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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는 나의 보호막 (feat. 퇴사 결심)

... 조회수 : 2,272
작성일 : 2022-05-14 15:16:49
전 지독한 회피 성향의 인간이에요
불만족스럽거나 부당한거
그때그때 적절히 표현하고 조율해서
나를 보호해가면서 잘 지내야 성숙한 인간일텐데
안타깝게도 그게 안돼요

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돼서 좋았던건
날마다 가야만 하는 곳
날마다 봐야 하는 사람이 없다는 거였어요

직장은 항상 다니는 동안은 참고 열심히 하다가
딱 그만둬버리기 일쑤였네요
나에게 플러스가 되지 않는 습관이고 태도인거 아는데
손해보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방향으로 이끄는걸
전혀 못하는 내가 그나마 덜 상처받는 방법이었거든요

이번에도 또 같은 선택을 결심했어요
이렇게 생겨먹은 내가 한심하고 울적하기도 하지만
여기서 상처를 더 누적하고 싶지 않아요


IP : 106.102.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5.14 3:22 PM (118.221.xxx.227)

    저도 똥이 더러워서 그냥 피하는 편이에요.. 안그러면 똥 때문에 제가 돌아버릴 지경이라..

  • 2. ㅇㅇ
    '22.5.14 3:22 PM (39.7.xxx.161)

    진짜 나랑 똑같은 사람 첨봐요

  • 3. ...
    '22.5.14 3:36 PM (110.12.xxx.155)

    타고난 기질과 성향을 바꾸는 거 쉽진 않을 거예요.
    그래도 한번쯤은 부딪쳐보는 게 어떨까 의견을 드려봅니다.
    싸우라는 건 아니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걸 연습하고
    그대로 말해보는 거죠. 그때 가서도 아니면 돌아서시구요.
    그리고 상처를 받는다는 표현은 상대가 상처를 주었다는 건데
    그 상대는 전혀 의식을 못하거나 의도치 않았을 수 있고
    서로 오해한 게 해명될 수도 있으니 말이라도 해보세요.
    의사표현을 연습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다른 데 가도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진 않을테니(님도 이미 표현했듯이)
    용기내보셨으면 합니다.

  • 4. ...
    '22.5.14 3:41 PM (123.254.xxx.136)

    이리 살아도 저리 살아도 인생 다 팔잡디다.
    애쓰지 말고 생긴대로 살아요.
    대신 혼자 살아요.
    결혼하고 애 낳고 하면 그렇게 안 돼요. 애쓰고 살아야 돼서 힘들어요.

  • 5. ...
    '22.5.14 3:47 PM (106.102.xxx.150)

    당연히 혼자 살아요. ㅎㅎ 결혼까지 간다는 건 서로 투닥투닥 다투면서 온갖 조율을 거친 관계일텐데 그게 안되는걸요.

    말이라도 해보는게 너무 에너지 소모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 못하겠어요. 그냥 계속 이렇게 참을수 있을때까지 참다가 힘들면 너무 다치기 전에 접으면서 살아야 할거 같아요. ㅜㅜ

  • 6. ....
    '22.5.14 5:13 PM (118.235.xxx.54)

    저도 결혼하자는데 무서워서 못했어요
    제 성격 알거든요
    전 분명 그냥 내내 참다가 이혼했을거예요

  • 7. .,
    '22.5.15 12:11 PM (117.111.xxx.229)

    직장생활이 그렇죠. 내가 만나고 싶어 만난 인연도 아닌데 심지어 싫은 티도 못내고 원만한 척 해야하는게 고문이죠.

  • 8.
    '22.5.15 1:35 PM (121.162.xxx.252)

    저희 큰 딸이 그래서
    2년간 7번 이직하더니 아직 취준생이네요
    제자리 걸음이 아니라 퇴보하는 인생 사는 거 같아
    부모속은 터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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