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어표현 잘 아시는분?

...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22-05-19 23:28:01
어떤 맘이 자기딸이 서울대에 붙었는데

그아이를 가르친 학원 원장이 자기의 한을 풀어줘서 넘 고맙다며

통곡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



여기서 저 "통곡의 눈물"이라는 표현이 맞습니까?

별일 아니지만 이문제로 설전이 오가서

민망하지만 82쿡님들 믿고 올려봅니다.














IP : 123.213.xxx.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9 11:29 PM (221.151.xxx.109)

    여기서는 기쁨이 맞지 않나요

  • 2.
    '22.5.19 11:30 PM (14.32.xxx.215)

    안될건 없어요
    곡은 소리내서 우는거고 눈물은 소리없이 흘릴수도 있어서요
    근데 어색하긴 하죠
    통한의 눈물이 더 낫죠

  • 3. ~~
    '22.5.19 11:31 PM (49.1.xxx.76)

    통곡했다. 또는
    통한의 눈물.. 이 더 자연스럽겠네요.
    그런데 요즘 방송 보면 기자나 아나운서들도
    이런 종류의 실수를 자주 하더라고요.

  • 4. 지적충
    '22.5.19 11:33 PM (180.224.xxx.208)

    국어 사전을 찾아봅시다.
    통곡: 소리를 높여 슬피 욺.
    기쁨의 눈물이 맞겠네요.

    그리고
    가르킨이 아니라 가르친입니다.

  • 5. 저기
    '22.5.19 11:34 PM (210.100.xxx.239)

    가르킨은 아니고 가르친이요

  • 6. ...
    '22.5.19 11:35 PM (123.213.xxx.7) - 삭제된댓글

    네 일단 수정할께요

  • 7. ..
    '22.5.19 11:35 PM (175.116.xxx.85)

    통곡에는 비탄, 슬픔의 뜻이 있으니 좀..
    환희의 눈물 어떠실지~

  • 8. .....
    '22.5.19 11:37 PM (123.213.xxx.7) - 삭제된댓글

    더 적절한 표현을 몰라서 눋는게 아니고
    "통곡의 눈물"이 맞는 표현인지 아닌지가 궁금해서요.

  • 9. 틀린거
    '22.5.19 11:39 PM (122.32.xxx.116)

    통한 통곡에는 비통함으로 울었다는 의미가 들어있기 때문에
    기뻐서 울었을 때는 쓰는 말이 아니구요

    곡에는 소리내서 울다는 의미가 들어있기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라는 말이 일반적으로 의미하는 조용히 운다는 뉘앙스와도 충돌함

    기뻐서 울었다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렇게 쓰는게 자연스럽습니다

  • 10. ....
    '22.5.19 11:39 PM (123.213.xxx.7)

    더 적절한 표현을 몰라서 묻는건 아니구요.
    "통곡의 눈물"이 맞는 표현인지 아닌지가 궁금해서요.

  • 11.
    '22.5.19 11:49 PM (121.134.xxx.249)

    일단 맞춤법상 ‘통곡했다’가 아닌 통곡의 눈물이라는 표현이 어색하고 의미상으로도 통곡은 일반적으로 슬픔 억울함 한맺힘 등의 경우에 쓰므로 적절하지 않은 표현입니다

  • 12. ...
    '22.5.19 11:51 PM (221.151.xxx.109)

    다 아니라고 하잖아요^^;;

  • 13.
    '22.5.19 11:51 PM (49.175.xxx.11)

    통곡, 통한 다 적절하지 않아요. 슬픔과 한스러움이 담긴 울음이죠.

  • 14. 서울대
    '22.5.19 11:56 PM (117.111.xxx.12)

    못간게 한인데
    그 한으로 운거면 통한의 눈물도 맞는데
    참 울일도 많다 싶어요

  • 15. ㅇㅇㅇ
    '22.5.20 2:01 AM (172.56.xxx.100)

    영어 질문도 비슷한 게 많아요.
    쓰지 않는 표현인데 문법적으로 맞으니 써도 된다고 생각하는.
    안쓰는 표현이면 안쓰는 게 맞다고 봅니다.

  • 16. 신자
    '22.5.20 3:37 AM (63.231.xxx.168)

    기독교(개독인지는 알 수 없음)에서 쓰는 표현

  • 17. 신자
    '22.5.20 3:38 AM (63.231.xxx.168)

    wailing tears 의 어거지 번역체

  • 18. ...
    '22.5.20 4:00 AM (124.5.xxx.184)

    통곡하더라
    눈물을 흘렸다.


    이걸 표현하고 싶다보니 그랬나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2798 남편이 녹내장 3기라고 하는데요... 3 눈건강 2022/05/20 4,782
1342797 김건희 여사, 공식일정 최소화..질 바이든 안와 '상호주의' 26 ㅋㅋ 2022/05/20 3,660
1342796 경주 찰보리빵 순삭 6 .... 2022/05/20 2,229
1342795 박x래 .. 먹는 모습 21 ㆍㆍㆍ 2022/05/20 22,125
1342794 펌 4000가구 재개발 설명회, 건설사들 한곳도 안왔다 13 .. 2022/05/20 3,308
1342793 바이든 오면 용산 마비 됩니까 3 국민 2022/05/20 1,617
1342792 최강욱님은 조국님 아들 인턴시간 안맞는다고 의원상실? 29 ... 2022/05/20 3,099
1342791 내 말 무시하는 남편과 대립중 15 mm 2022/05/20 2,925
1342790 협찬궁금? .... 2022/05/20 594
1342789 근육량 늘리면 몸이 슬림해지나요 8 운동과옷정리.. 2022/05/20 2,979
1342788 이제 최강욱 개그는 못 보는건가요? 13 ... 2022/05/20 2,610
1342787 자꾸 아이 어릴때 생각만 나고.ㅠㅠ 15 ..... 2022/05/20 4,644
1342786 백내장 안압 3 ? 2022/05/20 1,647
1342785 금쪽이 나온 연예인이요 박ㅋㄹ 5 .... 2022/05/20 6,796
1342784 연인들 임신해서 결혼하는 거요... 36 요즘 임신 2022/05/20 10,138
1342783 전공철수 1 .. 2022/05/20 630
1342782 팬티보이네요 44 2022/05/20 20,932
1342781 딸이 절 웃게 해요 ㅎㅎ 14 ... 2022/05/20 3,538
1342780 고등어 겉바속초 맛있게굽는방법 투표해주세요 1 2 3 4 9 고등어 2022/05/20 1,638
1342779 인감증명서 발급 아무 주민센터 가도 가능한가요? 2 우웅 2022/05/20 6,622
1342778 일본, 인류 향한 핵테러 승인한 것과 다름없다 10 !!! 2022/05/20 1,103
1342777 윤석열 찍으면 윤석열 지지자 아닌가요? 41 이해가안가 2022/05/20 1,161
1342776 윤은혜는 어떻게 빵 터진건가요? 15 ... 2022/05/20 4,975
1342775 햇빛 보면서 걷기운동 5 비타민 D 2022/05/20 2,313
1342774 mbc 오세훈 송영길 토론 보는데 10 ... 2022/05/20 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