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자이저 남편
토요일
일요일
집에 있지를 않아요. 평일에도 귀가시간이 8시정도
이번주에는 토요일,일요일 내내 집에 있으면서
아주 그냥 이틀을 꼬박 붙어지내니
동네 숨은 예쁜 곳도 손 잡고 같이 다니고
장도 보고 이야기도 많이하고 좋았거든요?
소소한 행복이 이런거구나 싶은.
월요일 아침..
머리감는데 갑자기 숨이 콱 막히면서
시계를 봤습니다.
나갈때가 되었는데 왜 출근 않하지 ? 하고요
남편한테 말 안하고 월요일 휴가 냈어요.
딸이 부업해서 번 돈으로 캣 타워 샀는데
오늘 설치하러 오거든요.
혼자 있기 무섭다고 엄마가 같이 있어주면 안되냐길래
딸램하고 놀기도 하고 저도 하루 쉬고 싶어서 휴가 냈는데
남편한테는 말 안했어요.ㅋㅋ 같이 논다고 할까봐.
좀 전에
부인~ 다녀오겠쏘~! 하고 나갔는데(남편 출근이 더 빨라용)
집안 공기가 다 시원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