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배신이 젤 힘든거같아요

가을바람 조회수 : 5,442
작성일 : 2022-05-18 23:21:05
어떤걸로도 치유가 안되고 있어요
평생갈까요?
평생간다면 너무 힘들거같아요
IP : 223.38.xxx.2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8 11:25 P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어떤글에서 봤는데 치매 할머니들도
    남편이 배신한건 또렷이 기억한대요
    영혼살인이나 마찬가지라고.

  • 2. ..
    '22.5.18 11:28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당연 평생 가죠. 예전으론 못돌아가요

  • 3.
    '22.5.18 11:50 PM (211.207.xxx.10)

    전 내자식 아프고 나먼저 하늘나라가는거요
    육체도 자기의지가 있어요
    자식이 잘못되면 육체가 웁니다

    제가 명상공부하던때에 자식이 가출한적있어요 마음 다잡을려고
    저 가르침주는 선생님댁에가서
    명상하는데 마음은 가라앉고
    조용한데 몸이 울더라구요 내 마음은 울지 말라해도
    그래서 알았어요 몸도 자신의 의지가 있구나

    자식먼저 보낸 부모를 지칭하는
    말이 없다는 이유가 그때 알았어요

  • 4.
    '22.5.18 11:56 PM (211.207.xxx.10)

    윈글님

    제 그때 그분이 하는애기가
    남편이 속썩이면 내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아픈거라고
    그냥 이생에 나랑 사는 내것이
    아닌 타인이라고 바꾸라고

    어찌 님의 힘듬을 제가 알까요
    그래도 남편때문에 님이 이리 힘든거 억울히지 않으세요
    내자식 잘못된거 보다 이게 더 견디기 쉽다 이게 더 낫다라고
    마음에 주문을 거시면 어떨지
    그래도 화가 나시면 소리도 고래고래지르시고 접시도 깨트려버리시고 ㅠㅠ 사람을 때릴수 없으니 ㅠㅠ

  • 5. 시간지나면
    '22.5.19 12:01 AM (218.48.xxx.98)

    옅어져요
    괴로워마세요,
    반드시 옅어져요

  • 6. ....
    '22.5.19 12:08 AM (14.35.xxx.21)

    나이들고 보니 자식일 아니고는 아이고 의미없다입디다. 힘내세요.

  • 7. 이눔의바람
    '22.5.19 12:27 AM (222.235.xxx.172)

    그나마 반성하면 옅어지긴합니다만.
    그러기까지가 만만치않아요.
    첨엔 지랄거리고 바로 인정도안하고
    삐딱해요.그나마 세월지나고 나이들어가니 지도 느끼는게 있는지
    지고들어오니 사는거지
    안그럼 못살아요.

  • 8. 살긴살아져요.
    '22.5.19 12:41 AM (221.150.xxx.197)

    다만 관심도 없구 죽어버려도 눈물한방을 안날거 같아요. 죽어도 이혼은 못한다구하니 죽어버리라구 말하구싶어요.

    잘못해놓구도 그뻔뻔하구 당당함에

    더 치 떨려요.

  • 9. ...
    '22.5.19 12:48 AM (218.144.xxx.185)

    얼굴볼때마다 죽이고 싶겠어요

  • 10. ......
    '22.5.19 11:09 AM (118.40.xxx.74)

    자식 속썩이는것보단 더 낫다 이리 생각해보세요.남편도 남인데, 그깟놈때문에...

  • 11. ....
    '22.5.19 11:10 AM (116.41.xxx.165)

    경험자로써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 있어요
    알랭드보통의 사랑의 기초
    전 이 책 보고 정말 많은 통찰을 얻었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다른 분 글처럼 지나고 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부질없다...
    남편도 그냥 세상의 많은 남자들과 같은 불완전하고 충독적인 호르몬이 노예이자
    유전자전달을 위해 태어난 자연의 일부란 걸 인정하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집니다
    꼭 읽어 보세요

  • 12. 영통
    '22.5.19 11:22 AM (211.114.xxx.32)

    자식 일 빼고 아이고 의미없다라구요?
    자식 일도 자식이 자라면 아이고 의미없다 일거 같아요.
    자식이 어려서야...

  • 13. say7856
    '22.5.19 12:01 PM (121.190.xxx.58)

    사랑의 기초 책 좀 읽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2351 커피 대신 콜라도 많이 안좋을까요 18 ㅇㅇ 2022/05/19 1,869
1342350 어떻게해아 민영화를 막을 수 있나요? 32 민영화반대 2022/05/19 1,567
1342349 시판 맛간장 추천해주세요 3 2022/05/19 1,044
1342348 전화영어나 화상영어 얼마가 적당한가요 3 얼마 2022/05/19 1,252
1342347 통영 졸복국 추천부탁드려요 3 아침졸복국 2022/05/19 1,005
1342346 이낙연씨가 경선에 이기지 못한 이유 63 이유 2022/05/19 4,534
1342345 40대 여자 월 300 16 배고파 2022/05/19 7,070
1342344 文정부가 올린 법인세 인하 추진 25%-->22% 12 ㅇㅇ 2022/05/19 1,429
1342343 부동산 취업어떤가요? 월 500이상보장 이렇게 써있는곳이 대부분.. 7 ㅇㅇ 2022/05/19 1,688
1342342 중딩들과 여행할곳 추천부탁해요 4 ㅇㅇ 2022/05/19 1,007
1342341 손석구 뭐야 19 ㅇ ㅇㅇ 2022/05/19 4,827
1342340 하루종일 목에서 쇳소리가 나요 3 무슨병일 까.. 2022/05/19 1,086
1342339 한전 빚이 50조 밖에 안됩니다. 33 ... 2022/05/19 2,229
1342338 자식을 사랑해서 궁금한 마음 어찌 관리하나요? 6 .. 2022/05/19 2,302
1342337 8년차 거주하고있는 아파트 올 인테리어................ 18 .... 2022/05/19 3,852
1342336 직원이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안쓰고있어요 15 마스크 2022/05/19 3,205
1342335 못된 댓글 다는 사람들 때문에 7 ... 2022/05/19 943
1342334 요즘 알타리무 맛있나요? 4 ? 2022/05/19 1,459
1342333 엄마가 암환자이신데 아버지도 조직검사결과 기다리네요 9 ㅁㅁ 2022/05/19 2,481
1342332 제가 꼬인걸까요 10 새끼줄 2022/05/19 2,414
1342331 6월 셋째 주 제7차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연방의원 화상간담회.. 2 light7.. 2022/05/19 414
1342330 욕실장 ᆢ설치는 어디에서 하나요? 4 이사 2022/05/19 867
1342329 최강욱의원발의) 청원 딱 하루 남았어요. 꼭좀 도와주세요. 18 딱하루 2022/05/19 1,037
1342328 보험 미수령 배당금 4 이자 2022/05/19 2,815
1342327 #민영화반대 참여해주세요. 11 함께 2022/05/19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