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도 모두 정교하게 역할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었군요.
1회인가 2회인가에 밭에서 일하는 엄마의 무릎 보여준 씬이 있어요.
시모가 인공관절 수술하셔서 저도 그게 인공관절 수술 자국인 걸 알거든요.
그런데 어제 화장 후, '인공관절' 을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데..
정말 감탄했어요.
나이도 얼마 되지 않은 엄마의 인공관절에 삶 전체가 녹아있더구만요.
촘촘하게 다 계산되어있더라고요
그 미정이 팀장한테 혼날때 서류 그거..첨부터 다 계산되어있던 장면
첨볼땐 그닥 의미안두었는데 나중에 보이는것들 그런거 너무 재밌어요
서류가 어떤 계산인가요?
제가 놓쳤나봐요
팀장한테 까일때
서류 탁탁치면
잔소리 그만하라는 신호였대요.
혼날때 누군가가 서류를 탁탁쳐요
첨 볼땐 팀장이 너무 지랄거리니 그냥 누군가가 짜증나서 그러나보다 한건데
알고보니 팀장이랑 바람난 이 곱슬머리여자가 그만하라는 신호...
지난 제사때 절하는데 무릎이 불편하시더라고요
진짜 그 불룬녀는 어찌 혼좀내주지...ㅠㅠ
아. 마움이 찢어질것 같아요.
화장하고 인공관절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거든요. 저흰 그냥 두고왔어요.
전 더이상 못보겠어요.
1회부터 나와요. 다리 쭉 뻗고 앉아있고, 수술 자국 보여요.
고구마 캘때도 다리 쭉펴고 퍼질러 앉아 주웠자나요
한씬 한씬 다 허투루 그냥 찍지 않았더라구요
인공관절 하고 그리 일하면 몇년 못가 또 해야 하는데..
저도 방금 보고서는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이 글이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