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호처 녹음·사진 통제 보안앱 설치 요구... 향후 '아이폰 소지 금지' 공지도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22-05-14 17:55:42
용산 집무실 출입기자가 겪은 사흘...

나는 왜 '보안앱'을 거부 하나 [取중眞담 2022


오늘(13일)로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출근한 지 나흘째다. 윤석열 대통령이 구중궁궐이라 했던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를 했을 때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불편함을 용산 청사에서 겪고 있다.


'보안앱' 설치 확인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 한해서다. 아이폰용 보안앱은 없다. 그래서 임시 방편으로 카메라 부분에 '사용금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경호처는 향후 출입시 아이폰은 소지할 수 없게 한다고 공지했다.



이같은 경호처 직원들의 강력한 보안앱 설치 압박에 앱을 깐 사람도 있고, 설치를 '당했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항의를 표시하고 보안앱을 깔지 않은 기자들도 많다. 나는 앱을 깔기보다는 출입할 때마다 휴대전화 카메라 렌즈에 '사용금지'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매일 아침 가방 등 소지품을 엑스레이 검색대에 넣고, 몸수색을 받고 통과하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할 수 있다. 아무래도 대통령과 같은 건물에 기자실이 있으니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보안앱 설치는 다르다. 불가피하다고 하지만, 기자의 취재를 어렵게 하고 자유를 침해하는 요소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보안 준수 의무를 지는 대통령실 직원들과 기자는 다르다. 기자는 보안을 지키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리는 게 임무다. 사진과 녹음은 취재의 '증거'다. 용산 청사 내부에서 취득한 사진과 녹음이 대통령 신변에 해가 될 우려가 있다면 이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공개 여부는 기자의 판단에 맡기는 게 언론을 존중하는 태도다. "제왕적 대통령제 상징 청와대는 취임과 동시에 국민 품으로 돌려드렸다"(10일 강인선 대변인)고 했는데, 기자들에게 보안앱 설치를 요구하는 게 과연 그 취지에 맞는 일인지 의문이다.



김건희 여사 '국정내조' 샌드위치 사진 단독?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철통같은 보안규칙을 뚫고 용산 청사에서도 단독 사진 기사가 나왔다. 지난 12일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국정내조'로 비공개 회의 참가자들에게 샌드위치를 대접했다는 내용의 미담 기사가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과 함께 보도됐다. 해당 기사에는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에게 공식 배포한 적이 없는 사진이 실려 있었다.



하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353010?sid=100



---------

이게 뭔 일이래요?








IP : 211.36.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22.5.14 5:55 PM (211.36.xxx.8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353010?sid=100

  • 2. 이제
    '22.5.14 5:59 PM (211.36.xxx.87)

    대통령 근처에서는 아이폰 사용도 못하게 되는 건가요?

  • 3. ..
    '22.5.14 6:02 PM (203.211.xxx.135)

    이게 뭔 일이래요?222222

  • 4. 아이폰하면
    '22.5.14 6:07 PM (223.38.xxx.34)

    누구 떠오르네요.

  • 5. ㅋㅋ
    '22.5.14 8:39 PM (175.193.xxx.50)

    한동훈은 못들어가나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0848 출근길 신선하지 않나요 27 구구 2022/05/14 5,132
1340847 동네 아줌마 사이 관계요 19 동네 2022/05/14 7,284
1340846 용어 좀 알려주세요 답답해요ㅠㅠ 7 멋쟁이호빵 2022/05/14 1,635
1340845 99.9% 폭락코인 실시간 영상 찍어놓은거 봤는데요. 4 ㅇㅇ 2022/05/14 4,181
1340844 유독 자유게시판만 들어오면 버벅거려요 8 ??? 2022/05/14 586
1340843 서초맘 용산맘 카페는 윤석열대통령관련 별말 없는데 33 ... 2022/05/14 5,767
1340842 어떤 파워블로거한테 차단당했어요 10 ㅣㅣ 2022/05/14 4,281
1340841 돌발성 난청 약 부작용 ㅠ 6 부작용 2022/05/14 3,404
1340840 글이 지워진네요 7 2022/05/14 1,308
1340839 5년후 대권 주자는 누가 나올까요 26 ㅇㅇ 2022/05/14 3,864
1340838 그나마 좀 덜 짜고 덜 단 과자는 뻥튀기인가요. 7 .. 2022/05/14 1,800
1340837 펌 바이든과 문재인의 관계는 이 정도... 2 2022/05/14 2,383
1340836 저같이 투자에 소심한 예적금파 계세요?? 14 프렌치수 2022/05/14 3,860
1340835 친정언니를 어찌해야 할까요.... 7 걱정 2022/05/14 6,925
1340834 중3이나 고딩들 시험공부 어디서 하나요? 7 중3들 2022/05/14 1,530
1340833 강아지 유골 이제 보내주려 합니다. 9 ㅇㅇ 2022/05/14 3,812
1340832 앞으로 매일 매일 한달 넘게 지각하고 칼퇴해도 21 과연 결과는.. 2022/05/14 3,447
1340831 굥은 부인하고 사이는 미치게 좋나봐요 21 2022/05/14 12,384
1340830 굥의 뜻은 공정을 뒤집어 버렸다는 뜻이에요 14 ㅇㅇ 2022/05/14 2,819
1340829 윤석열은 정치 초보 국정운영 암것도 모르잖아요 그런데 공부 안해.. 19 에휴 2022/05/14 1,442
1340828 기다리던 해방일지 3 ........ 2022/05/14 3,060
1340827 마르지엘라 그 앞코 갈라진 구두 말예요~ 18 이상해 2022/05/14 4,628
1340826 바람은 잘 통하고 안은 안보이는거 3 2022/05/14 1,395
1340825 조재현 딸 우리들의 블루스 나오네요. 9 설롱 2022/05/14 5,428
1340824 온 가족 다이어트 하니까 밥 할 일이 줄었네요 4 ㅇㅇ 2022/05/14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