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갑자기 돌변해서 짖는 멍이(애견인님들께 질문요)

아놔 조회수 : 788
작성일 : 2022-05-23 12:55:35
예전엔 전혀 이런일이 없었다보니
요즘 많이 당황스럽네요
말 그대로 갑자기 얼굴빛이 바뀌어선 막 짖는 거
이거 이유가 대체 뭘까요..ㅠ

예를들어, 아침이면 이 녀석이 늘 오빠(저희 아들)를 깨우러 가요
십년 넘게 습관적인 일과중 하나에요
오빠방까지 막 신나게 뛰어가선
방문을 빨리 열어달라고 두바로 문에 서죠
그리고 문을 제가 열어서 같이 들어가면
예전같으면 계단으로 휘리릭 침대로 올라가서
자는 오빠를 깨우느라 여기저기 핥고...
그러다 깨면 자기 임무를 잘 마친양 헬리곱터 꼬리를 수없이
흔들고선 쿨하게 거실로 퇴장을 해요~ㅎ
근데 이게 예전의 모습인거죠
갑자기 지난주쯤부터 방문을 열어주면
계단으로 침대에 올라가서는 오빠를 깨우는게 아니라
저를 보고 엄청나게 짖어요;;;
그것도 그냥 짖는게 아니라 그 왜 만화에 나오는 모습 아시나요?
허리를 굽혀서 궁둥이를 하늘로 올리고 앞발을 구부려선
완전 사납게 월월 짖는 모습이요 아놔....
깨우라는 오빠는 안깨우고 이 난리를 치니
애는 이 난리법석 소리에 자다 깨고요
갑자기 이렇게 변한 이유가 뭘까요?
이렇게 사납게 짖은게 요며칠간 서너번이나 또 있었어요
쇼파위에 자기가 앉아있었는데 제가 무슨 얘기(멍이 얘기)를
식구들에게 하고 쇼파에 앉으려고하니 어마무시하게 짖더라고요
또한번은 음...
안방에 저희 애가 들어왔다가 나가려는데 마주 보고 있다가
침대에서 폴짝 뛰어내리더니 나가는 아이의 뒷꿈치를 위협하면서
빨리 나가라는듯 또 엉덩이를 치켜들고 마구 짖더라구요ㅜㅜ

좀 까칠한 성격이긴하지만
그래도 오랜기간동안 잘 키운 녀석인지라
최근들어 이런 낯선 모습들을 보니
갑자기 이게 호랑이새끼를 키운건가 무섭기도 하고
넘 황당하기도 하고 그래요
82에도 애견인님들이 많이 계신것같아서
하도 답답하고 걱정돼서 글 올리고 가요
나이 드니 설마 치매초기증상은 아닌가 별별 걱정도 되고
갑자기 저러니 넘 속상해 죽겠어요 애휴...ㅠㅠ
IP : 114.203.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레이바우
    '22.5.23 1:03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허리를 굽혀서 궁둥이를 하늘로 올리고 앞발을 구부려선...이 모습은 놀자고 하는 모습인데요.

  • 2. ...
    '22.5.23 1:16 PM (122.34.xxx.35)

    엉덩이 들고 어깨 쪽은 내리고...플레이바우, 놀자고 하는 거 맞아요. 요즘 산책을 덜 했거나, 덜 놀아줬거나...해서 에너지가 남았을 경우일까요? 사람 발 뒤꿈치 물려고 하면서 노는 건 습관되면 안 좋아서 꼭 사람 손이나 발 말고 장난감 물고 놀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 3. ...
    '22.5.23 2:00 PM (114.203.xxx.84)

    분위기상 놀자고 하는 포즈는 정말 아닌거같은데
    아이공~~어렵네요...
    얼마나 무섭게 짖어대는지 이게 우리가 기르던 개가
    진짜 맞나싶을 정도거든요
    일단은 산책도 더 자주 시켜주고 더 놀아주면서
    지켜봐야겠네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4. ㅇㅇㅇ
    '22.5.23 3:51 P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

    일단 원글님이
    그럴때마다
    어떤액션을 한게
    그아이에게는 어떤 명령 또는 칭찬으로
    느껴진듯요
    아이방에 깨우러가서또 그럼
    얼른 나오세요

  • 5. ...
    '22.5.23 5:06 PM (114.203.xxx.84)

    검색을 해보니 플레이바우의 경우에도 7가지의 의미가
    있다네요
    전 그중에서 놀자란 뜻이 아닌 여기서 더하면 콱 덤빈다
    내지는 물수도 있다는 위협의 의미라고...ㅜㅜ
    대체 왜 뭣땜시리 갑자기 이녀석이 이러는지 그 이유좀
    알고싶어요
    윗님~
    물릴까봐 그렇잖아도 방문만 열어주고
    얼른 나온답니다 애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3756 매일 아침 잠이 깰때마다 온몸이 아파요 8 ㅇㅇ 2022/05/31 2,274
1343755 베이킹 고수님, 계산 좀 부탁드려요~ 3 ........ 2022/05/31 708
1343754 전두엽이 발달한 사람은 10 ㅇㅇ 2022/05/31 6,052
1343753 IMF "세계경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위기&quo.. 2 .. 2022/05/31 1,684
1343752 웹소설 감상문... ㅋ 27 요즘 독서중.. 2022/05/31 2,725
1343751 고등선생님이 애들 교무실가면 간식을 주시나본데 4 고등 2022/05/31 2,988
1343750 뼈이식하고 임플란트한것 만족하시나요? 6 임플란트 2022/05/31 2,512
1343749 책 읽다가 좋은 내용 공유합니다. 4 점심 2022/05/31 1,828
1343748 양상추 샐 러드 8 mom 2022/05/31 1,436
1343747 열무 얼갈이 김치 양념 공식 부탁요~ 5 김치낭인 2022/05/31 1,490
1343746 고등학교진학관련 선배님들 조언 부탁합니다. 11 콜라와사이다.. 2022/05/31 1,102
1343745 미역국이 힐링이네요 7 ... 2022/05/31 2,607
1343744 감사 19 2022/05/31 5,456
1343743 요즘 내가 찾아 읽는 정치글 ........ 2022/05/31 720
1343742 직장 처음 다녀봤는데요. 5월에 환급받는건 어디에서 하는건가요?.. 10 ..... 2022/05/31 1,335
1343741 오비큠 모온 무선청소기 지를까요? 8 무선청소기 .. 2022/05/31 1,226
1343740 천만원 정도 예산으로 두명이 보름쯤 여행하기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32 ... 2022/05/31 3,805
1343739 교육감 누구 찍으시나요? 38 교육감 2022/05/31 2,589
1343738 구씨, 드라마 종영소감이래요 10 .. 2022/05/31 6,350
1343737 육수 내기어려울때 치킨 스톡 활용해 보세요 6 욱수 2022/05/31 2,016
1343736 강아지 처음으로 셀프미용 도전 5 ㅇㅇ 2022/05/31 819
1343735 인터넷 이사업체 좀 알려주세요 ... 2022/05/31 351
1343734 저 같은 분들 계실까요? 2 wet 2022/05/31 912
1343733 프리랜서분들 후려친가격도 받으시나요? 11 구씨 2022/05/31 1,814
1343732 동네 엄마들 무리에 속하지 않으면... 19 궁금이 2022/05/31 6,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