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인데 남편이 어제 전화통화 하다가 자기는 제 하인이래요.
어제도 살짝 듣기 그랬지만 오늘 아침에 생각하니 기분이 나빠지네요.
내가 본인를 많이 부렸나? 그것도 아닌데..
오히려 주말에 올때마다 음식이나 밥 같은거 신경 써서 차려줬고
제가 내려 갈려고 많이 했거든요.
하인이라는 말 그닥 좋은 말은 아니죠?
주말부부인데 남편이 어제 전화통화 하다가 자기는 제 하인이래요.
어제도 살짝 듣기 그랬지만 오늘 아침에 생각하니 기분이 나빠지네요.
내가 본인를 많이 부렸나? 그것도 아닌데..
오히려 주말에 올때마다 음식이나 밥 같은거 신경 써서 차려줬고
제가 내려 갈려고 많이 했거든요.
하인이라는 말 그닥 좋은 말은 아니죠?
걍 본인이 원글님을 마님처럼 그만큼 각별히 모시겠다. 무 ㅓ그런 좋은뜻 아녀요? ㅎㅎㅎ
서운한게 있나봐요
주말에 오면 맛있는 저녁에 맥주 한잔 하면서 물어보세요
남편에게 왜 하인이라 느끼나 물어 보세요
남편에게 물어보세요..
어떤 부분으로 그리 느끼는지요..
사람마다 달라서 상대방 표현이 이해가 안되면 물어봐야 하더라구요..
50대 초반인데요. 제 주변 남자들 다 그리 말하던데요.
하인이고 마누라는 마님이라고...
저도 이의없이 동의합니다.
가장으로 대접을 못받는다는 생각이 들지도...
제 남편도 지가 머슴이라한지 오래됐어요
말의 뉘앙스가 어땠냐가 관건
시키는거 제대로 하는게 있으면서 저런 소릴하면 귀엽기라도 하지
주말부부에 만나면 음식도 신겅써서 차려준다는데
남편이 한것도 없으면서 저딴소리하면
기분 나쁠만 하죠.
하인이라는 말에 기분이 나쁜걸 보니 좋은 뉘앙스가 아니라
자신이 그렇게 행동해야하는게 억울하단 말인가보네요.
보통 말투 들어보면 좋아서하는지 아님 그게 싫은건지 알수 있죠.
돈버는 기계다 그말인듯
남자는 자기 하인이라 그러고
여자는 식모라고들....
자기가 하인이면 나는 가정부? 라고 웃으며 받아치셔요~ㅎ
하인 마눌은 하녀 맞아요.
저희 남편은 내가 종놈이냐고 해요.
이것 저것 쓸데없이 사고 싶어 해서 못사게 했더니 그래요.
당신은 자기 사고 싶은거 마음대로 사면서 자기한테는 왜 그러냐고 해요.
요즘은 마음대로 사게 내버려 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