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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입원해 있는 엄마 왜 이러는 걸까요?

.... 조회수 : 3,634
작성일 : 2022-05-22 13:28:50
대학병원에 입원해 계시다가 요양병원으로 옮겼는데자꾸 몸에 있는 관들을 빼요. 

그래서 피가 솓구쳐서 병원에서 전화가 와서 상급병원으로 이송시킨다고 하네요. 

한두번이 아니에요.정신은 그냥 횡설수설 하시는데 자꾸 몸에 있는것들을 빼니 

 상급병원 이송비에다 수술료에다 입원비까지...

 돈도 돈이지만 생업을 해야하는데 생업을 자꾸 빠지게 되고 그리고 사람이 지쳐가네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조언좀 해주세요. ㅠ
IP : 175.114.xxx.2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2.5.22 1:32 PM (118.235.xxx.111)

    이유 없어요.
    가실 시간인데 현대 의학이 계속 살리는거죠.
    생각해보세요 몸 구멍속에 대롱들이 꽂혀있으면 얼마나 괴로울지....

  • 2. 자연스레
    '22.5.22 1:40 PM (223.38.xxx.226)

    가야하는게 자연의 이치인데
    효도라는 착각, 인간의 욕망, 병원의 이익추구가 합쳐져 병자, 가족들을 지옥으로 밀어넣는
    시스템입니다. 우리는 거기에 놀아나는거죠.

    개.돼지는 끝없이 돈을 쓰면서 힘들고
    관계자들은 돈을 끌어모으는 시스템.

  • 3. ...
    '22.5.22 1:43 PM (118.235.xxx.88)

    정신없어도
    불편하니 무의식으로
    자꾸 빼는거죠!
    그래서
    양 팔목을 넓은 끈으로된것으로
    묶어놓아요!
    한두번 그러면
    보호자에게 이야기하고
    묶는다고하는데,

    제아시는분은
    손을 묶으놓으니
    콧줄을 목을 비틀어서
    얼굴은 비벼서 줄을빼요

  • 4. 콧줄
    '22.5.22 1:45 PM (223.38.xxx.12)

    끼울때 짐승같이 울부짓는 소리 들어보면
    아, 저건 아니다 할짓이 못된다 알게 될거에요.

  • 5. //
    '22.5.22 1:45 PM (58.237.xxx.149) - 삭제된댓글

    저희엄마도 신장투석 환자인데 작년에 당조절이 안되고
    감기가 겹치면서 열성착란이 와서 꼭 치매 같았어요.
    그때 투석줄 빼고 의사 간호사를 적대시하고 발로차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옆에 간병인 계속 있어야해요.
    저희엄마는 mri 촬영에서 뇌는 이상이 없다고 결과받아서
    혈당조절을 열심히 했는데 2주정도 지나고 혈당 잡히면서
    천천히 정신 찾으셨어요

  • 6. ㅇㅇ
    '22.5.22 1:59 PM (106.102.xxx.92)

    콧줄이 그렇게 고통이 심한가요 ㅠ

  • 7. ...
    '22.5.22 2:27 PM (223.38.xxx.56) - 삭제된댓글

    섬망 아닌가요?
    저는 대학병원 회복실에서 언니랑 둘이서 24시간 엄마를 감시하고 수발 들었어요.
    병원이나 간병인에게 그냥 맡겨두면 낙상위험 있으니 화장실도 절대 안보내주고(기저귀) 손발도 계속 묶어놓잖아요.
    우리도 묶는 거 사기는 했는데 한번도 안썼어요.
    첨에만 기저귀 쓰고 나중엔 휠체어 태우고 화장실도 모시고 다녔구요. 누워만 있으면 수술 후 회복이 더 더디잖아요.
    대신 언니랑 제가 2주 사이에 몸무게가 6~7키로 빠졌어요.
    둘이서 교대로 쪽잠을 잤는데, 둘 다 깜빡 조는 사이에 엄마가 관을 빼서 피가 분출하고 난리도 아니었죠.
    게다가 우리 엄마는 딸들을 때리고 욕하고 의심하고 헛것도 보고... 수술 후 섬망이 참 심했어요.
    근데 어쩌겠어요. 그게 병인데...

  • 8. ...
    '22.5.22 2:32 PM (223.38.xxx.56) - 삭제된댓글

    ㅎㅎ 엄마 퇴원하고 나서 언니랑 제가 한동안 정형외과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허리, 골반, 팔목 다 아팠어요.
    간병인은 제대로 하면 극한직업인 것 같아요.
    우린 회복실, 일반병실 거쳐서 집으로 모시고 와서 한달 넘게 추가간병 했어요.
    엄마가 죽어도 요양병원은 안간다 하셔서...
    정말 돌아가실 때까지 요양병원은 하루도 안가시고 결국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돌아가셨어요.
    딸들이 휴직까지 하면서 간병했기에 가능한 거고 보통의 경우라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는 딩크이고 언니는 결혼을 일찍 해서 아들도 군대간 상태라 애들 이슈도 없었거든요.

  • 9. ...
    '22.5.22 2:47 PM (223.38.xxx.56) - 삭제된댓글

    굳이 조언을 덧붙이자면,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그냥 기다리는 거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뾰족한 방법은 없고, 그저 회복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 10. 콧줄 끼고 있는게
    '22.5.22 2:50 PM (210.103.xxx.120)

    얼~마나 괴롭겠어요 ㅠ 위내시경 생으로 5분안으로 끝나는것도 지옥이 따로 없던데 ....잠을 깊히 들 수 있겠어요? 24시간 내내 그 불편함을 견디고 있는건 고문이죠 고문.....

  • 11. ㅁㅇㅇ
    '22.5.22 3:11 PM (125.178.xxx.53)

    노화로 정신이 흐려져서 그렇죠
    힘들고 아프고 불편하니 그렇죠

  • 12. 못할짓이네요
    '22.5.22 3:12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건강한 사람도
    밤중에 몇번을 뒤척이며 자는데

    아픈몸으로 침대에 묶인채
    하루종일 똑바로 누워있어야만 하는 고통이라니..

  • 13. ...
    '22.5.22 3:52 PM (175.223.xxx.44) - 삭제된댓글

    병원에 있는 노인들 오래 보신적 없죠?
    오래오래 사세요는 약담 같다 생각들 지경이예요
    전 건강검진도 안받아요

  • 14. dlfjs
    '22.5.22 5:52 PM (180.69.xxx.74)

    그래서 묶어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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