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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때 성적 떨어진 이후 회복이 안되는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22-05-22 23:02:26
그때 되게 불안했고 끼리끼리 어울린다고
그런 친구들이랑 어울리면서 지냈었어요
엄마랑 사이가 진짜 죽일듯이 안좋았고
꼴등하기를 빌며 다 찍어버린적 있어요

그 이후 공부를 해도 전처럼 돌아오지가 않더라구요
불안도가 진짜 높았던 듯 해요
어찌해서 대학 가고 취업도 하고
남보기엔 그럭저럭….중간정도되는 스펙인데요

그 이전처럼 총명함은 없어진 것 같아요
되찾고싶어요 ㅠㅠ
IP : 220.79.xxx.1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유가
    '22.5.22 11:1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이유가 뭐였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다들 목표를 가지고 고등입학했을거고 열심히 하잖아요. 저는 성적이 떨어지면 더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라 이해를 못하겠어요.
    지금 제 아이가 그 시절의 원글님같아요. 저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아이는 비슷한 친구들과 어울리는것 같아요. 그런데 차라리 막 노는라 공부를 못하는 것도 아닌것 같고... 손에서 놓지도 않으면서 하지도 않으면서 스스로도 괴로워 보이고... 진짜 이해를 못하겠어요. 차리리 맘껏 놀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공부 못해도 철없고 해맑은 아이들도 있잖아요. 여러가지로 건강하지 못한 상황이라 답답하네요.
    그리고 엄마와의 관계는 다시 회복이 되었나요?

  • 2. ...
    '22.5.22 11:24 PM (125.139.xxx.181)

    하세요. 찾아져요. 이제 어른이잖아요.
    원래 머리가 좋지 않아 꾸준히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게 아니라면 마음부터 극복하셔야 해요.
    저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고등학교 때 입학 때는 전교 15등으로 들어갔는데 고3때는 성적이 바닥쳤어요. 50명 중에 35~40등 꾸준히 했네요. 그런데 어떤 계기로 나중에 20대 중반 넘어 공부 다시 시작했고 수능 상위 0.8까지 찍었어요. 꼭 수능 공부를 하라는 게 아니예요. 옛날에 얽매어 현재를 잡아먹지 말라는 뜻이예요. 그게 무엇이 되었든지요. 총명함도 갈고 닦아야 반짝이는거지 안 쓰면 빛을 잃어요. 꼭 원글님 총명함이 빛나게 닦아주세요.

  • 3. 아뇨..
    '22.5.22 11:25 PM (220.79.xxx.118)

    엄마랑은 회복이 안되었어요 엄마도 저한테 감정적으로 쌓인 것들이 많으신것같아요
    공부를 고등학교때 1년반 안했고 반항하고 집을 두번이나 나가고 술도 많이 마셨어요
    열등감이 진짜… 차곡차곡 쌓였죠
    나중엔 제가 사람들앞에서 이름 석자를 말 못할정도로
    심리적으로 위축이 됐었어요
    그래도 시험머리는 있어서 단발성 시험(수능 취업)
    은 외워서 어느정도는 성취했지만…
    제 뇌 수준이 중학교에서 멈춘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 4. ...
    '22.5.22 11:27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뭔가 끈이 끊어진 느낌인걸까요
    어쩌면 이제 나이 들어서 그 때의 비상함은 돌아오지 않을수도 았지만
    경험의 지혜를 쌓아보세요
    전 전신마취를 하고 나서 멍청해진 느낌이 들더군요 몇년후에

  • 5. 네..
    '22.5.22 11:27 PM (220.79.xxx.118)

    오 잘 되셨네요
    저도 취업공부할 때 이를 악물고 고등에 공부안한거 한을 풀리라 해서..어려운 시험도 합격했거든요
    한번 해볼게요..분명 되찾을 수 있을것같거든요

  • 6. 121님
    '22.5.22 11:29 PM (220.79.xxx.118) - 삭제된댓글

    댓글 감사해요 저도 전신마취 몇번 했어요
    경험의 지혜…감사합니다 함해볼게요

  • 7. 121님
    '22.5.22 11:31 PM (220.79.xxx.118)

    중학교때까지 배운거는 제가 설명을 잘해요
    근데 고등학교때 수능 벼락을 쳤고..
    고등때 지식이 없고
    그때 선생님들 기억에 망나니 수준이었을거에요

  • 8. 제가
    '22.5.22 11:39 PM (220.79.xxx.118)

    놀면서 성적이 떨어진게 아니라 엄마를필두로 가족들에게 인정받지 못해서 불안함이 엄청났던것 같아요
    중학교땐 언니가 공부도 봐주고 엄마도 응원해주고
    마음이 편했었어요 가족들 사이에서는요
    ..,.,,,

  • 9.
    '22.5.22 11:45 PM (220.79.xxx.118)

    생각해보았더니 전 지금도 누군가 날미워하는 것 같으면
    그걸 인정못하고 슬퍼하고 전전긍긍하네요
    어릴땐 더 힘들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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