
    형제들은 그냥 오죠.
    그분들이 음식을 해서 나눠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건 다른 얘기에요
    집안 행사에 돈 안낸다는 얘기
    그분들은 집안 행사에 노동력 제공하러 오신거

  • 25. 제사외
    '22.5.23 5:56 PM (223.38.xxx.178)

    다양한 손님초대가 많았어요. 제삿날 야채사라다 한 다라를 만들었겠어요?

  • 26. 본적있어요
    '22.5.23 5:59 PM (122.32.xxx.116)

    가장이 돈을 무지 잘벌고
    안주인은 인심좋고 손 큰데
    형제 친척들은 그만 못사는 경우
    그집에 살다시피 하면서 무슨 일 만들어 모여서 뭐 해먹고 그러는집 있죠

    일반적인 경우는 아닙니다

  • 27. ..
    '22.5.23 6:00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다양한 손님들이 와도 아무것도 안들고 왔나요.???? 그럼 너무 특이한것 같은데요 ... 자주 놀러오는 동네 아줌마들 마실 와도 .. 집에서삶은 고구마나 밤이라도 보통 들고 오잖아요... 저희 엄마 친구분들 동네 아줌마들 놀러 와도 항상 그렇게 챙겨왔던것 같은데요 그쳐 펼쳐놓고 집에 있는것들 놔두고 수다 떨고 하시는건 어릴때 많이 봤어요.. ..그런거 조차 없이 정말 빈손으로 오던가요.???

  • 28. ...
    '22.5.23 6:03 PM (175.113.xxx.176)

    다양한 손님들이 와도 아무것도 안들고 왔나요.???? 그럼 너무 특이한것 같은데요 ... 자주 놀러오는 동네 아줌마들 마실 와도 .. 집에서삶은 고구마나 밤이라도 보통 들고 오잖아요... 저희 엄마 친구분들 동네 아줌마들 놀러 와도 항상 그렇게 챙겨왔던것 같은데요 펼쳐놓고 집에 있는것들 놔두고 수다 떨고 하시는건 어릴때 많이 봤어요.. ..그런거 조차 없이 정말 빈손으로 오던가요.???

  • 29. 그당시
    '22.5.23 6:12 PM (175.223.xxx.74)

    장손이면 재산 몰빵입니다. 몰빵받고 또 형제들이 갈때 안들고가죠.

  • 30. 흠...
    '22.5.23 6:18 P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

    유산도 받고 잘풀렸으면 그랬을 수도 있지요
    그런데 그게 평범한 건 아니잖아요
    그 친척들도 같이 일하고 현금안내는 것보다 유산이나 나눠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수도 있구요
    너무 원글님 기준에서 쓴 것 같아요
    그리고 손님들 선물들 방치한다는 것도 차라리 거절하는게 나중에 혹시라도 방치사실을 아는 것보다 나아요
    아니면 집에 초대할 정도의 손님이라면 사정을 알테니 상황에 맞는 선물이 들어오지않나요
    저희가족도 몸이 안좋으니 거기 좋다는 것들을 선물받았어요

  • 31. 엄마
    '22.5.23 7:06 PM (39.7.xxx.73)

    마음은 모르자나요?전 뭐든받는게좋아요안필요하면 나누면되지요

  • 32. ....
    '22.5.23 7:20 PM (125.191.xxx.252)

    같이 음식만드는 잔치면 손님이라고 하기도 뭣하네요. 지금 논란인건 집주인이 차려놓고 손님이 가서 먹기만 하는 초대를 말하는거죠. 제사때 우르르 가족이 모이는게 무슨 초대예요. 울 시댁도 일년에 차례 제사만 14번이고 그때마다 친척들 오셔서 도와주시는데 그건 품앗이의 의미구요. 그냥 친척집에 초대받아서 가면 술한병이라도 들고 갔어요.

  • 33. ㄹㄹㄹㄹ
    '22.5.23 7:40 PM (118.219.xxx.224)

    빵은 이웃집 나눠드리면 되고
    아니면 경비실 드시라고 해도 되고
    액기스는 고기요리 할 때 설탕대신 넣으면 되고요

    상대방입장도 있지 않을까요?!
    전 빈손으로 못다녀서
    하나못해 아이스크림이라도 사가게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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