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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신병교육대 입소 시키고 차안에서..

건강 조회수 : 2,465
작성일 : 2022-05-10 14:08:49
화천군 칠성교육대에 입소시키고
나오는 길이예요
엄마 안울거야..니 앞에서
안울었어요 차에서 내려주고 바로 돌아나오는데
우리 아이 또래 남자아이들이
코로나 검사 받는다고 줄을 서 있는데
왜이렇게 많은지..
그걸 보니 맘 아프고 참았던 눈물이
꺽꺽 대면서 울었어요
2년뒤 군대갈 막내가 뒤에서
치 나 갈때는 울지도 않을거면서...하네요
눈치있게 잘 할거라 생각하지만
걱정이 많이 되네요
제가 울어버리니 옆에서 아이아빠가
슬퍼할 타이밍을 놓쳐버렸어요
길가에 가다가 차 세우고 비상등 켜놓고
대기하는 차들이 보이네요

헐~우리아저씨 다시 부대 근처로
차 돌려서 한바퀴 다시 돌자고..

우리 아이 무사하게 잘 돌아올수있도록
기도해주세요
IP : 223.62.xxx.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22.5.10 2:11 PM (110.35.xxx.110)

    저도 머지 않았네요...
    잘 하고 오리라 믿고 기다리는수밖에요..
    힘내세요!

  • 2. 오늘
    '22.5.10 2:15 PM (116.123.xxx.207)

    은 우세요. 울어야 마음이 풀릴 거예요
    아이도 낯선 환경에서 오늘은 얼마나 마음을 졸일지...
    아이 훈련소 보내놓고 오는 부모 심정 비슷할 듯요..

  • 3. 쪽빛바다
    '22.5.10 2:16 PM (223.33.xxx.95)

    저도 아이앞에서 울지 않으려고 무지 애썼었죠.
    저는 운좋게도 문정권에 아이를 보내서. 많이 걱정하지 않았어요.
    원글님..아이 잘 지내고 올겁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가더라구요
    토닥토닥...

  • 4. 제조카
    '22.5.10 2:16 PM (116.125.xxx.12)

    어제 논산 입소했어요
    건강하게 잘 있다 오기만을

  • 5. 울아들은
    '22.5.10 2:16 PM (61.73.xxx.138)

    어제 첫휴가복귀했네요.
    두번째이별이 이런거구나 했어요.
    잘지낼꺼예요~
    항상 아들 사랑한다 톡 보내주시고 가족이 너의뒤에 늘 있다고
    얘기해줘요~^^

  • 6. 드라이빙 쓰루
    '22.5.10 2:18 PM (223.38.xxx.189)

    입대라 저희는 울새도 없었어요.
    "여기야?"
    "응 여기 같아. 부모님은 하차 하면 안된대."
    " 알았어. 어서 내려"
    그리고 뒤차때문에 빨리 출발....끝.

    좋은 계절에 가네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
    잘 지낼거예요. (그런데 코로나 양성되면 격리래요)
    너무 걱정마세요.

  • 7. 지금 아들이
    '22.5.10 2:19 PM (58.148.xxx.110)

    군에 있어요
    훈련소 들어보내놓고 울고 첫 면회갔다가 홀로 들어가는 아들 보고 또한번 울고 첫 휴가 나왔다가 들여보내 놓고
    방에서 혼자 울었네요
    지금은 그나마 적응했나봐요
    울컥하긴 해도 눈물은 찔끔 나오네요
    건강히 잘 지내다 전역할거예요
    저도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잘 적응하더라구요

  • 8. 프리지아
    '22.5.10 2:24 PM (118.32.xxx.203)

    잘 할껍니다...
    건강하게 잘 키워서 군대 보내는거...ㅠㅠ 너무 너무 아깝지만..ㅠㅠ

    이땅의 모든 군인들 안전하게 제대 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 9. 플랜
    '22.5.10 2:26 PM (125.191.xxx.49)

    울 아들은 드라이브 스루로 입대해서
    훈련소 수료시 참석도 패쓰
    휴가도 면회도 패쓰

    두달 반정도 일찍 제대했어요

    전화통화도 서너번정도
    지금 생각하니 다 추억이네요

    느려터진 녀석이라 걱정도 많았는데
    잘 적응하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이제는 면회도 되고 휴가도 나올수 있으니까 그래도 전보다는 낫죠

  • 10. 눈물나죠
    '22.5.10 2:41 PM (14.32.xxx.215)

    몇번을 울고나면 좀 편해진 자신을 발견하고
    해방일지에 한줄 추가...

  • 11. 내맘
    '22.5.10 2:43 PM (124.111.xxx.108)

    다들 감사해요. 저도 아들만 둘이라 이런 글 보면 먹먹합니다.

  • 12. 김태선
    '22.5.10 2:47 PM (210.99.xxx.34)

    우리 둘째는 작년 2월 입소했는데 전역 6개월 앞두고 잇습니다.
    아이들 정말 적응 잘 하더군요.
    이제는 거리두기 해제라 자가전역도 없어져 일찍 제대가 불가합니다.
    남은 휴가일수 사용하라고 권장한대요.
    5월과 6월에 2번 15일 동안 휴가 나올거 같아요.

    건강하게 잘 다녀올겁니다.
    걱정마시고 어머니 건강을 챙기세요.

  • 13. ..
    '22.5.10 2:48 PM (223.62.xxx.46)

    아이 논산에 데려다주고 오면서 펑펑 울었었네요
    아이가 제대했는데도 이 글을 읽으니 또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잘 지내고 올겁니다. 걱정마세요

  • 14. 김태선
    '22.5.10 2:49 PM (210.99.xxx.34)

    전역 2개월로 수정요

  • 15. 건강
    '22.5.10 2:59 PM (223.62.xxx.45)

    산본이 집이예요
    돌아가는 길인데
    하늘은 왜이리 쨍하면서 맑은지
    고마우면서도
    내 마음과 다른것 같아서...
    눈물이 또르륵ㅠ.ㅠ
    아이아빠가 좋아하는 임영웅 노래도
    왜이리 슬프게 들리는걸까요
    (저는 정동원파)
    82회원님 사랑해요

  • 16. ###
    '22.5.10 3:00 PM (211.178.xxx.45)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저희 아이도 화천 칠성교육대에서 교육받고 화천 gop에서 근무했어요
    지금은 제대하고 복학해서 학교다니고 있습니다
    공기좋고 좋은점도 많아요
    지긍 마음은 섭섭 하시겠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다 나올겁니다
    몇년전 울고 돌아오던 제가 기억나서 댓글 답니다

  • 17. 오늘부터
    '22.5.10 3:54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첫 전화 올 때까지 아마 제일로 힘드실거에요
    그때가 시간도 정말정마로 안갑니다
    뚜벅이 1%가는게 어찌나 뎌디던지요ㅠ
    그러나 아드님은 하루가 다르게 적응해 나가고 부모님 가족 생각하며 마음도 단단해질거에요
    저희 아들은 이제 반 채우고 한달 넘어갔어요
    아드님 그래도 좋은 계절에 들어갔네요
    훈련 잘받고 자대배치 잘받고 무사무탈한 병영생활되길 기도드릴게요!!기운내시고 식사잘하세요!

  • 18. 오늘부터
    '22.5.10 3:55 PM (1.241.xxx.216)

    첫 전화 올 때까지 아마 제일로 힘드실거에요
    그때가 시간도 정말정말로 안갑니다
    뚜벅이 1%가는게 어찌나 뎌디던지요ㅠ
    그러나 아드님은 하루가 다르게 적응해 나가고 부모님 가족 생각하며 마음도 단단해질거에요
    저희 아들은 이제 반 채우고 한달 넘어갔어요
    아드님 그래도 좋은 계절에 들어갔네요
    훈련 잘받고 자대배치 잘받고 무사무탈한 병영생활되길 기도드릴게요!!기운내시고 식사잘하세요!

  • 19. 칠성부대
    '22.5.10 8:06 PM (211.36.xxx.186)

    우리 아이가 지금 사단 칠성부대에 있어요
    우리 아이는 논산에서 훈련받고 또 후반기교육받고 1눨에 화천으로 갔어요
    너무 추울 때 가서 걱정이 많았는데 벌써 여름이 다가오네요
    얼마 전에 국방 라디오에 7사단 얘기가 나왔는데 밥도 잘 나오고 체력단련장 도 아주 잘 되어 있대요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훈련병 기간 지나면 또 한시름 놓으실거에요 ~동기들끼리도 아주 잘 지내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아이 말로는 저 위~~에 계신분이 훈련을 너무 좋아하신다고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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