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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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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덜떨어졌나봐요 ㅋ

푸힛 조회수 : 4,016
작성일 : 2022-05-14 10:33:29
대문글에 은행잔고 이십억 글 읽으면서 느꼈어요
수년전 남편 사업 말아먹고 집 경매로 넘어가고
엄동설한에 살던집 1/5크기의 아파트 세로 이사하고
주위에서 저 잘못된 선택 할까봐 보초서듯 계속
찾아오고 전화하고 할 때도
사업하다 망하는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집 작으니 난방 따뜻이해도 가스비도 별로 안나오고
좋은점도 많은데 뭐~ 이런 마음이었고
당시 고딩이던 작은녀석이 우리집 망해서 수업료
못낸다고 담임쌤한테 필요서류 받아왔을때도
양가 조부모님들은 눈물까지 흘리면서 어린게 얼마나
그 소리 하기가 힘들었겠냐고 ㅋ
정작 녀석과 저는 하이파이브하면서 돼지고기 궈먹..
지금도 뭐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열평정도 넓은
집 전세살고 공간 없어서 친정에 맡겨뒀던 강쥐도
데려왔고 ㅎㅎ내 남은 생에 내집마련은 못할듯하지만
당장 통장에 이백만원이라도 남아있을땐 와~ 담달
가겟세는 현금서비스 안받고 낼 수 있겠다 신나고 ㅋㅋ
남편보고 대문글 얘기하면서 난 전생에 하루살이였나봐
하루만 무사히 지나가면 별 생각이 안드니말야 했더니
니가 좀 단순하긴하지...-_-
덜떨어졌다고? 했더니 입에 방울토마토 집어넣어주더니
월화수목금금금 외치면서 일하러 가재요
갑니데이~~좋은주말되세요~~ㅋㅋ
IP : 121.133.xxx.13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멘탈
    '22.5.14 10:36 AM (106.101.xxx.57) - 삭제된댓글

    배우고 싶네요.
    배운다고 배워지는게 아닌거지만 ㅎㅎ

  • 2. ㅎㅎ
    '22.5.14 10:36 AM (211.245.xxx.178)

    네~
    원글님도 좋은 주말되세요.ㅎ

  • 3.
    '22.5.14 10:37 AM (220.79.xxx.118)

    덜떨어진건가요 현명한거져

  • 4. ㅇㅇ
    '22.5.14 10:45 AM (121.159.xxx.2)

    정말 멋지고 배우고 싶은 마음가짐이시네요 이런분들은 하루하루가 얼마나 행복하실까..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 5. 반갑
    '22.5.14 10:46 AM (49.175.xxx.11)

    앗! 저도 하루살이예요.

  • 6. 쓸개코
    '22.5.14 10:47 AM (121.163.xxx.93)

    씩씩하고 활기있고.. 좋은데요^^ 닮고 싶은.

  • 7. ㅇㅇ
    '22.5.14 10:47 AM (117.111.xxx.114)

    가오가 없나요.
    돈이 없지.
    분명 돈 비를 주룩 주룩 맞으실겁니다.

  • 8. 점둘셋
    '22.5.14 10:51 AM (221.140.xxx.183)

    님은 대단하신 존재네요
    님때문에 행복하신분들 많을것 같아요
    앞으로도 행복하시고 부자 되시길.

  • 9. 아줌마
    '22.5.14 10:55 AM (182.214.xxx.134)

    배울 게 많네요
    덕분에 깨우치고 갑니다

  • 10. 진심으로
    '22.5.14 11:10 AM (220.118.xxx.96)

    이런 성격 부럽네요
    거기다 귀엽기까지~
    홧팅입니당!

  • 11. ..
    '22.5.14 11:16 AM (223.62.xxx.14)

    와.이분 성격 배워야함 최고!!

  • 12. ㅇㅇ
    '22.5.14 11:19 AM (1.240.xxx.156)

    몇년 후 10평 넖은 집 이사 가고 또 몇년 후에는 그 집도 살 수 있겠네요 곧 예전으로 돌아가실 수 있겠어요 응원합니다

  • 13. 허핫
    '22.5.14 11:29 AM (220.75.xxx.191)

    출근해서 주말장사준비 해놓고 왔더니
    이런 감사한 댓글들을....가슴이 막
    부풀어오르는 느낌~(비컵갈망ㅋ)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오오~♡♡

  • 14. 최고
    '22.5.14 12:07 PM (59.17.xxx.167)

    님의 현명하시고 지혜롭고 넓은 맘은 돈주고도 살수 없는 값진 거네요.
    열심히 살다보니 더 좋은 날 올겁니다.

  • 15. 쓰니님~~~
    '22.5.14 12:37 PM (110.14.xxx.203)

    멋져부러요!
    저도 앞으로 인생살이 겁먹기보다 용감한 하루살이로 살아야겠어요~~
    가족들 성격 너무 좋네요~ 부럽습니다~~ ^^

  • 16. ..
    '22.5.14 12:45 PM (39.115.xxx.132)

    원글님 한테 좋은 기운이 느껴져요^^

  • 17. 작약꽃
    '22.5.14 12:46 PM (223.62.xxx.146)

    원글님 행복하세요
    돈 더 많이 버시고 건강하시구요

  • 18. 저도
    '22.5.14 12:50 PM (118.235.xxx.113)

    하루살이...
    저도 하루 알차게 살려하고 미리 미래걱정안하고
    남과 비교안하고 하루하루 지내요
    우리 힘내어요~^^

  • 19. 하루살이
    '22.5.14 12:55 PM (220.75.xxx.191)

    동지님들 반갑구요^^
    돈 많이벌고 행복하라 해주신 댓글님들
    반사!!!^^♡

  • 20. 멋지세요
    '22.5.14 2:47 PM (222.238.xxx.47)

    법륜스님 말씀처럼 하루하루 감사로 수행하듯 사시는 분이시네요
    오늘 먹을 음식이 있으면 내일을 걱정하지 않은 게
    현대사회에서 쉽지 않은 것 같은데 성정이 편안하고 무던하신가봐요
    본받고 싶네요~^^

  • 21. ..
    '22.5.14 5:44 PM (86.188.xxx.75)

    나중에 한국들어가면 이런분이랑 친하고 싶은데...
    기회가 없겠지요??

  • 22. 777
    '22.5.14 9:20 PM (1.242.xxx.253) - 삭제된댓글

    자조적으로 표현하셨지만 어렵고 힘들 때도 부정적, 비관적이지 않고 남탓하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며 긍정적이고 밝은 성품을 지니셨네요. 이런 분들은 존재만으로도 가족 포함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이 전달돼서 남도 즐겁고 밝아지죠. 원글님 글 읽고 기 받고 갑니다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3. 777
    '22.5.14 9:31 PM (1.242.xxx.253)

    자조적으로 표현하셨지만 어렵고 힘들 때도 부정적, 비관적이지 않고 남탓하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며 긍정적이고 밝은 성품을 지니셨네요. 이런 분들은 존재만으로도 가족 포함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이 전달돼서 남도 즐겁고 밝아지죠. 원글님 글 읽고 기 받고 갑니다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부자되세요!

  • 24. 어머
    '22.5.15 6:10 AM (121.133.xxx.137)

    뒤로 한참 넘어갔는데
    어케 읽고 댓글을 달아주셨을까요 ㅎㅎ
    전 그냥 단순한 사람일 뿐인뎅..^^
    ..님 귀국하실건가봐요?
    인연은 정말 모르는건데 또 모르죠
    어디선가 우연히 만나게 돼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니가 갸였어? 뭐 이런일이 있을수도 ㅎㅎㅎ와 그럼 진짜
    소름끼치게 반갑겠어요! 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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